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가'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한 바다가 출산 준비로 아쉽게 불참한 유진에게 애틋한 우정을 전했다. 바다는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에서 S.E.S로 출연해 '아임 유어 걸'과 '너를 사랑해'무대를 선보였다. 유진을 대신해 소녀시대 서현이 자리를 대신 빛냈다. 바다의 매니저는 29일 일간스포츠에 "바다가 출산 준비로 괌으로 떠난 유진에 대한 마음이 컸다. '토토가' 무대에 오르기 전에 대기실에서 10번 정도 전화를 걸어 '실시간 중계'를 해주더라"며 "전화뿐 아니라 문자로 사진을 전송하며 '의상 어떠냐. 헤어스타일은 괜찮냐', '조금 있으면 무대 올라 간다'같은 세세한 소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매니저 생활을 오래했지만 S.E.S 세 사람처럼 2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멤버들끼리 좋은 사이를 유지하는 사람들은 처음"이라며 "세 사람은 주기적으로 만남을 가지며 서로의 집에 놀러가서 맛있는 밥도 해먹는 사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다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중이다. 2015년 2월 15일 뮤지컬이 막을 내리면 앨범 작업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과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6월 한 달 동안 전국 만6세 이상의 모바일인터넷이용자 6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단말기를 통한 인터넷 이용 행태, 모바일인터넷 서비스 이용 행태, 스마트폰 이용 현황 등을 조사한 ‘2014년 모바일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가 인지하는 일일 평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2시간 51분으로 전년대비 38분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시간 이상 이용자 비율이 45.7%로 18.7%p 증가했으며, 그 중 20대와 30대의 증가폭이 각각 전년대비 22.5%p(20대), 23.0%p(30대)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모바일인터넷 접속 단말기로는 조사대상의 98.3%가 스마트폰으로 모바일인터넷을 이용했으며, 접속 방법으로는 LTE 접속 비율이 86.9%로 전년대비 크게 증가(24.4%p)했다. 이는 지난해 LTE-A 서비스가 상용화 되면서 LTE를 통한 모바일인터넷 이용률이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모바일인터넷 이용 빈도 및 시간은 일평균 12.8회, 1시간 44분이었으며, 모바일 단말기 별로는 스마트폰의 이용 빈도 및 시간이 12.7
공연 수익금을 소외 계층에 기부하는 자선 공연에 뮤지컬배우들의 활동이 눈에 띤다. 2014년 마지막을 빛내는 대작이라는 평을 얻고 있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오를레앙 공작 역을 맡은 뮤지컬배우 김준현은 29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호이 스타일 매거진쇼’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번 무대에는 뮤지컬 라카지의 이지훈, 뮤지컬 킹즈부츠의 최유하, 영화배우 강신일 등 유명 배우들이 함께 꾸밀 예정이여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진행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는 본 공연은 연말 자선 콘서트로 진행되어 수익금의 일부가 노원교육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악역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준현은 배역과는 180도 다른 훈훈한 면모로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에 그동안 뮤지컬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반전 매력을 기대하는 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연말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뮤지컬 ‘그날들’에서 무영 역으로 활약 중인 뮤지컬배우 김승대 역시 29일 삼성동 올림푸스 홀에서 열리는 ‘후엠아이(WHO AM I)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PD들이 돌발상황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강봉규 PD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서 기자들과 만나 촬영중 있었던 가장 돌발적인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휘재 가족을 담당하는 김성민 PD는 "쌍둥이들을 장시간 이동하면 힘들어한다. 한 번은 일산서 넘어오는데 차가 막혀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송일국 가족을 담당하는 이유민 PD는 "삼둥이는 매회 돌발상황이 웃음 포인트다. 스태프들과 에피소드가 많다. 요즘들어 우리에게 자꾸 무언가를 묻는다. 