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구직난 시대에도 대기업에서조차 신입사원 10명 중 3명이 1년 내에 회사를 떠난다고 한다. 중소기업은 더 심하다. 1년이 지나면 절반 정도밖에 남지 않는다고 한다. 가장 큰 원인으로 현재의 직장보다 더 좋은 직장, 즉 꿈의 직장을 찾아 떠나는 ‘파랑새 증후군’을 꼽는다. 사원 한 명의 이직이 이직자 연봉과 맞먹는 비용을 손해 보는 것과 같다고 하니 기업 입장에서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에 따라 요즘 기업들은 직원들이 오래 일할 맛 나는 근무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피자헛, KFC의 모기업으로 유명한 얌브랜드의 CEO 데이비드 노박은 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일명 ‘선수’이다. 그는 일찌감치 ‘인생도 기업도 사람이 답이다!’라고 설파하며 출근이 즐거운 직장, 일한 만큼 보상받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했다. 한때 매출 부진으로 적자에 시달리며 가라앉은 배로 여겨졌던 얌브랜드였지만, 노박의 혁신으로 멋지게 반전에 성공했다. 2011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올랐고, 중국에선 맥도날드를 제
TI(대표이사 켄트 전)는 무선 전력을 현실화 할 수 있도록 배터리 충전 IC를 통합한 업계 최초의 단일칩 무선 전력 리시버와 충전 면적을 400%까지 확대해 위치 제약에 보다 자유로운 Free-position 트랜스미터 I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2개의 bqTESLA™ IC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겪는 충전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한결 간편한 충전 방식을 제공하므로써 설계자가 오토모티브 콘솔, 충전 패드 및 사무용 가구 등 다양한 장소에 무선 전력 기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샘플 및 bqTESLA 개발 키트 주문에 관한 정보는 www.ti.com/wirelesspower-pr 참조) TI의 bq51050B는 업계 최초의 WPC(Wireless Power Consortium) 1.1 Qi 규격을 준수한 무선 전력 리시버로써 배터리를 직접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합해 스마트폰, 무선 키보드, 기타 휴대기기 등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충전할 수 있다. 최대 20V 입력을 가진 리시버는 정류, 전압 컨디셔닝, 통신 제어, 리튬이온 충전 기능을 단일 IC에 통합해 별도의 배터리 충전 회로가 필요없다. 또한 인덕터가 필요없는 단일 스테이지 설
‘신의’,‘닥터진’등 최근 인기를 끌던 메디컬 드라마가 병원을 무대로 자체 제작돼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은 임직원과 일반인 간 소통을 위해 비전특집 Happinnovation 드라마 <닥터슬립> 2부작을 제작했다. <닥터슬립>은 사내방송 전파를 타고 임직원에게 방영돼 높은 주목도와 병원내에서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닥터슬립>은 현재에서 2022년 10년후 미래로 슬립하며 병원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세계적 수준의 의학성과를 거둔다는 스토리의 메디컬 드라마다. 늘 까불거리지만 친절한 이식외과 전공의(송승복)가 10년 뒤인 미래로 타임슬립돼 ▲최소침습수술분야 권위자로서 명성을 날리는 본인의 모습과 ▲바이오인공간으로 간 분야의 최고 명성을 얻은 주인공의 지도교수(최장혁), ▲표적항암치료제 개발로 노벨생리학상을 수상하는 암연구소 연구교수(권영민), ▲세계인이 가장 찾고 싶어하는 병원이 돼 있는 미래의 모습을 보고 다시 현재로 돌아와 병원의 비전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는 모습을 그리는 내용이다. 주인공으로는 최근 리틀 배용준으로
서울시와 서울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 사회환원 활동의 일환으로 시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을 지원한다. 지원 예정금액은 총 3천만원으로, 매월 마을버스 운송수입금의 1% 씩을 적립한 사회공헌 기금의 일부다. 서울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은 2012년부터 조합 발전, 운전자 복지 및 승객 서비스 향상 등에 사용하기 위한 기금을 적립해 왔으며, 이번 어르신 백내장 수술 지원이 기금을 통한 첫 사회공헌 활동이다. 앞서 서울시는 각 자치구로로부터 신청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수술대상자 33명을 추천했다. 시는 어르신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찾아가 수술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 3개소를 지정했다. 조합은 기본 검진부터 수술까지 투입되는 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며, 시기는 이달 말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공기복 이사장은 “어둡거나 좁은 길에서 운행되는 마을버스의 특성 상, 백내장 등 안질환으로 힘겨워 하는 어르신이 많은데 뵐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백내장 수술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겨울철, 어르신들이 미끄러운 눈길도 안전하게 다니실 수 있도록 더 추워지
