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건양의대 김안과병원는 지난 2009년, 1천 2백여 명이던 노안환자가 지난해 1천6백여 명으로 약 31% 늘었다고 밝혔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병엽 교수는 28일 “노안인지 궁금하다면 ‘10㎝ 테스트’를 해보라”고 조언했다. 눈앞 10㎝ 거리에 신문을 대고 잘 안 보인다면 노안을 의심해야 된다는 것.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노안을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흔한 시력 장애 증세로, 굴절작용의 문제로 가까운 사물에 초점을 맞추는 눈의 조절력이 저하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의 분석 결과를 보면 2009년 1천279명이던 노안환자는 지난해 1천680명으로 약 31%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노안 환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30∼40대 환자가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는 44%(743명)나 됐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각종 스트레스와 디지털기기의 잦은 사용으로 노안의 시작 및 자각 시기가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지난해 미국검안학회가 ‘디지털 스크린 장치’에 대해 미국 검안사(시력측정의사) 254명과 미국, 영국 등 5개국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전세 가격이 3.3㎡당 1천만 원을 넘어섰다. 전세 가격이 오르자, 여름철 비수기에도 아파트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져 7개월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동향을 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의 1㎡당 전세가격은 308만 2천 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3.3㎡ 기준으로는 1천17만 원으로 천만 원을 넘었다. 전국의 아파트 전세 가격 지수는 2009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76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전국 상승률은 60%가 넘었고, 특히 대구 달서구는 101%를 넘었다. 금리 인하와 규제완화, 전세난의 영향으로 전세 가격이 크게 오르자, 여름철 비수기임에도 아파트 매매거래가 이뤄졌고,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7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은 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9천4백 건으로, 2006년 실거래가 조사 이래 7월 거래량으로는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달 예상 거래량이 1만 1천여 건에 달해 지난달 거래량에 육박할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청주의 한 도로 한가운데 생긴 싱크홀에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났다. 현재 여수 엑스포 크루즈 부두 해상에서는 기름이 유출돼서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제(26일) 오후 4시 반쯤 충북 청주시 수동의 한 도로에서 폭 3미터 깊이 1.7미터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도로 위를 달리던 승용차 뒷바퀴가 빠지면서 범퍼 일부가 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로 아래에 있던 상수도관이 파손돼 물이 새면서 지반이 침하된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한국백합생산자 경기도연합회(회장 이상근)와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지부장 한재봉)는 지난 24일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 앞에서 사랑의 백합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광명시에서 생산된 백합의 상품성을 알려 추진된 이번 행사에서는 3000송이의 백합이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행사에 참석한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번 백합나누기 캠페인이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직접 시민들에게 백합을 나눠주며 현장을 찾은 광명시 화훼농가들을 격려했다. ㈔한국백합생산자 경기도연합회 이상근 회장은 “현재 백합 생산농가들이 엔저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수출을 통해 광명시에서 생산된 백합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수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결과 변함없는 사랑을 꽃말로 하는 백합은 관상용으로 재배되어 꽃꽂이용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특히 광명 백합은 꽃이 크고 향이 우수해 고급 품종으로 인정받아 일본 등에 수출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4일)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전담 지원하는 대기업 총수 17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과 네이버와 다음 카카오 등 IT 기업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윤준식 기자] 인천광역시 노인인력개발센터(회장 신원철)는 지난 6월25일부터 경인지역 베이비붐 세대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 ‘오 과장 학교가다’ 사업설명회를 열어 30명의 참여자 모집을 한 뒤 이달 16일부터 본격적인 참여자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 과장 학교가다’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지역본부, 공무원연금관리공단과 인천광역시 노인인력개발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오 과장 학교가다’ 사업의 참여자들은 우선적으로 취업을 목전에 둔 특성화고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나의 직업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로지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청학공고와 인천정보고등학교 등 6개의 특성화고교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8월부터는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로지도와 지속적인 멘토링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베비비붐 