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연합 이소현 기자] 국내 그라비올라의 효능이 소개되며 소비자들 반응이 뜨겁다. 그라비올라는 포도나무과로 열대지방에서 자라나는 식물이다. 그라비올라에서 추출한 물질은 일반항암제인 아드리아마이신보다 만배나 효과가 강하다는 연구결과가 TV조선 내몸사용설명서에 소개되었다. 특히 항암효과와 혈압강하효과, 면역력, 아토피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그라비올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SBS생방송 투데이(2015년 1월 18일 방송)“똑똑한 건강백서 화제의 식물 그라비올라 소개”에서 세종대 식품공학과 심순미 교수가 재배환경에 따른 아세토게닌(다제내성암세포에 효과적인 자연 암치료) 생성량에 대해 설명하면서 열대환경의 그라비올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폭등하였다.
하지만 그라비올라는 잎을 따면 열매가 잘 자라지 않아서 열매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농장에서는 잎을 따기 어렵다. 야생 그라비올라를 따서 말리는 작업을 반복해야한다. 수요는 늘어나지만 공급은 한정되어 있어 그라비올라의 가격 폭등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현지의 판매가격은 작년 이맘때보다 3배 이상 올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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