월드종합건설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8-27번지에 도시형 생활주택인 ‘레전드’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2,681.06㎡규모로 총 58세대, 전용 19.83㎡~33.058㎡, 5가지 타입으로 이뤄진다. 3호선 신사역 5번 출구 100m 거리 역세권 도심형 생활주택으로 3.3㎡당 분양가는 1,500만원부터 시작한다. 주변 배후로서는 뷰티, 스튜디오, 호텔, 학원, 먹거리, 성형전문병원 등 교통에 대한 편리성, 현장 앞 바로 버스, 지하철 등 신분당선연결선도 예정되어 있다. 선시공 후분양으로 입주가 금년 11월말로 계약후 빠른 임대수익을 기대할수 있고, 임대보장제를 실시중이다. 현재 신사역부근은 젊은 수요층들이 늘어나 소형주택 공급이 부족해 공실이 없을 정도로 임대수요가 넘쳐나는 곳이기도 하다. 저층은 확장형, 고층은 베란다형으로 구성되고 조망권은 남향배치로 전망이 탁트인 위치를 자랑한다. 실내옵션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쿡탑, 전자레인지, 벽걸이형TV 등 풀옵션으로 임차인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하였다. 대출은 50%에서 최대 60%까지, 주차대수 22대가 가능하며, 입주는 2012년 11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2-
역사적으로 보면 대부분의 강대국은 군사력과 경제력으로 세계 속에 입지를 강화해 왔다. 반면 시장경제와 자본주의가 중심이 된 20세기의 세계는 무엇보다 경제력이 바탕이 된 미국과 일본의 영향력이 큰 시대였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중국이 가세해 새로운 중국중심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와 미래에는 어떤 힘이 그리고 어떤 국가가 세계에 그 영향력을 발휘하고 행사할 것인가, 많은 요인들이 있겠지만 언어, 영화와 드라마, 음악 등과 같은 대중문화, 패스트푸드와 콜라, 커피 등과 같은 식음료문화, 의복이나 화장품 등과 같는 실생활 문화와 이를 잘 조합하고 상품화한 문화력으로 무장한 국가들이 과거와는 다른 개념으로 세계를 장악할 것으로 토플러나 나이스비트와 같은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오늘날 선진국으로 불리는 나라들은 단순히 군사적 경제적인 힘만으로 강국이 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간관해서는 안 된다. 특히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의 국가들은 우수하던 우수하지 않던 잘 조합되고 잘 상품화된 문화적 힘을 바탕으로 '관광(觀光)' 이라는 도구를 활용해 국가의 부를 축적해 온 경우가 대분이다. '觀光'(관광)은 국가든 지역이든지 간의 분열과 대립을 일
골든벨 소녀로 유명한 김수영(32)의 ‘꿈의 파노라마 프로젝트’가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목적 없는 스펙 쌓기에 지쳐, 이제는 힐링 마저 필요한 청춘에게 그녀의 도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130만 명이 다녀간 김수영의 블로그에는 그녀 덕분에 불가능하다고 했던 꿈을 이루었다는 글이 수십 개씩 올라와 있을 정도. 그녀는 자신의 프로젝트를 담은 신작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에서 “꿈을 꾸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도, 미뤄서도 안 될 일”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2012년 여름까지 총 365일 동안 대중교통만으로 25개국 92개 도시를 이동했다. 평균 4일에 한 번꼴로 새로운 곳에서 눈을 떴고, 네 살 꼬마에서 여든일곱 살 할머니까지 365명의 꿈을 인터뷰했다. 그 곳에는 성대를 잃고도 콘서트를 열고, 11년간 자신을 학대한 이를 용서하고, 7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겼어도 평화를 위해 힘쓰는 수많은 기적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섭씨 50도의 뜨거운 아부다비 사막에서 5천 미터가 넘는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까지 종횡무진 다녔고, 공사 현장에서 인부들과 함께 돌을 나르고, 입학면접관으로
마지막 결전인 2013학년도 대입 수시 2차 논술이 바짝 다가온 상황에서 수험생들의 고민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논술은 대입의 당락을 판가름하는 결정적 변별력을 갖춘 반면, 정규 교과과정도 아닌 탓에 제대로 된 준비를 하지 못했다는 불안감이 크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수험생의 움츠려든 어깨를 펴주고자 서울 대치동 신우성기자 논술학원(www.shinwoosung.com)에서 파이널 특강을 담당하는 이백일 선생이 대입논술 합격의 6대 원칙을 공개했다. 이백일 선생은 신문기자 출신의 대입 논술 전문가이다. 제1원칙: 두괄식이 최고! 논술은 ‘주장+근거’의 두괄식 답안이 최선이다. 논술은 문학작품이 아니라 보고서다. 논제의 명령에 따라 제시문을 바탕으로 도출해낸 답을 채점자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정보전달력이 가장 뛰어난 두괄식 답안이 논술에 가장 적절하다. 주장을 먼저 답안에 써 채점자의 뇌리에 각인시켜야 임팩트가 크고 채점자가 답안의 나머지 부분을 읽을 때도 이해가 빠르고 쉽다. 채점자 한 명이 수백명의 답안을 봐야 하는 현실상 이해하기 쉬운 답안이 좋은 논술 답안이다. 제2원칙: 단락글로 쓸 것! 논술 답안은 단락(2문장 이상으로
