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출,퇴근시간 혼잡을 겪고 있는 9호선 급행구간에 급행버스가 운행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6∼27일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 2일부터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출근시간에 급행버스 8663번 운행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9호선은 다음달 2단계 구간(신논현역∼종합운동장역) 개통을 앞두고 지난달 31일부터 시운전에 들어가면서 혼잡이 극심해졌다.
버스는 가양역에서 여의도역 방면으로 편도만 운행하며 가양역, 염창역, 당산역, 국회의사당역, 여의도역 5개 정류소를 지난다.
버스는 3시간 동안 총 15대가 운행돼 이들 정류소를 3∼4분 간격으로 지나게 된다.
요금은 성인 기준 현금 950원, 버스카드 850원이고 시범 운영 기간에는 무료 운행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래도 혼잡할 듯", "그나마 낫다", "출근하기 너무 힘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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