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의 '2015 스타벅스 럭키백 이벤트'가 판매동시에 매진행렬을 이어갔다. 럭키백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악성재고 소진 논란이 벌어지는 와중에도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것이다. 럭키백 이벤트 당일 대부분의 매장에서는 줄을 길게 선 사람들로 북적였다. 줄을 서있던 사람들은 7시가 되자마자 1인당 1개씩 판매하는 럭키백을 선착순으로 구매했다. 매년 스타벅스 럭키백을 구매해왔다는 한 여성은"스타벅스 럭키백을 사려고 오늘 6시 반부터 매장 앞에 서있었다"며 "어차피 텀블러가 필요한데 럭키백을 사면 저렴하게 실속있는 제품들을 살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럭키백 이벤트는 일본 복주머니 이벤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스타벅스가 2007년 한국에 처음 선보인 것으로 현재 일본과 한국 스타벅스만 진행하고 있다. 올해 스타벅스 럭키백 구성품은 새롭게 출시한 청양머그를 비롯해 스테인리스 텀블러, 플라스틱 텀블러, 머그, 음료쿠폰 3장 등으로 최소 4만~10만원대가량의 제품이 들어있다. 이 이벤트가 매년 인기를 끄는 배경에는 경기불황 속 '로또' 판매액이 증가하는 심리가 있다. 잘만 고르면 '대박'인데 잘못 골라도 '꽝'은 아니다. 못
치킨 프랜차이즈 '미쳐버린 파닭'에서 뾰족한 플라스틱 조각이 나왔다는 사연이 한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부산에 사는 이 남성(아이디 'minam')은 지난 13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린 "오후에 치킨을 배달 시켰는데, 죽을 뻔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치킨을) 열심히 먹던 중 입속 천장을 칼로 베는 듯한 고통이…이런 플라스틱 조각이 나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남성이 함께 올린 사진에는 2cm가 넘는 하얀 플라스틱 조각이 나와 있었다. 이 조각은 한 쪽 끝이 날카롭게 잘려 있었으며, 치킨과 같이 튀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비자는 "(치킨집) 사장에게 전화했더니 '닭뼈 아니냐, 들어갈 수도 있다'고 했다"며, 결국 치킨집 사장이 찾아와 "'닭 맛있게 먹어놓고 이게 나왔다고?'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사장은 남성이 보는 앞에서 '미쳐버린 파닭' 본사에 전화를 걸어 이물질 문제를 이야기했지만 본사는 "야! 끊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식약처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 관계자는 "13일 부산
소셜커머스업체 위메프가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구직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비판을 받자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불매운동은 기업의 매출액을 줄이는 결과로 이어지며, 특히나 마케팅 비용을 많이 지출하는 위메프에는 더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위메프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매출액은 해마다 늘어나곤 있지만, 광고선전비와 판매촉진비 등 고객 확보를 위한 출혈 경쟁이 심해지면서 영업손실 규모도 계속해서 불어나고 있다. 위메프의 자본총계는 2011년 마이너스 85억 543만원에서 2012년 마이너스 138억 1227만원, 2013년 마이너스 523억 1587만원으로 자본잠식 규모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모습이다. 영업손실도 2011년 182억원 적자에서 2012년 70억원 적자, 2013년에는 36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이 위메프에 치명적인 이유는 그동안 영업적자를 감수하고 광고선전비, 판매촉진비 등 마케팅 비용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했지만, ‘갑질 논란’에 이은 불매운동으로 마케팅 효과가 크게 줄
지난 10일에 발생한 경기 의정부시의 아파트 화재로 4명이 사망하고 126명이 부상당한 가운데 이재민만 277가구, 356명으로 조사됐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병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해 이재민으로 등록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현재 이재민은 남자 179명, 여자 177명 등 총 356명이다. 이들 이재민들은 경의초교 체육관에 마련된 이재민 보호소에 72명, 교실에 32명, 인근 찜질방에 56명, 친인척 집에 196명이 임시 거주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희생자 4가구에 장례비용으로 각 300만원을 우선 지원하고 이재민들에게 시 자체 예산으로 긴급생계지원비를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긴급생계지원비는 88가구에총 6500여만원이 가구별로 차등 지급됐다. 1인 가구의 경우 73만9000원, 2인 가구 102만7000원, 3인 가구 139만1000원, 4인 가구 159만6000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세입자 등 거주사실이 확인된 가구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정확한 화재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피해주민들에 대한 보상절차는 늦어질 것으로 폐측된다. 