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기상청과 국가태풍센터의 '2011년 태풍계절예측 역할모델'에 따르면 이달 중 초속 65m 이상의 초대형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초속 30m가량이었던 태풍 '메아리'보다 배가량 강력한 태풍으로, 수백명의 사상자와 5조원에 이르는 경제적 손실을 안겼던 2003년 태풍 '매미'(60m/s)에 버금가는 강도다. 김태룡 국가태풍센터장은 "최근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의 빈도는 감소하고 있지만 강도는 강해지고 있다"며 "특히 최근 3~4년 동안 초대형 태풍이 없었던 만큼 올 여름엔 초대형 태풍의 발생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초대형 태풍을 포함해 9월까지 2~3개의 태풍이 추가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초대형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태풍의 발생경로가 변했고 해수면 온도 상승, 북태평양 고기압 등이 영향을 끼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00년대 이전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던 태풍은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해 중국 대륙을 경유해 한반도에 상륙했다면, 2000년대 이후의 태풍은 북서태평양에서 발생은 하되 남해안을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 곳곳에 강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엔 최고 2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중부지방까지 북상한 장마전선에서 강한 비구름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충청도에 이어 아침부턴 수도권 일부 지역에도 한시간에 3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충청과 경기 남부지방에 이어서, 서울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앞으로는 강원도에서도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겠고, 호우특보는 경기 북부와 강원도로 계속 확대되겠습니다. 낮 동안 중부지방에는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면서 한시간에 최고 50mm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빗줄기는 오늘 밤부터 세력이 다소 약해지겠지만, 내일 오후에 다시 강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중부지방에 50~120mm, 서울, 경기와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25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리겠고 전북과 경북북부는 20~70mm가량 비가 예상됩니다. 장마전선은 오는 금요일까지 나흘가량 중부지방에 머물면서 계속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내일 오후부터 목요일 사이엔 남부지방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주말부터는 장마전선이 점차
지난달 11일 일제고사 거부 교사들이 출연한 MBC 라디오 <박혜진이 만난 사람>에 중징계가 내려졌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는 7일 전체회의를 열어 방송심의규정 9조(공정성)를 들어 6대 3 다수결로 '주의'를 의결했다. '주의', '경고', '시청자에 대한 사과' 등의 제재는 방송사 재허가 또는 재승인 심사 때 감점 요인으로 작용하는 법정제재다. 위원회는 일제고사를 거부해 해임됐다가 대법원 판결로 복직한 교사들이 일방의 의견을 전달했으며, 진행자인 박혜진 아나운서도 이에 호응했다는 이유를 들었다. 심의규정 9조 2항은 '방송은 사회적 쟁점이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된 사안을 다룰 때에는 공정성과 균형성을 유지하여야 하고 관련 당사자의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하여야 한다'이다. 이는 위원회 출범 직후부터 형평성 잃은 적용으로 논란이 계속돼온 조항이다.
