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코 성형을 한 박은지(28.가명)씨는 겨울철만 되면 유독 빨개지는 코끝 때문에 "코 수술이 잘못 된 것이 아니냐"는 말을 자주 듣는다. 코 성형을 해 본 사람들은 수술 후 겨울만 되면 유난히 코끝이 빨개지는 것 같아 신경 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원진성형외과에 따르면 코 수술을 하지 않았더라도 겨울철이 되면 코끝이 빨개지는 것이 정상이다. 추운 날씨에 밖에 있을 때는 혈관이 수축하게 되는데 수축한 혈관에 혈액이 몰려 있다가 따뜻한 실내에 들어오면 혈관이 늘어나면서 코끝이 빨개지는 것이다. 유독 코 성형 후 코끝이 더 빨개 보이는 이유는 코 수술을 하면서 보형물을 삽입하게 되는데 이때 코를 감싸고 있는 피부가 얇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보형물은 일반적으로 피부와 코 뼈 사이에 삽입하게 되는데, 이때 보형물이 혈관을 누르면서 추운 날씨에 좀 더 빨개 보일 수 있다.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은 "요즘엔 피부가 얇은 사람들을 위해 코끝이 빨개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인조진피 등이 많이 개발돼 있다. 하지만 여러 번의 재수술을 했을 때 상대적으로 코 끝이 다른 사람보다 빨갛게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
배우 오연서가 MBC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남장여자로 연기한다.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발해의 마지막 공주 '신율' 역으로 출연 중인 오연서는 청초했던 공주에서 보이시한 소년으로 변신한다. 상투를 틀어 올린 오연서의 반짝반짝 빛나는 눈과 붉은 입술은 만화책 속 미소년을 떠올리게 한다. 지금까지 드라마 속 남장여자는 흥행에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커피프린스'의 윤은혜, '기황후'의 하지원, '성균관스캔들'의 박민영 등이 그 주인공이다. 오연서도 남장여자를 무기로 이러한 흥행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수연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SBS드라마 '피노키오'에서 배우 박신혜가 사용한 립 메이크업제품이 드라마 종영 후에도 높은 인기를 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박신혜가 사용한 마몽드 '크리미 틴트 컬러 밤'의 '매트 팝 오렌지'가 드라마 방송 전월 대비 약 10배의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크리미 틴트 컬러 밤'의 판매량은 약 5배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종영한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박신혜가 MSC 방송국 홍보 영상을 찍기 전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에서 '크리미 틴트 컬러 밤 매트 팝 오렌지'를 사용하는 모습이 노출됐다. 마몽드 관계자는 "이 제품은 선명한 발색과 오랜 지속력, 립밤의 촉촉함을 하나에 담아 간편한 립 메이크업을 찾는 소비자에게 추천할 제품"이라며 "방송 노출 이후 제품에 대한 문의가 계속되고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됐다"고 전했다. 김혜정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우 정겨운(33)이 MBC 예능 '진짜 사나이'에 합류한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정겨운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출연을 제안 받고 합류를 결정했다. 정겨운은 그간 SBS '원더풀 마마', '신의 선물-14일' 등 드라마를 비롯해 '에코빌리지 즐거운 가(家)'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최근 종영한 '미녀의 탄생'에서는 악역으로 연기하며 '남자 연민정'이라 불리기도 했다. 앞서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진짜 사나이' 출연을 확정지은 상황에서 정겨운까지 가세, 신병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점점 더 '진짜 사나이' 신병 라인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기존 '진짜 사나이' 멤버였던 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은 지난 18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21개월 간 '진짜 사나이'를 통해 군 생활을 이어왔던 세 사람은 전역식을 갖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현재 '진짜 사나이'는 여군특집2를 방송 중이다. 여군특집2에는 김지영, 이지애,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안영미, 윤보미, 엠버 등 8명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황서영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부산의 해운대해수욕장을 사계절 휴양지로 만들기 위해 관할 구청이 팔을 걷고 나섰다. 해수욕장의 편의시설을 지하화하고 랜드마크가 될 비치타워를 건립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청은 최근 해운대해수욕장 사계절 운영을 위한 각종 시책과 아이디어를 관련부서로부터 접수하고 있다. 