이재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의정부 화재 사고가 100여명의 사상자를 낸데 이어, 경기도 양주에서도 아파트 화재가 소방차량 진입을 지연시킨 주변차량에도 화살이 쏠리고 있다. 소방차 길 터주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소방차가 도착 후에도 불법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진화와 구조작업이 지연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0일 의정부 화재 현장을 목격한 상인 A씨는 "소방차가 여기저기서 오는데 양쪽 차들이 안 비켜줘서 꼼짝 못하고 있었다. 골목 앞에 철망을 쳐서 소방차가 더 못 들어가 화재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안타까운 마음에 사람들이 빨리 비키라고 소리를 치고 욕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화재 발생 5분이 경과되면 화재의 연소 확산속도와 피해 면적이 급격히 늘고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대원 진입도 곤란해진다. 국민안전처는 골든타임 5분 내 현장에 도착하기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지만, 출동로상 불법 주·정차와 소방차 출동대열 끼어들기 및 양보운전을 하지 않는 차량은 여전한 상황이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소방관의 64%가 설문조사에서 '일반차량들이 길을 비켜주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구급차의 현장도착 평균시간은 8분18초
별거 중이던 아내를 불러달라며 자녀들을 인질로 하여 5시간 동안 경찰과 대치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집 안에서는 아이들의 친아버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으며, 여자 고교생으로 보이는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김모(47)씨가 잡고 있던 인질이 재혼한 처 A씨의 전남편, A씨와 전남편이 낳은 두 딸, 딸의 친구 등 4명이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중상을 입은 10대 여성이 딸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앞서 안산상록경찰서는 13일 오전 9시 36분 A씨로부터 안산시 상록구 소재 자신이 거주하던 다세대주택 4층에서 남편 김모(47)씨가 고교생 자녀 2명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로 잡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김씨는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면서 '아내를 불러달라'고 했다가 A씨가 현장에 와서 전화로 인질극을 중단할 것을 설득하자 '집 안으로 들어오라'고 요구했으며 흥분한 상태로 A씨에게 욕설과 고성을 내질렀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경력 수십명을 배치해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에 경찰특공대를 요청했다. 경찰특공대는 인질극 5시간여 만에 옥상을 통해 창문을 깨고 진입해 김씨를 검거했고 부상자들을 이송했다.
일반 마트에서 보기 힘든 '허니버터칩'을 대형마트 직원들이 여전히 선구매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허니통통', '자가비', '허니 수미칩 등 '미투제품(유사제품)'이 쏟아져 나오면서 인기가 한풀 꺾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도 시장에서 찾아보기는 힘들다. 주 당 4~5박스 가량 입고되는 허니버터칩 박스를 대형마트 직원들이 먼저 중간에서 가로채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고발센터에는 '허니버터칩을 소비자에게 팔지 않고 직원들이 나눠 가지네요'라는 고발이 13일 접수됐다. 해당 고객이 제기한 내용에는 "홈플러스 OOOO점에서 12일 오후 11시30분경 직원들이 허니버터칩을 챙겨서 계산해 나갑니다"라며 "직원들은 몇봉지씩 살수있냐고 물어보곤 살짝 기분이 상했는데 뒤에 따라오던 직원은 박스 째 들고 오네요"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담당직원에게 항의하니 일주일에 많이 들어오면 4박스가 들어온답니다"라며 "고작 4박스 정도 물량을 소비자에게 보여주지도 않고 직원들끼리 나눈다면, 그것도 폐장시간 경 손님이 없는 시간에 들고 나온다니. 대형 마트에서 이런식으로 소비자를 기망하는것이 옳은걸까요?"라며