출연자들이 쉬는 시간마다 제작진을 잘 챙겨줘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지난 27일 열린 2014 KBS '연예대상'서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포함해 인기상과 작가상, 프로듀서 특별상·쇼/오락 남자 최우수상 등 5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윤병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가수 김종국이 중국 하얼빈에서 첫 단독 콘서트 '달려라 김종국'을 공연한다. 김종국은 최근 '런닝맨' 등을 통해 중국에서 다양한 예능 활동과 음악 활동으로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한류스타로 우뚝 섰다. '달려라 김종국' 콘서트 소식이 알려지자 현지에서 많은 팬들이 몰려 입장권이 순식간에 매진되기도 했다.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수많은 팬을 위해 김종국은 위챗 공중계정으로 콘서트 현장을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위챗 콘서트 생중계는 중국에서도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핸드폰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김종국의 중국 콘서트 '달려라 김종국'은 하얼빈을 시작으로 2015년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황서영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소녀시대 윤아가 중국 드라마 '무신조자룡'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드라마 '무신조자룡'은 중국 소설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영웅 조자룡의 이야기를 다룬 역사극으로, 중국 동한 말년을 배경으로 개성 강한 인물들이 펼치는 전쟁, 사랑,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내년 8월 중국 호남위성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윤아는 조자룡과 호흡을 맞추는 여주인공 '하후 경이' 역으로 출연, 빼어난 미모와 명랑한 성격을 지닌 인물로, 조자룡을 사랑하지만 이후에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조자룡임을 알고 혼란을 느끼는 캐릭터를 연기해, 중국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아는 앞서 KBS 드라마 너는 내 운명으로 백상예술대상 여자신인상, 인기상은 물론, KBS 드라마 '총리와 나'로 KBS 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의 호평을 받아왔다. 윤아는 내년 1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무신조자룡'에서 윤아는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해 중국 TOP 배우로 평가 받는 린겅신과 호흡, 한국과 중국 TOP 스타의 만남으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이번 작품은 '일기우간유성우'로 바이두 페이디엔 시상식에서 가장 인기 있는 중국 청
O2O(Online to Offline) 열풍과 더불어 모바일 지갑의 변화가 일고있다. 할인, 적립부터 고객이 원하는 혜택만 골라서 제공하는 큐레이션 기능에 결제시스템까지 도입하며 점점 더 모바일 시스템이 지갑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큰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기능 중 하나가 ‘모바일 스탬프’다. 모바일 스탬프는 종이 스탬프 카드를 모바일화 시킨 기능이다. 커피전문점이나 음식점 등 다양한 상점에서 발급하는 온갖 스탬프 카드를 스마트 폰 속으로 집어 넣었다. 애플리케이션은 얍(YAP)의 ‘모바일 스팸프’ 기능은 스쿨푸드, 반디앤루니스, 카페띠아모, 누나홀닭, 홀리차우 등을 비롯해 전국 1만여 매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얍(YAP)을 설치한 고객은 각 가맹점마다 비치된 고유의 전자 도장을 통해 앱을 실행시키고 기존의 도장을 찍듯 스마트 폰 화면에 전자 도장을 찍으면, 바로 스탬프 적립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탭플레이스, 터치미, 페이뱅크 등에서도 앱을 통해 모바일 스탬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종이 스탬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커피 프랜차이즈도 이를 활용하고 있다. 최근 커피빈 코리아는 매장에서 펀칭을 뚫
중국 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K뷰티의 대표 제품, 각 브랜드가 뽑은 중국인 인기 제품을 모아봤다. 화장품 업계에선 중국인에게 인기 있는 제품으로 고급 원재료를 사용한 기초 화장품과 쿠션 파운데이션 등 피부 색조화장품을 꼽았다. 아모레퍼시픽은 대표 인기 제품으로 설화수의 윤조에센스를 꼽았다. 중국 진출 3년째인 설화수는 올해 10월 중국 포털 인민망이 실시한 '2014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 조사에서 여성 화장품 부문 1위로 선정될 정도로 인기다. 이 브랜드의 매출 1위 제품인 윤조에센스는 세안 직후 바르는 '퍼스트 에센스'다. 1997년 출시 후 전 세계적으로 2000만 개(1월 기준)가 판매돼 누적 판매액 1조 원을 돌파했다. 아모레퍼시픽에 설화수가 있다면 LG생활건강에는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하 후)'가 있다. 한류스타 이영애를 모델로 기용, '한류를 대표하는 궁중한방'을 브랜드 차별화 포인트로 밀고 있다. 후의 면세점 판매 1위 제품은 스킨, 로션, 크림으로 구성된 '후 천기단 화현 3종 세트'이다. 국경절이 낀 10월에만 2만300여 세트가 판매될 정도로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에게 인기를 끌었다. 후는 지난 10월
