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사흘째 북극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국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파주와 철원의 수은주가 지금 영하 23도 선까지 떨어져 있다. 살을 에는 듯한 바람까지 불면서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22도 선까지 내려가 있다. 건조특보 지역도 더욱 확대, 강화되고 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 경상도로는 건조주의보가, 울산과 부산, 창원으로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다. 오늘 한낮 기온도 대부분 영하 5도를 밑돌겠다. 서울 영하 8도, 광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2도로 종일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다음 주 중반쯤은 돼야 예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누그러들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직거래 활성화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제」를 도입(‘16.6월 농산물 직거래법 시행)한 이후 처음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12개소를 인증하였다. 인증사업장 중 하나인 세종 ‘싱싱장터 도담점’에서 1.25일「우수 직거래사업장」현판식을 갖고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인증사업장 홍보, 교육, 소비자와의 소통활동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0월 전국의 로컬푸드 직매장 20개소로부터 인증 신청을 받아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직거래 농산물 취급 비중, 취급수수료율, 고령‧여성농업인 참여비율, 안전성 관리 등에서 우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증 받은 사업장에게는 홍보․마케팅비를 지원하고 참여 농업인 교육, 소비자와의 소통 활동 등을 위한 예산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농식품부는 직거래 사업장간에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하여 직거래 인증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부터 추진하고 있는 인증제를 일반 직매장, 직거
(데일리연합 박보영기자)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오늘 오전 6시 기준,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다. 현재 중부와 전북, 경북 일부 등 대부분 지방으로는 한파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관령의 수은주가 영하 21.8도까지 떨어져 있다. 파주 영하 18.7도, 봉화 영하 16.4도, 서울도 영하 15.6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호남 서해안과 제주에는 눈이 내리고 있으며, 전남 영광에는 이미 5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였다. 앞으로 오전까지 최고 5cm가량의 눈이 더 오겠고 충청도에도 낮까지 눈이 날릴 수 있겠다. 수도권과 동쪽 곳곳으로는 건조특보가, 동해안을 따라서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내일과 모레에도 한파의 기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건복지부(박능후 장관)는 2017년 12월 16일(토)에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신생아 4명 사망과 관련하여, 이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즉시 추진이 가능한 과제를 중심으로 신생아중환자실 안전관리 단기대책을 수립·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1월 12일 발표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결과와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에서 사망원인으로 추정된 신생아중환자실 내 감염 관리를 개선하고, 초기 사고 발생시 대응체계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뒀다. ㅇ 또한, 지난해 12월 18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 신생아중환자실 실태조사(지방자치단체(보건소)를 통해 신생아중환자실 운영 의료기관 97개 전수조사 실시(신생아중환자실이 폐쇄된 이대목동병원은 제외)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마련했다. <신생아중환자실 안전관리 단기대책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원인불명 다수사망 사고에 대한 보고체계 개선 ㅇ (신고 의무화) 이대목동 신생아 사망 사건과 같이 원인불명 다수 환자가 근접한 시간 내 유사한 증상으로 사망할 경우, 의료기관이 보건소에 신고하는 의무를 부과하도록 의료법 개정을 추진한다. ㅇ (대응 매뉴얼) 경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어젯 밤 중북부 지역으로는 한파경보가, 서울 등 그 밖의 중부 곳곳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오늘 아침 기온은 철원이 영하 17도, 서울도 영하 13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이에 칼바람이 더해져 체감온도는 경기도 연천 지역이 무려 영하 24도, 서울도 영하 21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오늘 오후부터는 호남 서해안에 최고 7cm, 호남 내륙과 충남 서해안에도 1에서 5cm가량의 눈이 모레 낮까지 이어지겠다. 오늘아침 출근길에는 추위와 함께 빙판길이 우려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올해부터 혁신도시 등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새 직원을 뽑으려면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을 18%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올해는 18%, 내년부터는 매년 3%씩 상향해 오는 2022년엔 30% 이상으로 늘리는 내용의 관련법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오는 25일부터 적용되는 시행령에서 '지역 인재'란 공공기관이 있는 시도의 대학교나 전문대학,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를 말한다. 지역인재 채용 목표제의 첫 적용 기관은 대구에 있는 한국가스공사로 다음 달 초 상반기 공채에서 44명을 뽑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지난해 말 정부의 임대주택 등록활성화 정책 시행 이후, 임대주택 등록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지난달 임대주택 등록자 수는 7천3백여 명으로, 지난해 월평균인 5천2백여 명을 웃돌았고,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2배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등록 임대사업자 수는 26만 1천여 명으로 1년 새 6만 2천 명 늘었고, 등록 임대주택 수도 19만 채 늘어난 98만 채에 이르는 것으로 국토부는 추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여당이 상가임대료 인상 폭을 낮추고 신용카드 단말기 수수료 제도를 개편하기로 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당·정 협의에서 정부·여당은 부당한 임대료가 영세 상인에게 더 큰 부담을 준다고 보고, 상가임대료의 인상률 상한을 기존 9%에서 5%로 대폭 낮추기로 결정했다. 또 임대료 안정화를 위해 주변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상가를 공급하는 가칭 '공공 상생상가'와 '착한상가'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영세가맹점과 중소가맹점의 '우대 수수료' 적용범위를 넓힌 데 이어, 슈퍼마켓이나 제과점에서 카드를 한번 긁을 때마다 약 100원씩 빠져나가는 카드결제대행 수수료, 이른바 '밴 수수료'를 오는 7월부터 결제금액의 약 0.2% 정률제로 바꾸기로 했다. 