일단 해수욕장 폐장 기간에도 각종 공연이나 축제를 개최해 관광객들을 불러 모은다는 계획으로 특히, 비치스케이트보드 대회와 익스트림 자전거 경기, 밤바다 빛축제 등 해운대를 대표할 수 있는 굵직한 행사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 목표다. 중장기적으로 해수욕장 곳곳에 산재해 있는 주차장과 편의시설을 지하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공중화장실과 탈의실,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과 공영주차장을 지하 1,2층에 각각 설치하고 지상부는 녹지공원과 대형버스 주차장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해운대관광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편의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부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하는 중장기적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관련 기관과의 협의 등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해수욕장 주변 교통 체계 확립과 숙박·외식 업소의 가격 투명화, 백사장 청결 대책 등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가 지난해 4분기 연말 660만대 이상 출하됐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MS는 지난 26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해당 기간 동안 X박스가 660만대 이상 판매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동기 770만대 대비 약 14% 감소한 수치다. 다만 이는 X박스 360과 X박스 원의 판매량을 합친 것으로 개별 콘솔기기의 판매량은 알려지지 않았다. MS는 지난해 11월과 12월 X박스 원의 판매량이 경쟁 콘솔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의 판매량을 넘었다고 말했다. 소니 측에 따르면 PS4는 지난해 총 410만대 팔렸다. MS가 가장 최근 공식적으로 발표한 X박스 원의 판매량은 휴일 특수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11월 기준 1천만대다. PS4의 공식 판매량은 지난 4일까지를 기준으로 1천850만대다. MS 측은 “최근 시행한 가격 할인 정책에 힘입어 휴일 기간 X박스 원의 미국 지역 판매량이 크게 성장했다”며 “이용자들이 최신 제품인 X박스 원을 선호하면서 X박스 360의 경우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윤준식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최근 한 과학팀은 인간의 언어 음색을 결정하는데 기후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 전 세계 수많은 언어들이 단어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나름의 음조와 음색을 가지고 있다. 최근 미국 마이애미대학교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소리대비를 위해 3가지 이상의 음색을 가지는 복합음을 사용하는 언어들은 주로 습한 지역에서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단순한 음색을 가진 언어는 춥거나 건조한 지역에서 생겨난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케일럽 에버렛 교수는 미국 과학뉴스 유레칼러트를 통해 “언어가 완전히 기후의 영향에 의해서만 결정된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장기간에 걸쳐 언어의 형태가 만들어지는데 기후가 중대한 영향을 미친 여러 가지 요인 중 하나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정 기후에서 특정한 소리 패턴을 가지는 것은 건강상 이득이기 때문”이라며 보다 만족스러운 결론을 짓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3700개의 언어를 연구했고, 그 중 629개의 복합음을 가진 언어를 발견했다. 또 복합음은 대체로 아프리카, 동남아시아와 같은 열대지방과
아이폰의 최대 판매국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미국을 제치고 중국이 스마트폰 판매 최강국으로의 입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해 차이나모바일과 중국시장에 아이폰 판매 계약을 체결한 것이 판매량 증가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세계최대 통신사다. UBS 분석가들은 중국이 지난해 4분기 전체 아이폰 출하량의 36%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26%의 미국을 넘어서는 것이다. UBS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미국에서 29%를, 중국에서는 22%의 아이폰이 판매됐다. 한편 애플의 아이폰은 지난해 4분기 미국 시장점유율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국 시카고 시장조사업체 CIRP에 따르면 아이폰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미국 스마트폰시장에서 전년 대비 2%포인트 오른 50%를 기록했다. 