'아침에는 밥을 저녁에는 죽을 먹는다'는 조반석죽(朝飯夕粥)이라는 말이 있다. 원래 뜻은 몹시 가난한 상황을 뜻하지만 '아침식사는 충분히 먹고 점심은 적당히 저녁식사는 가볍게 해야 한다'는 건강식사법을 담고 있다. 이 식사법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식사법이지만, 특히 한참 발육이 왕성한 어린이들에게 더욱 중요하다. 최근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일정이 가득찬 어린이들이 '바쁘다', '입맛이 없다'는 이유로 아침밥을 거르는 자녀에게 아침밥을 든든히 챙겨주는 이 식사법은 건강은 물론 학습효과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아침은 뇌가 먹는 밥 뇌는 몸무게의 2%밖에 되지 않지만, 하루 에너지 소모량이 20%를 혼자 먹어치운다. 아침밥은 뇌를 깨워 활동할 수 있게 준비하는 데 꼭 필요하다. 전날 저녁으로 들어온 열량은 밤새 써버리고 밤에 자는 동안에도 몸은 신진대사를 하기 때문에 아침이 되면 뇌 역시 공복상태가 된다. 아침밥은 뇌가 활동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 뇌는 인체 기관 중 가장 많은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아침밥을 먹으면 두뇌회전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집중력과 기억력도 좋아진다. 특히 잠을 자는 동안 우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정록, 이하 지장협)가 주최한 ‘2012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가 10월 10일 목동경기장에서 열렸다. ‘뭉치자, 일어서자, 나가자’란 슬로건을 내걸고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협회 임직원 및 회원, 자원봉사자 등 1만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안홍준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 박용현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경대수 의원(새누리당), 류성걸 의원(새누리당),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우창윤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변승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등 30여명의 내빈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정록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대회가 체육활동을 통한 장애인 심신건강 증진은 물론 잠재되어 있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장협이 장애인 복지를 위해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단체인 만큼 앞으로도 힘과 뜻을 모아 장애인 복지발전에 힘써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 후보자는 안홍준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장애인들을 위한 문화나눔 ‘제 7회 음악사랑 나눔사랑 콘서트’ 취재 지난 10월 10일에 서울 도봉구 쪽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음악행사가 있다고 해서 카메라 장비를 매고 길을 나섰다. 날씨가 가을에 들어서서 그런지 제법 쌀쌀했고 거리에 지나가는 사람들도 외투를 하나씩 걸치고 있었다. 오후 4시경 쌍문역에 내려서 1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5분 정도 걸어가니 도봉구민회관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구민회관 입구로 들어가니 우측에 대강당이 보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열린정보장애인협회 도봉구지회 권미자 회장께 전화를 거니 마침 홀에 행사의 처음 때부터 함께 추진해온 필로스오케스트라 이영호 단장과 함께 있어서 즉석해서 인사를 나눌 수 있었다. 이영호 단장의 안내로 공연장 무대 앞으로 들어가보니 곧 시작될 공연을 위한 리허설로 한창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날 이영호 단장은 콘서트를 주관하는 것과 함께 사회를 함께 맡고 있어서 오시는 손님도 맞이하랴 무대 리허설 진행상황 살펴보랴 사회 준비하랴 빠른 시선과 몸의 움직임을 볼 수 있었다. 이영호 단장이 짬을 내어 인터뷰 요청에 응해주었다. 리허설로 인해 스피커에는 음악소리가 빵빵 터져나오고
사단법인 열린정보장애인협회 도봉지회장 권미자(54) ●2011년 7월 설립 저녁7시가 넘어서 어둑해질 때 사단법인 열린정보장애인협회 도봉지회 사무실을 찾았다. 인터뷰 차 2시간이 걸려서 찾아오는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멀리서 여기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밝은 미소로 맞아주셨다. 자리를 잡고 본격적인 인터뷰를 시작했다. 첫 돌 때 고열로 뇌성마비에 걸려서 못 걷다가 재활로 다시 걷게 됐어요 안녕하세요. 사단법인 열린정보장애인협회 도봉지회장 권미자라고 합니다. 저는 지체장애 2급입니다. 보시다시피 걷는 게 무척 불편해요. 어머니가 말씀해주시길 첫돌 때 열이 나더니 내려가지 않아 아팠던 것이 뇌에 문제를 일으켜 뇌성마비로 그때부터 걸을 수 없게 됐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어릴 때는 사람들의 도움 없이는 한 발짝도 이동할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지금 이렇게 걸을 수 있었던 것은 운동재활치료를 하면 걸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걷는 훈련을 계속 했어요. 그러다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걷기시작해서 학교도 혼자 갈 수 있게 됐죠. 장애 중에서 시각장애가 제일 힘든 장애예요. 보행훈련이 안되면 아무것도 못하거든요 39살 때 지체장애인연합회에서 사무장을 맡고 시각장애인들을
