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의 32GB 모델 출고가가 각각 80만원대와 90만원대로 확정됐다. SK텔레콤은 1일 공식 스마트폰 온라인 판매 사이트 T월드다이렉트에 이들 두 제품의 출고가를 공개했다. 갤럭시S6는 32GB 제품이 85만8천원, 64GB 제품이 92만4천원이고 갤럭시S6엣지는 32GB 제품이 97만9천원, 64GB 제품이 105만6천원이다. 전작 갤럭시S5가 86만6천800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갤럭시S6도 전작보다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고, 갤럭시S6엣지 역시 32GB 제품의 경우 '소비자 심리적 저항선'으로 불리는 100만원 미만으로 결정된 것이다. 통상 이동통신 3사 공동으로 출시되는 제품은 출고가를 동일하게 맞추므로 KT나 LG유플러스(U+) 제품도 같은 출고가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6의 32GB 모델은 80만원대를 책정할 것이라는 게 일찌감치 예상됐지만 갤럭시S6엣지(32GB 모델)는 곡면화면 등 원가 인상 요인이 있어 100만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게 통신·전자업계의 예측이었다. 특히 인도 등 일부 지역에서 삼성전자가 공식 발표한 출고가를 한화로 환산하면 105만원 안팎이 돼 국내에서도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와 케어로드(대표 김철민)는 이달 서울 강동구 명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방과후 교실 수업으로 3D프린팅 과목을 신설했다. 현재 320개 초등학교에서 1만여명이 동시 교육 중이며 3D프린팅 교육에 필요한 설계SW와 강사 교육은 인텔리코리아가 맡고 교육과정과 운영은 케어로드 담당이다. 교육은 초등학생도 3D프린터로 출력하기 위한 모형을 손쉽게 입체로 설계하도록 돕는 게 핵심으로 설계 도구는 인텔리코리아 ‘캐디안3D(CADian3D)’를 사용했다. 캐디안3D는 기존 외산 3D캐드와 달리 모든 메뉴가 한글로 구성돼 있고 직관적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두세 달 교육만 받으면 누구나 원하는 모형을 설계할 수 있다. 입문·기초·응용·심화 등 단계별 매뉴얼을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으로 마련했다. 어린 학생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50가지가 넘는 가이드 동영상도 제작해 놓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인텔리코리아는 지난해 4월부터 3D프린팅 전문 강사 총 860명을 양성하며 두 회사는 2020년까지 초·중등생 50만명에게 연간 72시간 3D프린터 사용법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이천시는 제29회 이천도자기축제를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설봉공원에서 개최한다고 30일 알렸다. 시는 한국도자재단이 개최하는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4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천 세라피아 등지에서 개최됨에 따라 이천도자기축제도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이천도자기축제는 그 어느 해 보다 볼거리가 풍성하고 수준 높은 여러 도자기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난 1987년 설봉문화제로 시작된 이천도자기축제는 그동안 국내 대표 도자기축제로 발전했으며 지난해에는 8월말에 개최돼 33만명의 관광객을 축제장으로 끌어모았다. 시는 올 축제가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만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롭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관람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손님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고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얻으며 지역과 상품을 알리는 홍보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29일(현지시간) 비지니스인사이더는 구글 크롬의 보안 책임자 저스틴 슈가 전하는 인터넷 보안을 위한 5가지 팁을 공개했다. 첫 번째로 공용 컴퓨터를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다. 공용 컴퓨터를 사용하게 되면 어떠한 정보도 공개될 수 있다는 것을 가정해야 한다. 호텔이나 도서관에서 공용 컴퓨터로 작업할 때, 은행 잔고를 확인하거나 민감한 타 계정에 로그인 하는 것을 금해야 한다. 두 번째로 각각의 서비스에 대한 별도의 암호를 사용하는 것이다. 임의의 암호를 기억한다는 것은 큰 번거로움을 초래할 수 있지만 모든 계정에 동일 암호를 사용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모든 비밀번호를 기억하기 어렵다면 패스워드 관리 프로그램을 쓰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가능한 한 이중 인증을 사용하는 것이다.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많은 회사들이 2단계 인증 절차를 지원한다. 