여름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피부의 피지 분비를 활발하게 한다. 이렇게 늘어난 피지로 인해 피부 유분기는 높아지고 세균 번식이 쉬워져 각종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외부 오염 물질이 피부에 들러붙어 모공을 막으면서 여드름이 악화하기도 한다. 작은 자극에도 피부 트러블이 쉽게 생기는 민감성 피부나 여드름 피부인 경우 꼼꼼한 세안으로 피부 트러블을 불러오는 요인들을 미리 차단하는 것이 관건이다. 외출 후에는 돌아온 즉시 세안해 모공을 막은 오염 물질과 과다 분비된 피지를 제거하도록 한다. 민감성 혹은 여드름성 피부를 위한 세안제를 이용해 꼼꼼히 세안하고,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 세안제의 잔여물이 피부에 남지 않도록 한다. 헹굼 시에는 찬물로 마무리해 모공을 조여준다. 피지 조절 기능이 있는 모공 축소 화장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에어컨을 이용할 때는 피부 건조에 주의해야 한다. 장마철에는 눅눅한 기운을 없애기 위해 냉방을 강하게 하는 곳이 있는데, 건조해진 실내 공기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특히 에어컨 바람을 피부에 직접 쏘이면 피부 노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또 에어컨 속 곰팡이 같은 세균이 피부에 직접 닿아 피부 트러블이 생길
장마전선이 먼 남해상으로 물러났습니다. 내일까지는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대신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기온은 27도, 대전과 광주 29도, 대구는 32도까지 예상돼 어제보다 2∼3도 가량 높겠고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덥겠습니다. 특히 불쾌지수도 매우 높고 영남지방은 폭염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으니까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내일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수요일인 모레는 남해안에도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전국으로 장맛비가 확산되겠는데요. 이번에도 토요일까지 장마전선이 중부와 남부를 오르내리며 전국에 장맛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에는 지난 달 22일에 장마가 시작됐는데요. 어제까지 12일 동안 무려 437.5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예년 같은 기간의 평균 강우량이 89.5mm니까 무려 5배나 많은 것입니다. 1년 강우량 1,200mm와 비교해도 1/3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양입니다. 이례적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한데다가 수도권이 그 가장자리에 위치하면서 집중호우가 자주 내린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에도 중부지방에 큰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 앞으로 남은 장마 기간 중에도
비타민 구입 시 꼭 살펴야 할 두 가지를 알아본다. Issue 1 천연인지 합성인지 살펴요 천연 비타민은 곡물, 채소 등 천연 소재에 함유된 비타민을 추출하고 정제해 만든 비타민제다. 합성 비타민은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얻어지는 화합물을 원료로 만든다. 즉 천연에 존재하는 성분과 같은 분자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천연 비타민은 흡수율이 높고, 부작용이 없다. 하지만 천연 소재를 대량 확보해야 하고, 추출과 정제 공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 합성 비타민은 대량으로 화학 공정을 거치므로 가격이 싸다는 것이 큰 장점이지만 흡수율은 떨어지는 편이다. 예를 들어 합성 비타민C는 핵심 물질인 '아스코르빈산'만 인공적으로 만들지만 천연 비타민C는 아스코르빈산 외에 단백질과 당류, 미량의 바이오플라보노이드 등이 함께 들어 있다. 구조가 같은 비타민C라 하더라도 인체에 흡수되는 정도는 차이가 있다. 여러 논문에서 천연 비타민C는 합성 비타민C보다 혈장에서 1.3배 흡수력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백내장이나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데 합성 비타민C에 비해 훨씬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하지만 합성 비타민이 흡수율은 떨어져도 화학식 구조
지금 중부지방, 대부분 비가 그치면서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된 상황이지만 앞으로 낮동안에도 일부지역에는 약한 비가 조금 더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의 비가 완전히 그치는 시점은 오늘(30일) 저녁 이후가 될듯합니다. 그때부터는 장마전선이 주로 남부지방, 그 중에서도 남해안쪽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남서쪽에 강한 비구름대가 다가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저녁 이후로 7월이 시작되는 내일까지 남해상을 지나면서 제법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을 보시면 전라남도, 경상남도 그리고 한라산에 40~80mm 정도로 가장 많겠고요, 그 밖에 전라북도와 한라산을 제외한 제주도 지역에도 10~50mm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나 그제,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만큼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로 내일과 모레, 이틀간은 장맛비가 좀 쉬어가겠습니다. 하지만 다가오는 일요일과 다음주 월요일, 이틀간은 다시 전국적으로 많은 장맛비가 쏟아질 전망이어서 비에 대한 대비를 늦추지는 않으셔야겠습니다