작년 4분기 아이폰6는 4200만대, 아이폰6 플러스는 160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여기에 아이폰5S와 5C, 4S를 포함한 모든 아이폰 판매량은 약 7302만대로 전년 4분기 대비 43% 상승했다. 윤준식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검찰이 과속 운전으로 걸 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금고형이 내려진 매니저의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 매니저 박 씨는 지난 15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금고 1년2개월을 선고 받았다. 금고형은 당사자의 신체적 자유를 박탈하는 점에서 징역형과 유사하지만 교도소에 감금만 하고 노역은 없다. 검찰은 재판부의 형량이 작다고 판단해 항소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9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박 씨에게 징역 2년6개월 구형한 바 있다. 현재 수원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씨도 법무 대리인을 통해 지난 16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레이디스 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양쪽 모두 상처받지 않는 선에서 해결하려다 보니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기 힘든 상황"이라며 "유족과의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앞서 박 씨는 지난해 9월3일 오전 1시23분께 레이디스 코드 멤버 등 7명을 태운 스타렉스 승합차를 운전하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방호벽을 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은비와 리세가 숨졌고, 함께 타고
폐업이 결정된 코코엔터테인먼트(이하 코코)의 연기자들과 직원들이 일단 프리랜서로 활동하기로 했다. 코코의 전 관계자는 "현재 모두 코코 소속은 아니"라며 "새롭게 소속사를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김준호를 기다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연기자들의 경우 12월 초 이미 계약해지 내용증명을 통해 독립했고, 직원들도 12월 말 나갈 사람은 나가고 남을 사람은 남아 정리가 됐다"며 "평소 보던 업무 그대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코는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폐업 결정을 알렸다. 코코는 "회생하기 위해 임원들이 발로 뛰며 노력해왔지만, 대표이사 김모씨의 해외 도주 이후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추가 우발 부채가 드러났고 총 우발 부채금액은 2015년 1월 현재 수십억에 이르고 있다"며 "대표이사 직무대행 중인 등기이사들은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회생이 더 이상 불가능 하다고 판단하여 폐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수연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정부가 이동통신사의 과다 장려금(리베이트)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리베이트 논란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의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방통위는 지난주 이동통신사업자가 유통점에 지급하는 판매장려금의 지급실태점검에 나섰다. 갤럭시노트4, 아이폰6 등 주요 단말기에 판매장려금이 최고 50만원까지 상향돼 가입자시장이 과열로 연결될 소지가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에 대해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판매장려금은 지원금이 늘어날 수 있는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며 "그래서 판매장려금이 재차 늘어나는 것에 대해 규제당국이 이를 주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단통법이 시작된 지 4개월에 접어든 가운데 정책당국은 가입자시장이 과열될 소지가 생기면 즉시 실태조사에 착수하고 있다. 아이폰6가 출시되자마자 지난해 10월31일부터 11월2일 3일간 아이폰6에 대한 지원확대에 실태조사에 들어가 12월에 과징금과 과태료가 이통3사에 부과됐다. 김 연구원은 "실제 대리점에 판매장려금 일부를 지원금으로 사용했다는 정황이 있으나 규모는 매우 적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럼에도 유통점을 중
