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북한의 지뢰도발로 시작된 남북의 대치상황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고위급 접촉이 판문점에서 벌써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현재 어제(23일) 오후 3시 반쯤부터 시작된 2차 협상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에 이어 또다시 마라톤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건데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파악되고 있다. 쟁점은 우리 측이 목함지뢰 도발에 대한 북한 측의 주체를 명확히 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북한 측은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전혀 진전이 없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남북 양측의 인식차가 좁혀진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협상의 어려움을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은 앞서 지뢰도발과 포격도발이 자신들의 소행이 아님을 공식적으로 수차례 밝힌 바 있다. 때문에 이번 도발에 대한 사과와 인정부분이 이번 협상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산가족 상봉 문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 등도 회담 테이블에는 올려지고 있지만, 얼마나 깊이 논의됐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몇 차례 휴식을 반복하면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황병서 총정치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현대차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현대자동차가 판매량과 수익이 동시에 떨어져 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및 미국, 유럽에서의 판매 부진에 엔화약세 등 불리한 대외여건이 지속되자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냉각된 것이다. 주요 증권가들은 2·4분기 실적 역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하며, 현대차의 올해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낮게 평가하고 있는 분위기다. 업계는 현대차가 환율과 판매부진 등 불리한 투자여건이 쉽게 개선되기 어려운데다 당분간 별다른 투자 모멘텀도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는 5월 기준 국내 5만4,990대, 해외 33만4,30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모두 38만9,299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4% 감소한 수치다. 또한 내수에서 8% 이상 판매량이 감소한데 이어 미국과 중국에서도 각각 10.3%, 12.1%씩 감소했다. 미국에서는 인센티브를 확대했는데도 불구하고 판매가 더 떨어져 고민이 더 깊다. 또한 ‘엔저’를 등에 업은 일본차들에게 가격에서 밀리고 있는 탓도 크다. 이로 인해 현대차는 시가총액이 3위로 한계단 떨어지는 수모를 겪고 있다
데일리연합 김혜정 기자] 메르스에 감염됐던 임신부가 완치 판정을 받고 출산에 성공한 건 '세계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건당국이 밝혀졌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오늘 브리핑에서 "산모가 제왕절개로 안전하게 출산을 했고, 산모와 아기가 동시에 건강한 상태인 건 세계적으로 첫 사례일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출산 직후 신생아를 대상으로 메르스 검사를 진행했으며, 오늘 오후 음성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제까지는 요르단에서 임신 중에 메르스에 감염된 뒤 태아를 사산한 경우가 있었고, 만삭의 메르스 산모가 출산을 했지만 결국 아이가 사망했다는 세계보건기구의 보고도 있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주명 기자] 보건복지부는 '국민안심병원'이 지난 19일 93곳 추가 지정되어, 국민안심병원은 총 251곳이 됐다. 이는 지난 5월 기준으로 전체 병원급 의료기관 1836곳의 13.7%에 해당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민안심병원 운영 현황을 공표하였다. '국민안심병원'은 메르스 감염 걱정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격리시설 마련 등 충족요건을 갖춘 병원을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 병원을 찾은 호흡기질환자는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고, 입원 시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되며, 중증 폐렴환자나 중환자의 경우 메르스 유전자 검사를 하여 메르스 환자가 아닌 경우 중환자실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에 지정된 병원은 격리 시설 마련 등 준비를 거쳐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했다. 한편, 국민안심병원 251곳은 다음과 같이 공개했다. ◇서울(45곳): 가톨릭서울성모병원 경희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고려대의과대학부속병원(안암) 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이대목동병원 중앙대병원 한양대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강동성심병원 명지성모병원 부민병원 삼육서울병원 순천향대서울병원 을지병원 인제대상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앞으로 소비자는 공인인증서나 아이핀 등으로 본인확인을 거치면 플라스틱카드가 없어도 모바일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모바일카드를 다운받을 앱을 설치해야 하며 카드사 영업시간내 신청하면 다음날 발급된다. 모바일 단독카드로는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여신금융협회는 이같은 내용의 ‘모바일카드의 단독 발급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5월 6일 발표했다. 모바일 단독카드란 실물(플라스틱)카드를 전제로 하지 않고 카드 신청자의 단말기에 다운로드받아 신용카드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카드다. 소비자가 모바일 단독카드를 신청하려면 공인인증서나 ARS 또는 휴대전화 인증, 아이핀 등을 통해 본인 확인이 필요하다. 카드사는 내부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친 뒤 신청인 본인 여부를 재확인하고 모바일카드를 다운로드받을 단말기가 신청자의 소유인지 여부를 확인해 모바일카드 발급을 승인하게 된다. 카드사는 이통사를 통한 단말기 고유식별정보(USIM, UICC, MAC 등)의 본인 명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고객의 인증정보를 임의로 수정하는 것을 차단하는 등 안전한 기기 인증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 또 단말기 제조상의 특수