외모에 대한 자신감과 남자의 자존심을 지켜준다는 키높이 깔창이 발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하이힐을 주로 신는 여성들에게 잘 나타나던 무지외반증을 비롯 족저근막염 등의 발 질환을 유발하는 것이다. 특히, 무지외반증은 여자에게 잘 생기는 질환이라 생각해 치료시기를 놓치고 병을 키우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무지외반증, 높은 굽이 발가락 부담 가중시켜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밖으로 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엄지발가락이 밖으로 휘면서 동시에 엄지발가락의 안쪽도 튀어나온다. 튀어나온 뼈 때문에 통증이 심해지고 발 볼을 넓게 만들어 구두가 조금만 조여도 금방 통증이 생긴다. 또한 엄지발가락 뿐 아니라 다른 발가락의 변형과 통증을 초래하고 어깨통증, 요통, 혈압의 변화, 스트레스, 불면증, 귀울림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평발이나 선천적으로 관절이 유연한 사람, 부모의 영향 등 유전적인 원인이 작용하고, 주로 40~50대에서 많이 발병한다. 그러나 굽이 높고 폭이 좁은 하이힐이 유행하면서 젊은 여성 환자가 늘고 있으며, 키높이 깔창을 사용하는 남성에게도 많이 생긴다. 기본 3cm이던 남성 깔창의 높이가 이제는 무려 7~10cm까지 되면서 하이힐과 같은 원
서울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시간당 4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와 수백여 가구의 주택침수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전 6시쯤 경기도 가평군 상면 덕현리 조종천에서 동모(36)씨가 발을 헛디뎌 물에 빠져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하천변을 산책하다 발을 헛디딘 동 씨가 불어난 물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오전 3시쯤에는 서울 신림동 신림역 네거리에서 김모(29)씨의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뒤 도로 중앙시설물과 충돌해 운전자 김씨 등 4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은 김씨가 오토바이를 보고 급하게 멈추려다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침수피해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4시쯤에는 서울 봉천동과 일원동의 주택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등의 사고로 지하방이 물에 잠겨 출동한 소방관들이 배수작업을 벌였다. 청계광장과 황학로에 이르는 청계산 산책로 전 구간도 침수돼 서울시가 보행을 통제한 상황이다. 오전 8시 30분쯤에는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하천1리 주택 인근에는 토사 30t이 유실돼 주택 담까지 밀려와 인근 주민 3가구 8명이 대피했으며 복구작업이
기상청은 28일 "오늘 충청 이남 지방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그 밖의 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은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고 충청 이남 지방은 차차 흐려져 오후 늦게 또는 밤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다. 서울·경기도, 강원도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올 것으로 보여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1도로 어제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 영동 지방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 동해중부먼바다에서 1.5~2.5m로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일겠다. 29일은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경상북도는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고 전라남도·경상남도·제주도는 흐리고 새벽 한 때 비(강수확률 60~70%)가 온 뒤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31도로 관
북상하고 있는 태풍 메아리는 오늘 저녁 제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시작으로, 내일과 모레 전국에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은 빗줄기가 약해져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북과 충북, 경상남북도 일부 지방에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오늘 오후부터 본격화됩니다.. 한반도 상공에 걸쳐 있는 장마전선이 태풍 메아리에서 열과 수증기를 공급받아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서해상을 향해 북상하고 있는 태풍 메아리는 오늘 저녁 서귀포부터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이 태풍은 내일 전국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모레 새벽은 서해상에 상륙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모레까지 전국에 70에서 20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되고, 많은 곳은 300밀리미터 이상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한, 돌풍과 더불어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비의 양이 지역별로 편차가 크고, 또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축대 붕괴나 산사태, 농작물 관리 등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태풍 메아리가 우리나라에 상륙하면 지난 2004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6월에 오는 태풍입니다.
