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올해부터 혁신도시 등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새 직원을 뽑으려면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을 18%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올해는 18%, 내년부터는 매년 3%씩 상향해 오는 2022년엔 30% 이상으로 늘리는 내용의 관련법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오는 25일부터 적용되는 시행령에서 '지역 인재'란 공공기관이 있는 시도의 대학교나 전문대학,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를 말한다.
지역인재 채용 목표제의 첫 적용 기관은 대구에 있는 한국가스공사로 다음 달 초 상반기 공채에서 44명을 뽑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