데일리연합 김혜정 기자]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5명 더 늘어 총 150명이 되었고, 사망자도 2명 늘어 모두 16명으로, 치사율은 10.7%다. 격리대상자는 5000명을 넘어섰다.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17명이다. 병이 완치해 퇴원한 환자 수는 4명 추가돼 총 14명이 됐다. 격리자 수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5216명이다. 전날(4856명)보다 360명 불어나긴 했지만, 증가폭은 전날의 842명에 비해 낮아졌다. 자택격리자 수가 434명 늘어 총 4925명이 됐다. 전체 격리 인원의 94.4%에 해당한다. 시설 격리자는 74명 줄어든 291명으로 집계되었다. 메르스 환자와 직·간접적으로 노출돼 최대 잠복기인 14일(2주)간 격리됐다가 증상이 발현되지 않아 해제된 인원은 하루 새 649명 늘어 3122명이 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보건 당국이 메르스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병원의 이름을 전격 공개했다. 문형표 보건 복지부 장관이 대부분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병원이 경기도의 '평택 성모병원'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41명중 30명이 이 병원에서 감염됐다. 정부는 2차 감염에 이어 3차 감염자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 병원에서 시작된 감염경로를 처음부터 다시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병원에 최초 환자가 입원했던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병원을 방문한 모든 사람들이 즉각 보건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호소했다. 당국은 또 평택 성모병원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 일부도 공개했다. 조사결과 최초 환자가 입원했던 병실에는 환기구와 배기구가 없었고, 병원의 문 손잡이나 화장실 가드레일 에어컨 필터에서도 바이러스 흔적이 나왔다고 밝혔다. 또 해당 병동의 간호사가 감염된 뒤 다른 환자들에게 전파했을 수도 있다며 조기 3차 감염이 있었을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다시 조사하겠다고 밝혔지만, 추가 병원이름 공개는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제주항공이 메르스 의심환자로 인한 ‘줄줄이’ 항공 연착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2일, 인천발 중국 웨이하이행 7C8503편에 탑승한 중국인 승객이 고열 증상을 보여, 메르스 의심자로 격리조치한바 있다. 이 과정에서 같은 날 오후 4시 45분께 웨이하이발 인천행 7C8504편에 문제가 발생한 항공기를 투입하면서, 메르스 환자였던 중국 승객이 앉았던 좌석 열을 포함, 앞뒤로 총 7개 열을 비운후 승객 전원에게 마스크를 지급, 승문원들에게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시켰다. 이후 같은 날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기내 소독 및 커버 교체 등 방역한 항공기를 오후 8시 40분 인천발 방콕행 7C2205편에 투입했으나, 승객들이 탑승을 거부하자 항공기를 교체, 이 과정에서 출발이 4시간가량 지연이 됐다. 문제는 인천발 방콕행 항공기가 연착되자, 방콕발 인천행 항공기편까지 줄줄이 연착이 돼 탑승객들의 원성이 높아진 것. 방콕발 인천행 탑승객들은 6월 3일 새벽 1시 35분 당 항공기를 통해 방콕에서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새벽 5시 무렵까지 항공기에 탑승하지 못했다. 당시 대다수의 탑승객들은 제주항공으로부터
데일리연합 이수연 기자 ] 대한의사협회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극복을 위한 대국민 권고사항으로 다음과 같은 권고안을 제시했다. 1. 메르스는 국민모두가 기본수칙을 준수하면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 메르스 관련 SNS상에 유포되고 있는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마시고 ‘메르스 민관합동대책반’의 지침을 잘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3. 최근 2주 이내에 중동에 다녀온 뒤 호흡기 이상 증상 및 발열 등 메르스 증세가 의심될 경우 지역 관할 보건소 또는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을 통해 곧바로 연락을 취하고, 지시에 따르시기 바랍니다. 4. 65세 이상, 어린이, 임산부, 암투병자 등 면역력이 낮거나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메르스 환자 및 의심환자와의 접촉을 피하시기 바랍니다. 5. 가능한 밀폐된 공간이나 인파가 많은 곳은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6. 오염된 손으로 코나 입을 만지지 마시고 비누나 손 세정제를 이용하여 가능한 자주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시기 바랍니다. 7. 기침과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기침 예절을 지켜서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불안감이 커지면서 경기도 지역 휴업학교가 4일 658개교(대학교 4곳 포함)로 집계되었다. 지난 3일 260개교가 휴업한데 이어 4일 398개교가 추가됐다.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4일 오전 기준 메르스 여파로 휴업한 도내 유·초·중·고·특수·대학교는 658개교로 조사됐다. 학교들은 대부분 5일까지 휴업하고 일부 학교는 다음주 초까지 휴업한다. 일부 학교는 5일 휴업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외에 23개교가 5일부터 새로 휴업에 동참한다. 4일과 5일 휴업하는 학교 681곳의 급별 현황은 공·사립 유치원 263개교, 초교 333개교, 중학교 64개교, 고등학교 8개교, 특수학교 9개교, 대학교 4개교(휴강)다. 