가맹점 당 연간 평균 270만 원의 부담 경감이 이뤄진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장 이국종 교수 등 만나 현장 의견 청취하고 이송체계 개선, 인력 지원 확대 등 중증외상진료체계 개선대책 마련키로 보건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 추가 지원을 요청하는 국민 청원에 대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답변이 16일 공개(청와대 홈페이지 청원답변 게시판(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 유튜브 영상(https://youtu.be/mRILZdMgLyI))되었다고 밝혔다. 이 청원은 지난해 11월 귀순 북한병사를 치료한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 이국종 교수의 호소를 계기로 약 28만여 명의 국민이 참여했던 건이다. <국민청원 개요> (제목) 중증외상분야의 제도적ㆍ환경적ㆍ인력 지원방안 마련 및 현 의료시스템의 문제점 해결 (내용) 중증외상환자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동시에 이국종 교수 등 이들을 치료하는 의사들이 인간적 삶도 지키면서 사명감도 지켜갈 수 있어야 함 (참여자) 28만 1,985명 (`17.12.17일 마감) 이번 청원에 대해서는 권역외상센터 지원 정책을 담당하는 박능후 장관이 직접 답변하였다. 특히, 박 장관은 답변에 앞서 이국종 교수를 만나는 등 직접 현장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이른바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으로 농축수산물 선물 금액이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가격 상한이 두 배로 오른 농축수산물, 상인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축하 난이나 화환 주문이 뚝 끊겼던 화훼 상인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대형마트들은 벌써 10만 원 한도에 맞춘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작년보다 2배까지 비싼 선물이 가능해지면서 한 대형마트의 설 선물 예약판매 매출은 1년 전보다 65% 증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명절 성수 농식품(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와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1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및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며 소비자감시원 4천2백여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점검 대상은 설 명절 제수용·선물용 농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와 고속도로휴게소,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 총 2만3천여 곳입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유통 ▲냉동식육을 냉장육으로 판매 ▲비위생적 취급 등 명절 성수기에 일어날 수 있는 불법행위입니다. 특히, 설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차이가 큰 농축산물(농축산물 선물세트, 녹용, 한과, 과일, 나물류, 한약재 등) 수산물(조기, 명태, 병어, 문어, 갈치, 고등어, 선물용세트:굴비, 전복) 등에 대해 국내산으로 속여 팔지 못하도록 원산지 부정유통이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데일리연합 박보영기자) 정부는 1월 18일 이낙연 국무총리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어『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ㆍ확정하였다. 일부 소유자의 관리소홀로 인한 반려견 물림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반려견 소유자와 일반 국민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 애완견 물림사고(한국소비자원) : (‘12) 560건 → (’14) 676 → (‘16) 1,019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해 10.23일부터「반려견 안전관리 TF」를 구성․운영하여 동물보호단체, 소비자단체, 전문가, 지자체의 의견을 듣고 농정개혁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대책을 마련하였다. 이번 대책은 반려견 소유자의 관리의무를 강화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기상청(청장 남재철)은 관계부처(△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23개 기관)와 합동으로 「2017년 이상기후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번 보고서는 2017년에 발생한 △이상기후 현상 △분야별(농업, 해양수산, 산림, 환경, 건강, 국토교통, 산업·에너지, 방재(총 8개 분야) 영향과 대응 및 △앞으로의 계획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가뭄 △국지성 집중호우 △폭염 등 다양한 이상기후가 발생하였다. 특히, 5월과 6월에는 전국 평균 한 달 강수량이 29.5mm, 60.7mm로 평년 평년기간: 1981~2010년 대비 각각 29%, 38%의 강수량을 기록하며 극심한 가뭄 현상을 겪었다. 5월 전국 평균 강수량(29.5mm)은 평년(101.7mm) 대비 29%로 1973년 1973년은 기상관측망을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한 시기로, 전국 평균값은 1973년 이후 연속적으로 관측 자료가 존재하는 45개 지점 값을 사용함 이래 두 번째로 적었고, 6월 전국 평균 강수량(60.7mm)은 평년(158.6mm) 대비 38%로 1973년 이래 세 번째로 적었다. 5월 강수일수는 전국 평균 5.7일로 평년 대비 2.9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후속조치인 의학적 비급여의 급여화에 대한 세부 논의를 위해 의료계 대상으로 1월 17일~18일 2일간에 걸쳐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의사협회(비대위), 병원협회, 개원의협의회, 관련 학회에서 참석을 하게 되며, 이틀 중 참석이 가능한 일자에 참석하게 된다. 우선, MRI, 초음파 등 의학적 비급여 항목의 급여화 세부 추진 내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나아가, 급여화 대상 항목에 대한 급여여부, 비급여 존치, 추가 검토 항목 등에 대한 의견 제출도 요청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출된 의견들을 모아 의사협회(비대위), 병원협회, 학회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데일리연합 박보영기자)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8년 해외유입 세균성이질 환자가 전년 대비 급증( 1월 15일 기준, ’17년 1명(국내발생 1, 해외유입0) → ’18년 36명(국내발생 7, 해외유입 29)하고, 신고 환자 중 72.2%(26명)가 필리핀 세부를 여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지역을 방문할 때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 해외 여행자 대상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 1.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2. 음식 익혀먹기 3.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4. 길거리 음식 먹기 않기 5. 과일, 채소는 먹기 전 흐르는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먹기 제1군 법정감염병인 세균성이질은 이질균(Shigella spp.) 감염에 의한 급성 장관 질환으로 균 감염 12시간~7일 후 발열, 구토, 복통, 수양성 또는 혈성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우리나라에서는 연 100~300명 정도 발생한다. 2018년 1월 15일 현재 세균성이질 신고환자 36명의 역학조사서를 확인한 결과, 26명이 2017년 12월 28일부터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