KBS 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의 대상 소감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 진행아래 ‘2014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올 한해의 대상 후보는 어느 때보다도 쟁쟁했다. 강호동, 김준호, 신동엽, 유재석, 이경규, 차태현 등 총 6명이 후보로 올랐다. 이중 KBS 대표 예능 중 하나인 ‘해피투게더3’을 이끌고 있는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몰랐다. 많이 받아봤지만 정말 몰랐다.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다. 일단 너무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해피투게더3’와 ‘나는 남자다’ 스태프들 감사하다. 가족분들과 사랑하는 나경은 씨 등 너무 고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4 KBS 연예대상’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 쌍둥이(이서언 이서준), 추사랑 등 아기 스타들을 비롯해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진행한 송해
클라라는 지난 25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귀요미송2' 무대를 펼치며 독특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 방송에서 클라라는 독특한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독보적인 영상을 남겼다. 이날 클라라는 독특한 프린팅이 된 전신 타이즈 의상에 은발 헤어스타일을 한 채 무대에 올랐다. '귀요미송'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었던 '귀요미송2'는 숫자 애교와 더불어 '내 어깨를 봐. 탈골됐잖아'라는 통통 튀는 가삿말로 클라라의 다른 매력을 부각시켰다. 클라라는 다소 난해한 의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몸매와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샀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귀요미송2'를 선보였을 뿐인데, 그 화제성은 대단하다. '클라라'와 '클라라 귀요미송'이 함께 검색어에 오르며 곧 개봉하는 클라라의 영화 '워킹걸'까지 동시에 주목을 받게 됐으니, '귀요미송2' 덕을 톡톡히 본 셈이다. 앞서 '귀요미송'은 여러 남자 연예인들에게도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 일조했다. 영화 '기술자들'에서 천재 해커로 등장하는 이현우 역시 지난해 SBS '인기가요' MC로 활약할 당시 '귀요미송'을 통해 큰 화제를 가져왔다. 이현우는 '귀요미송'을 선보인 뒤 다양한 영화 무대인사 자리에서 '귀요미송'
대화면 아이폰으로 새롭게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중인 애플이 내년에 아이폰5S와 같은 4인치 모델을 다시 공급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애플인사이더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투자사 코웬앤컴프니 애널리스트 티모시 아큐리는 투자 보고서에서 애플이 내년에 4.7인치 아이폰6S와 5.5인치 아이폰6S 플러스 외에 4인치 아이폰6S 미니를 선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부품 공급사를 비롯해 다양한 소식통을 참고한 결과에 따르면 4인치 아이폰6S 미니의 사양이 지난해 모델인 아이폰5S와 비슷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이 제품의 외관 디자인은 양쪽 모서리가 불록하게 나온 모양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의 예측대로 애플이 4인치 아이폰 신모델을 출시한다면 이 제품은 저가모델로 공급되고 있는 아이폰5C를 대신하게 될 것이다. 티모시 아큐리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퀄컴과 협상해 가격을 낮춘 부품을 아이폰6S 미니에 탑재하려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4인치 아이폰 모델의 재생산은 저가폰 시장 공략뿐 아니라 대화면폰을 기피하는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데도 유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은 수년간 3.5인치와 4인치의 작은 화면을 지닌 아이폰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사를 압도하거나 대
