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 ‘그라비올라’의 효능이 각종 언론에 소개되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라비올라는 열대지방에서 자라나는 식물로서 TV조선 ‘내몸사용설명서’에서 소개 되었다. 그라비올라에서 추출한 물질로 일반항암제인 아드리아마이신보다 만 배나 효과가 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보도 된 바 있다. 특히 항암과 혈압강하, 면역력, 아토피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그라비올라를 찾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동남아 지역의 우기는 그라비올라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소식은 아니다.
필리핀에서 그라비올라 건잎을 수입하고 있는 와이에프인터내셔날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우기를 대비해 시설을 확충하고 건조기를 설치하고 있지만 우기에 접어들면 건조 및 포장에서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특히, 상태 좋은 건잎은 우기 전에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더욱이 우기에 접어들면서 원물상태인 건잎은 품귀현상을 빚을 것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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