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재현기자] 지난 2일 오후 11시20분께 충북 충주시 앙성면 한 요양원 지하 물탱크에서 최모(77·여)씨가 빠져 있는 것을 요양사(62·여)가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출동한 119구조대의 심폐소생술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 요양사는 경찰에서 "요양보호사가 다른 환자를 살피기 위해 자리를 비운 후 할머니가 사라져 찾아보니 물탱크에 빠져 있었다"고 전했다.
최씨는 이 요양원에서 치매증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경찰은 병원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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