흥미로운 연구결과에 따르면, 남자가 여자보다 동성에게 더 관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여자들 사이가 남자들 사이보다 더 사교적이고 협조적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험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난 것이다. 미국 케임브리지칼리지와 하버드대, 캐나다 퀘벡대 공동 연구팀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남녀가 동성에게 보이는 관대함을 비교했다. 연구팀은 실험 대상자들이 기숙사 룸메이트에게 보이는 태도를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했다. 또한 '절친한 동성 친구 둘이 있었는데 평소 신뢰성이 높은 한 친구가 같은 날 리포트를 제출하기로 약속해 놓고는 약속을 어겼다'는 이야기를 읽은 뒤 약속을 어긴 친구에 대한 평가를 내리도록 했다. 기숙사 룸메이트에 대한 태도 조사에서 세 대학의 대학생 모두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자주 룸메이트를 바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들은 동성 룸메이트에 대해 불평하거나 귀찮아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약속을 단 한 번 어긴 평소 믿을만한 친구'에 대한 평가에서도 남학생들은 대부분 한 번 실수에 관대한 반면, 여학생들은 약속을 어긴 동성 친구에 대한 신뢰도 점수를 크게 깎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런 결과를 토대로 '평소 모르던 동성에 대해 남자가 여자
가수 서태지가 지난 24일 서울 평창동 자택으로 팬 300명을 초대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온라인 상에 팬들이 올린 훈훈한 후기들이 화제를 모으며 서태지의 '공개주의'에 뜨거운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 활동 기간이 아닐 땐 꽁꽁 숨어버려 은둔형 신비주의의 선두주자로 분류되던 그가 자신의 가장 사적인 공간이라 할만한 자택에 팬들을 직접 초대해 확연히 달라진 팬서비스에 나선 것이다. 후기에 따르면 서태지는 테라스로 등장한 후 정원으로 내려와 1시간 30분 동안 팬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크고 작은 청을 들어줬다. 팬의 볼을 꼬집어주거나, 팬의 가족들과 영상통화를 하는 등 팬들의 다양한 요청을 들어주며 친밀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서태지가 직접 포장한 사탕 꾸러미에는 랜덤으로 끼워넣은 폴라로이드 사진, 브릭 등 '레어템'들도 포함돼있어 이 날 팬미팅의 의미를 더했다. 서태지는"이벤트 하길 정말 잘했다"며 소감을 남겼다. 그는 지난 25일 공식 홈페이지에 "오늘은 나도 무척 뜻 깊은 성탄절을 음미하고 있는 것 같다. 바로 어제 밤 아주 오랜만에 퐐로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가졌는데, 이렇게 코앞에서 우리가 직접 만나는 것은
소니 픽쳐스가 영화 '인터뷰(The interview)'를 개봉한 가운데 상영관을 찾는 관객들로 영화는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영화 인터뷰가 성탄절을 맞아 소규모 극장 300곳에서 개봉한 가운데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관객들이 해킹 등의 위협을 무릅쓰고 극장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전했다. 상영관이 하나뿐인 댈러스의 '텍사스시어터'에서 영화를 관람한 칩 노스럽(64)은 "영화를 둘러싸고 벌어진 사태가 웃기고 대형 극장 체인이 상영을 취소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며 "이 영화를 상영하기로 결정한 독립 영화관들이 큰돈을 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네마빌리지에서 영화를 관람한 켄 제이코위츠(54)는 영화관 앞에 가득한 취재진을 향해 영화표를 높이 들어보이며 "미국이라는 나라가 아닌 미국의 정신에 찬성한다"며 애국심을 표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기 위해 극장에 왔다고 말했다. 아직 공식 박스오피스 집계는 발표되지 않았다. 그러나 인터뷰는 상영관을 많이 잡지못해 크리스마스에 대대적으로 개봉하는 '숲속으로'와 '언브로큰' 보다 흥행 실적이 낫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미국 10대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페이스북이지만 충성도는 인스타그램이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발표한 SNS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10대들은 SNS로 페이스북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대 페이스북 이용자 중 절반 정도는 작년보다 페이스북을 좀 더 많이 이용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충성도는 인스타그램이 더 앞섰다. 조사를 진행한 투자은행 파이퍼 재프리에 따르면 미국 10대들은 인스타그램을 '가장 중요한' SNS로 묘사했다. 반면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대한 충성도는 예전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충성도에 걸맞게 인스타그램의 10~20대 가입자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에디슨 리서치와 트리톤 디지털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가입자 중 12~24세 비율은 지난해 19%에서 올해 50% 이상으로 증가했다. 또한 부유층 가정의 10대들 중 83%가 인스타그램을 이용했다. 한편, 미국 성인들 및 고학력층은 트위터보다 링크드인을 더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링크드인 사용자의 대부분은 경력개발을 진행 중인 30~49세로 조사됐다. 김준호 기자 [ 무단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