이것만 있어도 많은 공격을 막을 수 있다. 인증은 다음과 같은 3가지 요소로 구분할 수 있다. 당신이 알고 있는 것(what you know : 패스워드, PIN 등), 당신이 소유한 것(what you have : 스마트 카드, 토큰, 키 등), 당신이 그 자체인 것(w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다음 달 10일 갤럭시S6의 전 세계 발매를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BGR이 아이폰6로 할 수 없는 갤럭시S6의 10가지 기능을 소개했다. BGR은 "지난해 9월 애플이 아이폰6를 출시한 후 지난해 4분기 최대 수익을 올렸지만 아이폰이 드디어 다음 달 진정한 경쟁자를 만나게 됐다"며 "삼성전자의 새로운 휴대폰은 아이폰6 소유자들이 부러워할 만한 몇 가지 주요 기능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애플의 아이폰6는 매우 빨리 충전할 수 있다. 특히 편법을 사용하면 충전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하지만 급속 충전 기능을 갖고 있는 갤럭시S6 만한 것은 없다. 두 번째로 삼성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내장형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소비자들은 또한 베스트바이에서 휴대폰을 구매할 경우 무료로 무선충전기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세 번째로 애플의 iOS는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하지만 한 번에 하나의 애플리케이션만 사용할 수 있지만 갤럭시S6와 S 엣지는 병렬로 여러앱을 실행시킬 수 있으며 콘텐츠를 복사해 붙일 수 도 있다. 즉, 동시에 여러 앱을 실행할 수 있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미국의 퍼스트레이디인 미셸 오바마(사진) 여사가 ‘블랙 걸스 록(Black Girls Rock)’ 연례 시상식 축제에 깜짝 등장했다. 두 딸을 키우는 미셸 여사의 특별한 ‘외출’은 흑인 소녀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열성을 기울이고 있는 빈곤층 소녀 교육기회 제공 운동인 ‘렛 걸스 런’ 운동의 일환이기도 하다. 28일 미셸 여사는 뉴저지주 뉴어크의 뉴저지예술공연센터(NJPAC)에 모습을 나타냈다. 우아한 흰색 드레스를 입은 미셸 여사는 대부분 흑인 소녀들로 이뤄진 청중 앞에서 마이크를 잡았다.“너희들이 누구일지라도, 어디서 왔을지라도, 여러분들은 아름답다”고 그녀가 말했다. 그는 그는 “교육받는 것을 가장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흑인과 여성, 가난이라는 3중 악조건을 딛고 프린스턴 대학과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한 미셸은 흑인 소녀들에게 ‘우리’라는 단어로 연대감을 보였다. “나는 너희들이 잘 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도 알고 있다&rdqu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배우 윤여정이 '꽃보다 누나'를 통해 고(故) 김자옥과 마지막 여행을 함께 다녀온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카페에서 영화 '장수상회'(감독 강제규)의 주연배우 윤여정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해 1월 종영한 tvN '꽃보다 누나'를 추억하며 이제는 고인이 된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그리고 '짐꾼' 이승기와 함께 크로아티아 여행을 다녀왔다. 윤여정은 "'꽃누나'를 통해 다녀온 크로아티아가 참 좋았다며 난 감성적이고 표현이 많은 사람이 아니다. 나영석 PD와 첫 미팅할 때도 '나는 여행을 싫어한다' '모텔에서 고생하는 거 싫어한다'고 말했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곧 "크로아티아는 돌로 만든 길바닥이 좋더라"며 "우리나라 보도블럭도 좀 바꾸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윤여정의 '꽃누나', 그리고 크로아티아 여행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지난 11월 별세한 고(故) 김자옥과 함께 떠난 마지막 여행이었기 때문인데 한참 촬영하던 날 김자옥의 소식을 들어 너무 놀랐고좀 더 버틸 수 있을 줄 알았다며 안타까워 했다. 이어 그는 "'꽃누나'에 아는 사람이 하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누구나 후보가 될 수 있지만 아무나 앉을 수 없는 자리, MBC '무한도전'의 6번째 멤버를 꼽는 '식스맨' 특집의 주인공이 찾기가 요새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수 백명의 인물이 거론됐던 '식스맨' 후보가 일부로 압축된다. 특히 이번 주(4일)방송에서는 후보가 8인에서 4인으로 축소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벌써 네티즌 사이에서는 후보들의 자격이 언급되며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개그맨 장동민은 유력한 식스맨 후보 중 하나다. '무한도전'의 중심인 유재석과 예능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고, 최근 종편의 여러 예능에서 활약을 보이면서 핫 아이콘으로 떠올랐기 때문이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식스맨'은 까다롭고 예민한 자리다. 예능 스타로 등극할 수 있는 왕좌인 동시에, 비난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는 가시방석이기도 하다. '식스맨'은 두 명의 멤버가 불미스런 일로 하차하면서 생긴 공석이다. 제작진이 오디션 혹은 콘테스트와 같은 형식을 빌려 제 6의 멤버를 선발하는 건 그 만큼 신중을 기울이겠다는 뜻으로 풀이 되며 어려운 자리기에 미리 대중의 공감을 형성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장동민은 우려를