근로자가 대중교통이나 자신의 자가용을 타고 출·퇴근 하다가 다쳤을 때에도 산재보험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콜센터 상담원 등 감정 노동 종사자가 받는 직무 관련 스트레스에 대한 업무상 질병 인정기준도 하반기에 마련되고 가사도우미 서비스가 정식 직업이된다. 고용노동부는 13일 경제혁신 분야 정부합동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이러한 방안들을 보고했다. 고용부는 우선 외국사례를 검토한 뒤 노사정 논의를 거쳐 출퇴근 재해에 대한 산재보험 보상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출퇴근 재해 보상을 위한 소요재원, 보험료 부담주체, 자동차 보험과의 관계 조정 등 적정한 대안을 검토한 후 노사정 논의를 거쳐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고용부는 감정노동 관련 고객 응대업무 종사자의 직무스트레스 예방조치 도입과 연계해 업무상 질병 인정기준도 하반기에 정하기로 했다. 최근 고객응대 업무 종사자가 고객의 무리한 요구 때문에 자살하는 등 직무 스트레스로 건강장해가 유발됨에 따라 산재인정 기준을 명확히 할 필요성에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사도우미도 이르면 연내에 정식 직업으로 인정받고 4대 보험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맞벌이 가구 증
국방부는 퇴역 군견을 민간에게 무상 양도한다는 내용이 담긴 군수품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2013년 동물보호법 시행령 개정 이전에는 퇴역 군견을 의학 실습용으로 기증하거나 안락시켰다. 그러나 2013년 1월 동물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군견에 대한 동물실험이 금지되면서 지금은 군견교육대 등에서 퇴역 군견도 현역 군견과 함께 관리하고 있다. 군견은 체력과 감각이 떨어지는 여덟 살 무렵 퇴역한다. 국방부는 "1천300여 마리의 군견 중 임무수행이 불가능한 군견이 200여마리에 달함에도 유상 양도를 원하는 민간인 신청자가 없어 퇴역 군견 관리가 부담이 되는 상황"이라며 "이에 퇴역 군견 무상 양도가 가능하도록 군수품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방부는 "군견에 관심이 있는 애견가들에게 좋은 혈통의 잘 훈련된 개를 무상으로 양도하고 동시에 퇴역 군견이 새로운 주인을 만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수품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군 장비 및 탄약 수출 증진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 탄약을 다른 나라에 무상 대여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이재현 기자 [
12일 안성시에 따르면 11일 의심신고가 접수된 일죽면 화곡리 2개 농장과 장암리 농장 등 3곳의 의심 돼지에서 채취한 혈청 등을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도축산위생연구소에 의뢰한 결과 모두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올겨울 안성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소 1개 농장을 포함, 모두 8곳, 도내 전체로는 이천과 용인의 돼지농장 각 2곳을 합쳐 모두 12곳으로 늘었다. 구제역 확진판정을 받은 화곡리 윤모씨 농장(사육두수 3천400마리)에서 3마리, 김모씨 농장(1만5천마리)에서 5마리, 김씨의 또다른 장암리(2천700마리) 농장에서도 5마리가 각각 구제역 증세를 보였다. 이들 농장은 지난 5일 소에서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죽산면 장원리 농장 등 앞서 발병한 일죽과 죽산의 5개 농장과 반경 3㎞이내에 위치해 있다. 시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전날 이들 농장에서 274마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했고 이날도 예찰을 통해 의심돼지가 발견되면 살처분할 예정이다. 특히 안성 최대 양돈단지인 일죽면에서 돼지 구제역이 5건이나 발생한 점을 고려, 주변에 거점소독시설 4개 등 모두 9개의 통제초소를 설치, 집중적인 소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원활한 소독작업을 위해 이날부터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성매매 전단을 없애기 위해 3중 특별단속을 진행중이다. 강남구는 지난해부터 배포자 현장 검거, 전단 전화번호 사용중단, 전단 배포 성매매 업소 강제 철거 등 특별단속을 다양화했다. 배포자 현장검거를 위해서는 상습 배포 지역을 순찰하고 잠복근무도 펼쳤다. 이에 지난해 11월부터 6명을 청소년보호법 위반으로 입건해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지난달 적발된 S씨는 외제차량을 이용해 성매매 전단을 손에 쥐고 유리창 너머로 살포하다 검거됐고 피의자 차량 트렁크에서는 각기 다른 4개의 휴대전화 번호가 인쇄된 성매매 전단 6만 장이 발견됐다. 성매매 전단과 관련한 전화번호 사용중단은 2013년 1월 이후 현재까지 560건에 이른다. 구 관계자는 "최근에는 단속을 피하려고 전화번호를 기재하지 않고 고무도장으로 번호를 바꿔 찍어가며 배포해 애를 먹기도 하지만 단속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남구는 가장 강력한 제재로 성매매 업소를 찾아내 철거를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강남역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해 전단을 뿌린 사람을 검거하고 업소를 끝까지 추적해 영업장을 폐쇄했으며 이런 방식으로 폐쇄된 지역 내 성매매 업소는 총
