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이 2차 민중총궐기 집회가 예정된 다음 달 5일에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하겠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다음 달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1만명이 모이는 가운데 '백남기 농민 쾌유 기원, 공안탄압 중단 민중총궐기' 집회를 하겠다며 오늘 오후 남대문경찰서에 집회신고서를 제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여중생과의 조건 만남을 미끼로 성인 남성을 모텔로 유인, 강도짓을 한 혐의(강도상해) 등으로 A(20)씨와 B(15)양 등 7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습다. A씨 등은 지난 15일 오전 10시께 안산시 상록구의 한 모텔에서 B양 등과 함께 있던 C(52)씨를 상대로 “성매매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고 둔기로 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는 등 전 날부터 두 차례에 걸쳐 650만원 상당의 차량과 현금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스마트폰 랜덤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여중생 2:1 조건 만남’ 등의 글을 올려 피해자를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B양 등 여성들이 피해자를 데리고 모텔방에 들어가면 A씨 등 남성들이 둔기를 들고 들어와 위협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수년 전 경기 지역의 소년원과 가출쉼터에서 만난 사이로, 대부분 퇴학이나 자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측근인 최룡해가 평양에서 정치학습을 받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인터넷판에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룡해는 일부에서 보도된 지방이 아닌 평양에 체류 중이며, 이는 언젠가 재기할 수 있는 처분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최룡해에 대한 처분이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행사에 맞춰 중국 서열 2위인 리커창 총리의 평양 방문을 성사시키라는 김정은의 지시를 이행하지 못 한데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검안의를 맡았던 의사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 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확인하는데 참여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주신 씨에 대한 의혹을 유포해 기소된 시민 7명의 공판에서 박종철 사건의 검안의였던 내과전문의 오연상 씨를 포함해 변호인과 검찰 측이 각각 3명씩 추천한 의사 6명을 감정인으로 지정했다. 변호인 측 추천인인 오 씨를 포함해 6명의 감정인들은 주신 씨의 공군훈련소 엑스레이 사진과 세브란스병원 엑스레이 사진, 자생병원 엑스레이 사진 등을 비교 분석해 사진 속 인물이 동일인인지를 가려낼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겨울로 접어드는 다음 달 초반에 북극 한파가 한반도까지 영향을 주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 ‘3개월 전망’을 통해 다음 달 초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보여 한파가 찾아오겠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많이 내리겠다고 내다봤다. 또 내년 1월과 2월에는 따뜻한 남풍을 몰고오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지난 30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사망률이 가장 빠르게 증가한 암은 남성의 경우는 전립선암, 여성의 경우는 췌장암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주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연구팀이 1983년부터 30년 동안 국내 13개 주요 암의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남성의 경우는 전립선암의 사망률 증가율이 10배 늘어 1위를 차지했으며, 대장암과 췌장암이 그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또, 같은 기간 여성은 췌장암의 사망률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비호치킨 림프종과 뇌암이 2,3위를 차지했다. 연구팀은 “전통적인 한국형 암인 위암이나 간암 등이 감소한 반면, 서구형 암인 전립선암과 비호키친 림프종 등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올해 3분기 가계의 소득이 국제 금융위기 이후 6년 만에 가장 조금 늘면서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41만 6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늘어 2009년 3분기 이후 증가율이 가장 낮았다. 가구당 월평균 지출액은 339만 7천 원으로 0.5% 감소했고, 쓸 수 있는 돈 100만 원 중 얼마를 썼는지를 보여주는 평균 소비성향은 71.5%를 기록해 역대 최저수준을 보였다. 통계청은 “3분기에는 메르스 여파가 남아있었고, 소비자들이 10월부터 열린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때 물건을 사려고 소비를 유보한 영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창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나빠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전국의 20세 이상 성인남녀 818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가 ‘창업에 관심이 없다’고 답해, 2년 전보다 부정적인 응답이 5%포인트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창업여건에 대해서는 86%가 ‘나쁘다’고 응답했고, 71%는 ‘우리나라는 한번 실패하면 재기가 어려운 사회’라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소금 하루 적정 섭취량이 주목 받고 있다. 정부차원에서도 국민 나트륨섭취 감소를 위해 캠페인을 벌이는 등 국민 나트륨섭취 감소에 적극적이다. 영국 정부의 하루 권장량은 6g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매일 5g 이하의 소금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심장협회(AHA)는 그 양을 더 낮춰 매일 3g 이하로 섭취하라고 권한다. 전문가들은 건강을 위해 소금을 줄이는 노력은 좋은 것이지만, 소금 섭취량을 너무 낮은 수준까지 낮추면 그에 따른 위험도 있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농촌진흥청은 미래 농경지 가뭄 위험성을 예측한 결과, 영농 시기에 가뭄 위험이 여전히 높고 지역 편차가 심해질 것으로 전망돼 이에 대응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예측 자료는 기상청의 기후변화 시나리오(RCP8.5)를 바탕으로 토양 수분 예측 모델을 모의시험해 주요 연도별 우리나라 농경지 가뭄 발생 총 일수, 최대 지속일수 등을 예측해 만들어졌다. 가뭄이 심한 중서부 지역의 앞으로 5년 간의 가뭄 위험 달력을 보면 2016년에는 겨울 가뭄 위험이 높고, 2017년과 2018년은 가뭄 위험이 비교적 낮으며, 2020년에는 봄과 가을 모두 가뭄이 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작물 재배 시 생육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뭄 위험은 점차 높아져 2030년대 가장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간격의 가뭄 위험 발생 추이 자료를 보면 2020년대에는 9년, 2030년대는 10년으로 해마다 가뭄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은 가뭄 대비 작물 생산량 확보를 위해 가뭄에 강한 밭작물 품종과 재배법 등을 연구하고 있다. 조 ‘경관1호’, ‘경관2호’와 기장 ‘만홍찰’ 등을 개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관세청은 수입 김장 물품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다음 달 15일까지 특별단속한다. 집중 단속 대상은 수입 저가 김장 물품을 고가의 국내산, 지역 특산품으로 원산지를 위장하거나 오인하게 해 판매하는 행위다.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최고 3억원의 과징금을 내거나 5년 이하 징역, 1억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내년부터 암이나 희귀난치질환 등 4대 중증질환의 진단·치료와 관련한 유전자 검사가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일부 유전자 검사에만 적용됐던 건강보험 혜택을 4대 중증질환과 관련된 검사 145종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의결했다. 복지부는 급여 확대로 연간 4만 4천 명의 환자에게 87억 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추가 지급돼,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원자력병원은 호스피스 전담의료팀을 꾸리고 오는 26일부터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호스피스 병동에는 말기암 환자의 통증 완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담실과 가족실, 임종실 등을 갖추고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원자력병원은 지난달 1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달 말 보건복지부의 심사를 통과하면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미행부도 출생신고가 가능한 이른바 ‘사랑이법’이 오늘부터 시행된다. 대법원은 오늘부터 자녀를 혼자 키우는 미혼 아빠도 가정법원의 간단한 확인절차를 거쳐 자녀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한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친엄마의 이름과 주민등록기준지, 주민등록번호 등이 반드시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유전자 검사서 등을 가정법원에 제출하면 출생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미행부도 출생신고가 가능한 이른바 ‘사랑이법’이 오늘부터 시행된다. 대법원은 오늘부터 자녀를 혼자 키우는 미혼 아빠도 가정법원의 간단한 확인절차를 거쳐 자녀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한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친엄마의 이름과 주민등록기준지, 주민등록번호 등이 반드시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유전자 검사서 등을 가정법원에 제출하면 출생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