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지난 3월 15일 홍콩에서 아시아 컨템포라리 아트쇼가 열렸다. 한국작가로 참가한 태허 손외경작가의 작품들이 많은 눈길을 끌었다. 갤러리 관계자들도 유화 수채화작품에 참여한 손외경작가의 작품에 주목했다. 해외에서 오히려 많은 팬층이 생기고 있는 손외경작가는 유화와 수채화를 내놓았다. 손외경작가는 국내에서 조금씩 입지를 다지며 새로운 손외경작가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내고 있다. 작가의 삶보다 오히려 수련을 통해 삶을 정리하고 마음을 비워내는 시간이 많았던 작가 그런만큼 삶의 교훈적 삶에도 이미 상당한 수준에 이른 모습이다.그래서 더 손외경작가의 작품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이번 아시아 아트쇼에서도 팬들과 갤러리관계자들이 손외경작가의 작품은 일반 작가들과는 다른 에너지를 쏟아낸다고 입을 모았다. 태허 손외경작가는 아트쇼 인터뷰에서 삶의 가치는 정신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작품의 표현은 정신의 기반에의한 삶의 표현이다 라는 말을 전했다. 작품은 누구나 할수 있지만 삶의 가치와 행동의 실천을 생활속에서 실현하는 것도 하나의 작품을 그리기위한 시작입니다. 붓으로 작품의 처음을 찍는 그시작점이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것은 정신의 가치를 올바로 세우는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이탈리아가 나폴리 피자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 유네스코위원회는 자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나폴리 피자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요리 장인들의 조리법을 국가적으로 보존해야 할 무형문화 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나폴리 피자의 명성과 맛을 지키고자 조리법 규격화 등 보존운동에 앞장섰던 나폴리시의 노력이 배경으로 등장해 작용했다. 나폴리 피자는 황금빛으로 구워진 크러스트(테두리 빵)와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질감, 신맛이 도는 토마토 맛, 향신료인 오레가노와 마늘, 바질, 모차렐라 치즈의 어우러진 향이 특징으로 전문 요리사를 뜻하는 피자욜로(pizzaiolo)와 장작만을 사용하는 전용 화덕은 나폴리 피자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다. 나폴리 피자로 인정받으려면 피자 베이스의 두께는 3㎜를 넘어서는 안 되며, 참나무 장작으로 달군 돌 오븐에서 60~90초 정도 구워야 한다. 나폴리 피자는 1715~1725년 나폴리에서 처음 고안됐으며 1889년에는 변종인 마르게리타 피자의 등장으로 이어졌다. 마르게리타 피자는 사보이왕가 마르게리타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마치 아동복에서 사이즈만 늘린 듯한 디자인의 성인복을 흔히 볼 수 있다. 심지어 국내외 유수의 디자이너 컬렉션 무대에서도 모델의 시크한 표정과 대조적인 유머러스한 의상들이 즐비하다. 만화 캐릭터나 위트 넘치는 로고, 심지어는 인형이나 장난감을 액세서리로 활용하기도 한다. 다 큰 어른이 입기에 뭔가 유치한 것 같고, 일본의 코스프레 의상 같기도 하다. 이러한 스타일을 '키치룩(Kitsch look)'이라 칭한다. 키치록은 1970년 프랑스 파리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패션 장르로 히피룩의 변형이라는 해석도 있다. 몸에 맞지 않는 듯한 작은 옷을 입거나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색상을 매치하는 등 어찌보면 우스꽝스러운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다. 어색한 조합으로 독특한 느낌을 자아내기도 한다. 비비드한 컬러, 아동복 같은 유치함, 풍자적인 문구 등이 가미된 아이템들이 주를 이룬다. 대표적인 디자이너 제레미 스콧과 아디다스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통해 탄생한 독특한 디자인의 슈즈와 의상들이 있다. 그는 곰돌이 얼굴이나 날개 등을 하이탑 슈즈의 디자인 디테일로 활용하고 이후 모스키노의 디자이너로 합류해 만화 캐릭터, 패스트푸드 로고 등을 활용하는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삼성의 야심작 갤럭시S6와 S6엣지가 마침내 미국 시장 공략을 시작한다. IT 전문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삼성은 27일(현지 시각)부터 미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갤럭시S6와 6엣지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미국에서는 AT&T, 스프린트, T모바일,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US 셀룰러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럭시S6와 6엣지는 오는 4월 10일 전 세계에서 동시 출시될 예정인데 AT&T는 갤럭시S6 32GB 버전을 30개월 약정 기준으로 월 22.84달러에 판매한다. 