세대의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통해 베이비붐 세대의 건전한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여 베이비붐 세대의 전문성과 경험을 새로운 사회적 가치로 창출하여 사회공헌활동으로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인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포스코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24일) 하청업체에서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포스코건설 부사장 시모 씨를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은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시 씨는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장과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재직하던 2010년부터 최근까지 조경업체 두 곳으로부터 수억 원대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의자 박 할머니가 오늘(23일)도 두통을 호소하면서 구속 이후 사흘 연속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건 당일 박 할머니의 행적을 밝히기 위해 할머니의 딸 등 가족 5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사건 발생일을 전후한 통화내역과 인터넷 검색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또 박 할머니와 피해 할머니들의 건강보험급여 내역과 최근 보험가입 여부도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 경찰은 피해 할머니 가운데 한 명의 집에서 추가로 발견돤 같은 성분 살충제 병 3개의 사건 관련성도 계속 조사 중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학자금 대출, '든든 학자금 대출'을 받은 청년층 근로소득자 10명 중 3명만 취업 이후 대출금을 갚아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과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으로, 든든 학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은 92만여 명이며 이 가운데 일자리를 구한 근로소득자는 31만 3천여 명이다. 하지만, 근로소득자의 28%만이 연간 최저 생계비 이상의 연봉을 받아 대출금 상환을 시작했고, 나머지는 최저 생계비에 미치지 못해 상환대상자에서 제외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18일째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확진자와 사망자가 추가되지 않아 확진 환자는 186명, 사망자도 36명으로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2명, 퇴원자는 1명 늘어 모두 138명이며, 남은 격리자는 3명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경찰의 압수수색이 끝난 뒤에도 피의자 박 할머니 집에서 또 다른 살충제 병이 추가로 발견됐던 사실이 확인되면서 제3자 개입설이 불거지고 있다. 살충제 병은 경찰이 박할머니 집을 압수수색 다음 날인 지난 18일 오후 2시반쯤 할머니집 앞마당 왼쪽편 전동휠체어가 있던 자리에서 박씨의 아들이 발견했다. 하지만 경찰은 새로 농약병이 발견된 장소는 압수수색 당시, 아무것도 없던 곳이었다며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한 것인지, 제3자가 두고 간 것인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씨 가족들은 제3자가 박 씨에게 누명을 씌우려고 한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인천 동구 송현3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최영란)는 21일 송현3동주민센터 옆 쉼터에서 관내 어르신 4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무료급식봉사’를 실시하여 훈훈한 모습이다. 이날 50여명의 적십자봉사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모여 삼계탕과 밑반찬, 과일 등을 직접 장만하여 어르신들에게 정성을 담아 대접했고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위로했다. 최영란 적십자봉사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는 적십자봉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급식봉사에 참석한 이흥수 동구청장은 “항상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적십자봉사회의 정성과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적십자봉사회가 지역사회를 위한 희망의 바람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국방부는 오늘(21일) “우리의 승인 없는 일본 군사력의 독도 진입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일본이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라고 생각하면 독도 진입 시 우리 측에 통보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는 의문에 대해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로 일본의 어떤 선박도 대한민국 승인 없이는 진입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또 “일본이 독도를 자국 영토인 것처럼 기술해 한일 군사협력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했다”며 “한일 간에 정보보호협정이나 군수지원 협정에 관련된 논의나 추진 계획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내년 5월 1만5천 명 규모의 중국 인센티브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메르스 여파 영향에도 불구하고 중국 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의 1만5천명 규모 인센티브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인센티브 관광은 회사나 단체가 업무실적이 뛰어나거나 우수한 사원을 선발해 단체로 외국에 여행을 보내주는 것으로, 이번에 성사된 건은 항공 인센티브 관광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해킹 프로그램 업무를 담당했던 국가정보원 직원 자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숨진 45살 임 모 씨의 당일 행적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임 씨가 지난 18일 집을 나선 새벽 5시 이후, 번개탄 구입 경로 등 당일 행적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 전형적인 자살 사건으로 결론이 난 만큼, 행적이 파악되는 대로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