지난 10월 2일은 노인의 날이었다. 최근 보건의료 기술 등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연장되어 노년층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노인과 관련한 사회적 통계분석 두건을 발표했다. 비공식적인 경로 문제점 첫째는 국내 노인 10명 중 6명이 성 생활을 하고 있으나 상당수가 성병 감염 경험이 있으며 발기부전치료제, 성기능보조 의료기기로 인한 부작용을 겪고 있어, 안전한 성생활을 위한 교육 강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부산·광주·대전 등 지방에 거주하는 60대 이상(평균 72.1세) 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성 안전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사 결과, 62.4%(312명)가 여전히 성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성생활을 하고 있는 노인 중 성매매 경험 비율이 46.5%(145명)나 됐고, 특히 성매매 시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노인도 3명 중 2명 꼴이었다. 실제로 성병에 감염된 경험이 있는 노인도 32.1%(100명)에 이른다. 한편 성생활을 하는 노인 상당수가 발기부전치료제나 성기능보조 의료기기를 구입한 경험이 있고, 사용 이후 부작용
하루 세끼를 다 먹고도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는 비법이 공개돼 화제다. 더와이즈황병원 피부과 전문의이자 실제 이 다이어트 법으로 20㎏의 체중 감량 효과를 봤다는 손유나(30·사진) 과장의 다이어트 법은 간단하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이컵을 이용해 칼로리를 조절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저 뿐만 아니라 제가 관리했던 많은 비만 환자들의 식이조절에 도움을 주고자 한국인이 가장 흔하게 섭취하는 음식의 영양소 3000가지를 분석해 만들어낸 다이어트 법입니다. 무조건 적게 먹는다고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에요. 체지방 분해에 핵심이 되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면서 적정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육의 소실을 막고 체지방 분해를 원활히 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영양소의 비율을 맞추면서 한 끼당 칼로리를 400㎉로 맞춰야 한다. 뇌와 같은 신경계는 탄수화물(당질)만을 열량원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적당히 섭취하지 않으면 오히려 근육이 분해되는 역효과를 가져온다. 다시 말해 총 열량의 50~60%는 탄수화물, 표준체중 ㎏당 1~1.5g의 단백질 섭취, 20~30g의 식이섬유 섭취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반드시
결혼 6년차 주부인 김모(36)씨는 지난 1일 밤 2살배기 아이가 잠을 자다가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울음을 터뜨리길래 달래서 재우느라 진땀을 뺐다. 한 밤중에 잠을 자던 아이가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잠에서 깨어 소리를 지르거나 우는 경우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흔한 일이다. 그러나 이 같은 현상을 그냥 넘기지는 말아야 한다. 다름 아닌 야경증(夜驚症·Night Terrors) 혹은 야경장애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야경증은 아이의 정서적 문제라기보다는 뇌가 일시적으로 성숙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정확히는 뇌 기능 발달 중 수면생리 미숙이나 지연이 원인으로 볼 수 있다. 대개 2~8세 어린이가 잠 든 뒤 1~2시간 내 가장 많이 겪는다. 취침 전에 과식하거나 기생충, 정신적 흥분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증세는 30초에서 5분 동안 무엇인가에 놀란 듯 불안한 행동과 함께 울음을 터뜨린다. 또 호흡이 빨라지고 식은 땀을 흘리기도 한다. 야경증은 대부분 남자아이에게서 잘 나타나며,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대부분 자연히 사라진다. 그러나 일부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몽유병(수면보행장애)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3~10세 어린이에게서 1~3% 가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