약정이 없을 경우 685.20달러 수준으로 S6 엣지는 30개월 약정 기준으로 27.17달러로 책정됐다. T모바일 역시 거의 같은 가격에 공급한다. T모바일은 S6를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월 28.83달러, 6엣지는 32.49달러에 공급한다. 약정이 없을 경우 각각 679.92달러와 779.76달러로 AT&T와 비슷한 가격 수준이다. 반면 버라이즌은 오는 4월 1일부터 갤럭시S6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씨넷에 따르면 버라이즌은 신규 가입할 경우 갤럭시 S6에 대해 200달러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24개월 약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중·장년층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눈을 돌리고 있다. 27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작년 한국미디어패널 조사결과를 인용해 낸 'SNS 이용추이 및 이용행태 분석' 보고서를 보면 전체 응답자 1만172명 중 4천56명이 SNS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해 이용률은 39.9%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도 이용률 31.3%보다 8.6%포인트 늘어났다. 중·장년층으로 볼 수 있는 30∼50대의 SNS 이용이 전년보다 상당히 활발해졌다는 점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의 SNS 이용률이 74.4%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61.0%로 10대 53.9%보다 오히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는 43.7%, 50대는 21.5%였다. 30, 40대의 SNS 이용률은 전년보다 14%포인트 이상씩 증가했고, 50대도 11.4%포인트나 늘어났다. 반면 10, 20대는 증가율이 5%포인트를 조금 넘었다. 남성의 SNS 이용률은 41.6%로 여성(3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카카오스토리에 편중됐던 이용자가 페이스북이나 네이버 밴드로 일부 이동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밴드는 올해 처음 조사대상에 포함됐지만,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이 올해 ‘가상현실(Virtual Reality)’ 대중화에 나선다. 페이스북 최고기술책임자(CTO) 마이크 슈뢰퍼(Schroepfer)는 26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 중인 개발자회의에서 이 같은 구상과 함께, 연내 머리에 쓸 수 있는 가상현실 기기 ‘오큘러스 리프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슈뢰퍼 CTO는 “가상현실이란 그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또 하나의 수단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서로 다른 나라에 떨어져 있는 연인이나 가족, 친한 친구의 생일파티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에게 가상현실이 ‘공간이동’ 수단으로 쓰일 수 있다. 슈뢰퍼 CTO는 “사람들이 진짜로 그 곳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이 같은 목표를 위해 조금씩 다가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작년 3월 가상현실 기술 기업 ‘오큘러스 VR’을 20억달러(2조2000억원)라는 거액에 인수했다. 오큘러스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스마트폰 갤럭시노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작곡가 이지수(34)씨는 지난해 초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에 e메일을 보냈다. “한국의 전통 선율인 아리랑을 가지고 오케스트라 작품 열 곡을 만들었는데 함께 녹음하자”는 내용이었다. 런던심포니는 영국은 물론 유럽 전체에서 손에 꼽히는 명문 악단이지만 전통에만 머무르는 대신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와 같은 영화 음악에도 참여하고 있다. 런던심포니는 “악보를 모두 보내보라”는 답장을 보냈다. 최종 오케이를 받기까지 3개월이 걸렸다. 이씨는 “몇 번씩 악보를 주고받으며 음악을 손질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007시리즈, ‘레미제라블’ ‘인터스텔라’ 등의 음악을 녹음했던 런던의 에어 스튜디오(AIR Studios)에서 녹음을 진행했고 런던심포니가 연주한 아리랑 앨범은 이렇게 이달 발매됐다. 아리랑으로 만든 오케스트라 곡은 처음 나온 것이 아니다. 그러나 세계적 악단이 녹음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씨는 정선·해주·상주 아리랑 등을 가지고 판소리·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