제주도의 '제주흑돼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 제주흑돼지는 일제 강점기와 근대화를 거치면서 외국에서 도입된 개량종과의 교잡으로 순수 재래돼지 개체 수가 급감해 절종 위기에 처한 상태다. 이로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1986년에 우도 등 도서벽지에서 재래종 돼지 5마리를 확보해 현재까지 순수 혈통의 제주흑돼지를 사육·관리하고 있다. 이번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된 제주흑돼지는 제주 축산진흥원 내에서 사육 중인 제주흑돼지 260여 마리이다. 이들 흑돼지는 유전자특성 분석 결과, 육지 재래돼지와 차별되는 혈통의 고유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크고 앞으로 뻗은 귀를 갖고 있는 육지흑돼지와는 달리 귀가 작고 위로 뻗어 있어 외형상의 특징도 뚜렷하다. 또 제주도 특유의 기후와 풍토에 적응, 체질이 튼튼하고 질병에도 강해 우리나라 토종가축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보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육지와 격리된 제주도의 지역적 여건에 따라 제주흑돼지는 고유의 특성을 간직하면서 제주 지역민의 생활과 신앙 등과도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고 문화재청은 덧붙였다. 이번 천연기념물 지정으로 제주흑돼지는 제주 축산진흥원의 엄격한 사양관리 지침과
배우 고준희가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의 립 메이크업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 고준희는 이번 화보에서 디올의 레드 컬러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엘르 뷰티 화보 속 고준희 메이크업 담당한 안나 실장은 “레드 립 메이크업은 디올의 시그니처 레드 컬러인 루즈디올 999를 입술 선을 따라 꼼꼼히 바른 후 디올 루즈 브리앙 레드 999를 덧발라 매혹적인 입술로 표현했다”며“선명한 레드 컬러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피부는 디올 캡춰 토탈 세럼 파운데이션으로 고급스러운 윤기를 살려 표현했다”고 말했다. 또한 고준희는 생기 있게 빛나는 핑크 립도 함께 연출했다. 발색과 윤기가 뛰어난 디올 루즈 브리앙 775 달링을 사용했다. 생생한 핑크 컬러를 표현하기 위해 극소량의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로 입술을 눌러 베이스를 완성한 후 그 위에 디올 루즈 브리앙 달링을 덧발라 핑크 립을 완성했다. 여기에 디올 틴트를 두 뺨에 가볍게 발라 자연스러운 핑크빛 뺨을 완성했다. 뷰티 화보를 통해 선보인 새로운 타입 글로스 밤 디올 '루즈 브리앙'은 선명한 컬러와 트리트먼트를 동시에 선사하는 제품이다. 디올 루즈브리앙은 레드와 푸시아 핑크 코럴컬러 등 12가
서울가요대상 측이 소녀시대 태연 추락사고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23일 서가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2일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코리아 그랜드세일 기념 제24회 서가대 시상식에서 걸그룹 소녀시내 유닛 태티서의 멤버인 태연이 공연 후 무대 퇴장 도중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것과 관련해 태연과 멤버, 소속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경위에 대해서는 "태연이 멤버들과 무대를 마친 뒤 퇴장 도중 무대에 설치된 리프트가 급하게 내려가면서 발생했다. 제작사 무대팀의 사인이 서로 맞지 않아 전체 1.8m 높이인 무대에서 리프트가 1m 가량 먼저 내려가 있는 상태에서 퇴장하던 태연이 발을 헛디뎌 리프트가 내려간 공간에 빠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SM엔터테인먼트 측에 연락을 취해 정중히 사과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한 경우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며 "행사 안전에 대해 여러 차례 안전교육과 리허설을 진행하는 등 노력했음에도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해 태연과 멤버, 소속사,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한다"고 거듭 전했다. 앞
위안부 피해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귀향'이 크라우드 펀딩과 '스토리 기부 시스템(SGS)'을 통해 제작 됐다. 가수 김장훈의 영향력도 한몫했다. '귀향'은 열 다섯살 전후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피해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그간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아 시나리오가 수년째 떠돌다가 지난해 11월 어렵게 첫 촬영에 들어갔다. 가수 김장훈은 최근 크라우딩 펀드 사이트인 뉴스펀딩에서 "이 영화는 1000만명이 봐야할 영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고 며칠 새 2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모금되며 올해 영화 제작 완성에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김장훈씨는 단순히 응원에 그치지 않고 23일 인천지역의 대형교회 행사에 깜짝 참석해 '스토리 기부 시스템'을 활용한 현장모금에 동참할 것을 부탁했고 그 결과 5분 만에 3000만원의 모금을 이뤄냈다. '스토리 기부 시스템'은 기부자가 기부하고 싶은 단체나 개인에게 부여된 VN(VIP Number) 전화번호로 기부자의 스토리와 함께 문자 한통을 보내면 일정금액이 VN 소유 단체나 개인에게 전달되는 소액기부 시스템이다. 작성한 문자 내용은 SNS와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어 지인들과 기부의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