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재현기자] 오늘(28일)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가 잇달아 열린다.
민중의 힘 등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역 광장서 5000여 명이 참가하는 '민주파괴 민생파탄 평화 위협 범국민대회'를 열고 숭례문, 한은R, 을지로 입구 등을 거쳐 서울광장까지 행진한다고 집회신고했다.
아울러 이들은 집회가 끝나고 서울역 광장에서 숭례문→한은R→을지로 입구→서울광장 등 1.6km를 3개 차로로 행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우회, 고엽제전우회 등 보수단체도 동자동 게이트타워와 국가인권위 앞, 동화면세점 앞에서 최대 800명이 '반국가 종북세력 척결 국민대회'를 개최하겠다며 집회신고했다.
이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청장 구은수)은 신고된 집회는 최대한 보장하되, 집회, 행진 과정에서 신고범위를 일탈해 장시간 도로 점거 등 명백한 불법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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