제5호 태풍인 '메아리(Meari)'가 26일께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23일 중부지방에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금요일인 24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들 지역의 강수량은 150mm 이상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자정부터 오전 9시 현재 강수량은 서산이 29.5mm로 가장 많고 서울 15.5mm, 인천 18.5mm, 대전 12.5mm 등이다. 이번 장마는 지난 10일 제주도에서 시작돼 2주간 남부지방에 영향을 미치다가 지난 22일 중부지방으로 확대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일찍 시작됐지만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지 못하면서 중부지방에는 뒤늦게 올라왔다"며 "지난 22일부터 중부지방도 본격적인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5호 태풍 '메아리'가 오는 26일과 27일 사이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당분간 비가 계
인간의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설명한 메라비언의 법칙에서, 대화 중 상대방에게 받는 이미지나 메시지의 전달은 목소리가 38%로 나타나 복장이나 표정 35%, 자세, 태도, 보디랭귀지 20% 보다 크게 앞섰다. 또 존 몰리는 연설에서 누가, 어떻게, 어떤 내용을 말하는가 하는 3가지 요소가 중요한데,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연설의 내용이라고 했다. 위 두 가지 내용 모두 어떤 내용을 말하는 지를 떠나서 어떤 목소리로 얘기를 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신뢰감 주는 목소리 따로 있다. 오바마와 케네디의 연설 비교분석에서 오바마의 굵고 낮은 매력적인 목소리는 그를 최초의 미국 흑인 대통령으로 탄생하게 한 일등 공신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반해 케네디의 목소리는 얇고 높은 톤이라 같은 내용의 스피치를 발화하더라도 전달력에 있어서 오바마보다 뒤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낮은 목소리는 매력적이며 호감과 설득력을 높인다. 반면 높은 목소리는 흥분해 있거나 불안한 상태를 반영해 그만큼 신뢰성이나 설득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렇듯 목소리에서도 신뢰감을 줄 수 있는 특징은 분명히 존재한다. 보통 남성은 100~150Hz 대의 목소리 톤을 쓰는데 이보다 조
서울과 경기.강원 등 중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도심 주요 도로와 거리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하는 대신 냉방이 잘되는 건물 안에서 더위를 피했고 도심 거리 진열장은 그늘을 만들기 위해 차단막을 내려놓는 등 열기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교육 당국은 학교에 긴급 공문을 통해 '폭염시 야외수업 제한, 피해예방교육 실시' 등 폭염시 행동요령을 담은 지침을 내려 보냈다. 또 평소 점심시간대면 붐비던 설렁탕, 찌개 등 뜨거운 탕류의 음식을 파는 식당은 한산한 반면 냉면이나 메밀, 콩국수, 팥빙수를 파는 식당.카페 등은 상대적으로 손님이 많이 몰렸다. ◇"더위 피하자" 냉방시설 찾아 건물로, 물놀이장으로 도심 아스팔트 도로는 30도가 넘는 기온데 달아올라 아지랑이가 피어 무더위를 실감케 했으며 공사현장에는 물을 뿌려 기온을 낮춰가며 작업을 했다. 춘천의 관광단지 조성공사 직원인 황모(37)씨는 "날씨가 너무 더워 근로자들이 쉬는 시간을 연장하고 물을 계속 뿌려주면서 일을 하고 있다"며 작업 차질을 우려했다. 수원 성북동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주변 식당가
대한산부인과학회 강좌에서 '임신 전 비만한 여성은 임신한 이후에도 임신성 당뇨병, 고혈압, 자간전증을 비롯한 산모와 태아의 합병증 발생이 더욱 증가하게 된다" 는 내용이 발표되어 관심을 끌었다. 이는 임신 전 지방 축적이 이미 많기 때문에, 임신 중 증가된 지방 조직은 피하 지방보다는 내장 지방에 우선 축적이 되고, 인슐린 저항성을 더욱 증가시키게 되어 임신 중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합병증의 증가는 물론 분만 이후에도 지속적인 체중 증가로 다음 임신 시 합병증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1993년 13%였던 임신 전 비만이 2003년 22%로 무려 9%나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현재까지는 미국처럼 걱정할 수준은 아니나, 전체 비만 인구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인 상황에서 "비만인 임신부는 물론 신생아의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지하고 비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 산모의 임신 관리 첫째, 임신 전부터 체중 관리를 하라 비만한 여성은 임신 중 아무리 노력해도 체중관리가 효과적으로 되지 않는다는 보고도 있는 만큼 임신 전부터 체중조절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