이 학교들은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17개 시·군에 속해 있으며 휴업한 일부 학교들은 맞벌이 학부모들의 요구 등으로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한편, 4일 도내 고교에서는 3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와 1~2학년 전국연합 학력평가가 실시되었다. 휴업 고교 8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의 한 의사가 확진 전 천5백명 이상이 모인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어젯밤 긴급 브리핑을 열어, "35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인 서울의 한 의사가 확진 하루전인 지난달 30일 오후 천5백여명이 모인 재건축조합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 이 의사가 "같은 날 오전 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심포지엄까지 참석한 뒤, 시내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 이틀동안 여러 곳에서 동선이 확인됐고, 그것은 그 만큼 전파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밝혔다. 이 의사는 앞서 14번 확진 판정 환자와 접촉했으며 기침과 가래, 고열 증상에 시달리다 지난 1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조합 총회 참석자들의 명단을 확보해, 자발적인 자택격리 조치를 요청하고 있었다. 이 의사가 근무한 병원에 대해서도 접촉자 전부를 조사해 격리를 요청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각종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거나 연기하고, 보육시설 종사자들이 자가 진단을 실시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메르스 확진 환자와 함께 같은 병실을 사용했던 80대 노인이 어젯밤 숨졌다.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 16번째 메르스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해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됐던 82살 남성 환자가 어젯밤 8시쯤 숨졌다. 이 80대 환자는 지난 30일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되었으나 최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오늘 오후 질병관리본부의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로써 대전의 첫 메르스 확진환자였던 40살 A씨와 같은 병실을 썼던 다른 환자 4명가운데 환자 3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인 80대 노인은 어제 사망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 최근 한국을 다녀온 홍콩 의사가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홍콩 당국이 한국 의료계와의 교류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중국과 홍콩 당국은 한국에서 메르스 사망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방역 수위를 한층 강화했다. 홍콩의 보건·의료계를 담당하는 코윙만 홍콩 식품위생국장이 "홍콩 의료계 종사자들에게 한국, 특히 서울 지역과 의학전문 교류를 일시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퀑화의원 소속 30대 의사가 한국 병원과 학술 교류를 하고 돌아온 뒤 콧물과 목 통증 등 호흡기 관련 증세로 격리·검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한국의 어느 병원이 메르스와 관련돼 있는지 알 수 없다며 "홍콩 시민도 한국에 가더라도 현지 병원 등을 피할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당국도 메르스 환자가 중국 출장을 온 데 이어 한국에서 사망자와 3차 감염자까지 나오자 주요 공항에서 입국자를 상대로 체온 측정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인천공항에서 어제 오후 제주항공 여객기를 타고 중국 웨이하이 공항에 도착한 중국인 승객이 메르스 의심자로 분류돼 격리됐다. 제주항공은 인천공항으로 되돌아오는 여객기의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국내 메르스 첫 환자가 발생한 지 2주째인 오늘, 보건당국은 격리 대상자가 계속 증가해 현재 1천3백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98명이 감염이 의심자로 분류됐고 99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확진 환자는 5명이 추가돼 전체 감염자는 30명으로 늘었다. 첫 번째 환자가 입원해 감염자 발생이 집중됐던 병원에서 추가로 4명이 나왔는데, 같은 병동에 있던 환자 4,50대 남성 2명과 가족 40대 남성, 70대 여성으로 밝혀졌다. 현재 3차 감염 사례도 1건 늘었다. 어제 발생한 3차 감염자 2명에게 메르스를 옮긴 것으로 확인된 16번째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6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번째 환자는 국가지정병원으로 가기 전 다른 병원 두 곳의 병실에 입원했다. 이 때문에 보건당국은 이 환자와 같이 병실을 쓴 다른 환자와 의료진 등도 격리한 채 메르스 감염 여부를 조사중이다. 메르스 확산에 대비해 휴업을 하는 학교와 유치원도 계속 늘고 있다. 교육부는 오늘 오전 11시 현재 휴업에 들어간 학교와 유치원은 전국적으로 230곳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어린아이가 있습니다. 시간이 가지만 멈추어버린 나이가 되었습니다. 이런 어린아이에게 때때로 수행자는 욕심을 내려놓으라고 말을 합니다. 마음을 비우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말을 해도 어린아이는 어떻게 마음을 비워야하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비우라고 말을 할뿐 내려놓으라고 말을할뿐 귓가에 맴돌다 바람처럼 사라져버립니다. 결국 수행자는 말을 합니다. 마음을 비운다는것 욕심을 내려놓는다는것은 성격을 바꾸는것이라고 자기가 좋아하는것만 하는것이 아니라 때론 싫은것도 해야할때가 있다는것이라고 부정적으로 말해야할것도 때론 긍정적으로 말을해야하며 열정적이고 용기를 가져야하는것이라고 뜨겁게 주어진것들을 사랑해야하는 것이라고 화합하고 나눌줄알며 자기고집 교만에 사로잡히지 않는것이라고 이것을 행하다보면 마음을 비운다는것 욕심을 내려놓는다는것을 조금씩 깨달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멈추어버린 나이가 시간이 흐르며 고개를 숙이고 자기평온함을 자유를 얻게되는것을 그제서야 깨달으며 눈을 감습니다. 그리 인생은 참으로 하루살이처럼 빨리도 흘러갑니다. 데일리연합온라인뉴스팀 & 무단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