세월호 인양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현장조사가 시작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소속 다목적 해양연구선 이어도호(357t)는 10일 오전 2시 전남 진도군 병풍도 인근 세월호 사고해역에 도착했다. 조사요원들은 준비작업을 거쳐 지질 탐사나 사고 해역 조사를 위한 탄성파 탐사를 했다. 탄성파 탐사란 인공적으로 지진파를 일으켜 전파시간과 파형을 분석해 해저면의 지질구조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어도호는 승조원 13명, 연구원 9명, 세월호 유가족 3명 등 25명을 태우고 경남 거제시 장목항에서 출항했다. 이어도호는 수중에서 초음파를 이용해 물체를 촬영할 수 있는 '고해상도 사이드 스캔 소나', 기존 GPS의 정확도를 높인 'DGPS', 해저지형 탐사 및 수심측정기, 초음파 해류계, 기상 관측장비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2010년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한 천안함 인양 지원에도 이어도호가 참여했었다. 이어도호는 이달 중순까지 세월호 사고해역(가로 2㎞, 세로 2㎞)과 인근 동거차도 간 해역(가로 2.3㎞, 세로 1㎞)에서 정밀 수심지형 조사와 퇴적물 채취 등을 하며 세월호 인양여부를 검토한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바지선 현대보령호와 어선 등을 동원해 정밀 3
국방부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동원해 7일 안에 남한을 점령한다는 작전계획을 수립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유사시 대비계획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9일 “우리 군은 북한의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작전계획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변화하는 현실을 반영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했다. 또한 “북한이 7일 만에 남한을 점령하겠다고 하니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것 같다. 특히 일부에서 ‘3일 만에 서울이 점령될 수 있다’는 식으로 불안감을 조장하고 있는데, 북한의 의도대로 쉽게 되지는 않는다. 3일 점령은 6.25때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을 예로 들면서 “군은 장사정포를 제거하기 위해 대화력전 수행체계와 공군 전력, 지상 화력 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북한이 장사정포가 있다 해도 서울만 쏠 수는 없다. 기본적으로 포병은 전술적, 작전적 목표에 우선 투입되므로 우리 군을 향해 먼저 쏜다. 표적을 할당하면 서울에 시간당 50만발의 포탄을 발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가 작년 말 민간 출판사의 교과서 내 '군 위안부 기술 삭제'를 용인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전했다. 요미우리에 의하면, 스우켄(數硏) 출판(본사 도쿄 소재)은 지난해 11월20일 자사의 현 고등학교 공민과(사회) 교과서 3종의 기술 내용에서 '종군 위안부', '강제연행' 등 표현을 삭제하겠다며 정정신청을 냈고, 문부과학성(교육부)은 지난달 이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스우켄 출판의 고등학교 3개 교과서에서 '종군 위안부', '강제연행' 등 표현이 삭제됐다. 스우켄 출판사의 기존 '현대사회' 교과서에는 "1990년대에 제기된 제2차 세계대전 중의 종군위안부 문제, 한국·조선 국적의 전(前) 군인·군속에 대한 보상 문제, 강제연행·강제노동에 대한 보상문제 등 일본에는 제2차 세계대전의 미해결 문제가 있다"고 기술돼 있다. 출판사는 이 기술을 "1990년대에는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일본으로부터 피해를 본 개인이 '개인에 대한 보상은 해결되지 않았다'며 사죄를 요구하거나 보상을 요구하는 재판을 일으켰다"로 변경했다. '군 위안부'와 '강제연행'이라는 단어를 삭제했을 뿐 아니라 일본의
인천 모 공사 산하 재단에서 비정규직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다년에 거쳐 남녀 차별 임금 지급과 통근비·중식대 미지급으로 인해 근로자들이 반발하고 나서 기간제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일명 ‘장그래법’이 이슈로 떠올라 비정규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년간 쌓여온 문제가 폭발한 것이라고 근로자들은 밝혔다. 이번에 논란이 된 인천의 모 지역 주민들은 최저생계 유지가 힘든 지역주민들로 지역주민 우선 고용을 통해 최저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모 공사가 모 재단에게 위탁해 주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다년간 임금 착복을 해 왔고, 이 과정에서 관리감독은 공사가 운영은 재단이 해 왔지만 최근 지역주민근로자들의 문제에 대한 반발에 의해 밝혀졌다. 이런 문제 의혹 제기를 적극적으로 못한것은 슈퍼 갑인 공단, 재단과 매년 근로계약을 해야하는 을 입장인 최저생계유지도 힘든 주민근로자들로서는 쉽지 않은 문제 제기였다는 것이다. 또한, 모 재단의 입수한 내부 채용공고 공문에 의하면 적어도 2011년부터 남녀로 나눠 임금을 지급해 남녀를 차별해 왔다는것이 밝혀졌고, 이런 문제 제기가 된 2014년도 주민 설명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