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직장인들이 하루에 적지 않은 출퇴근 시간을 버스, 지하철, 자가용 등 교통수단에서 보낸다. 그만큼 직장인들에게 이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교통수단에서 시간을 보낼 때 안 좋은 자세를 취해 도리어 피곤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척추전문 모커리한방병원이 직장인 3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실제로 출퇴근 시간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 1시간에서 1시간30분 정도였으며, 출퇴근길 목에 뻐근함이나 통증을 느낀다고 대답한 사람이 67%(260명)로 나타났다. 이들 중 일주일에 3번 이상 통증을 느낀다고 답한 사람도 42%(110명)나 됐다. 아침 출퇴근길 목·허리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올바른 자세에 대해 알아본다. ◇대중교통 이용 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폰은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출·퇴근 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목에 뻐근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스마트폰 이용 시 화면을 눈높이 보다 아래에 두고 고개를 숙여 보기 때문에 발생되는데, 잘못된 자세와 습관은 일자목, 거북목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다. 흔들리는 차안에서 잠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그동안 추진해온 ‘살아 숨쉬는 4대궁과 종묘’ 사업의 일환으로 국보 224호인 경회루 활용을 확대키로 했다. 정면 7칸 측면 5칸 규모의 2층 누각 건물인 경회루는 조선 시대에는 나라의 경사가 있거나 사신이 왔을 때 연회를 베풀던 곳이었지만 현재는 일반인들에게 예약관람만을 허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외규장각도서 귀환 국민환영대회’가 열리는 6월 11일에 문화재 및 문화예술계 원로 200명을 경회루로 초청해 그 간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간담회를 갖는다. 이 날 간담회에는 박병선 박사 등 외국에 있는 우리 문화재 환수에 수고하신 분을 비롯해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궁궐이나 박물관 관계자와 문화예술분야 각계 인사가 초청되며, 참석자들은 경회루에서 간단한 다과를 즐긴 후 근정전으로 이동해 ‘환영대회’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문화재위원회 등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구체적인 경회루 사용 기준을 마련하고, 우리 궁궐을 국격을 대표하는 고품격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충남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행정부지사와 16개 시·군을 비롯한 道 농수산물수출지원단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농수산물 수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회의에서 금년 상반기 농수산물 수출상황을 점검하고, 금년도의 수출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논의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시·군과 관련 유관기관·단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는 충남도의 2011년 수출현황 및 하반기 수출대책에 대한 설명 후 시군과 수출 지원기관들의 하반기 수출확대 방안에 대한 발표와 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및 토론순으로 진행되었다. 도에서 제시한 수출확대 전략으로는 ▲‘14년까지 농수산물 수출 선도조직 10개소 육성 ▲해외 유통시스템 확보를 위한 해외 거점별 에이젼트를 금년중으로 5개소를 선정하여 ’14년까지 10개지역에서 육성하는 계획 등이다. 도에서 계획하고 있는 수출 선도조직육성사업은 그동안 농수산물 생산이 수출로 연계되지 않은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수출기업이 생산자(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농수산물 수출확대를 주도해 나갈수 있도록 선도조직을 발굴하여 지원해 나간다는 것이다
1일 오전 싱그러운 커플들의 연애 소식이 잇따라 전해들었다. 드라마 속 커플이 실제 연인이 되기도 했고 9세 차이로 ‘누난 내 여자니까’를 말하는 커플이 등장하기도 했다. 그에 앞서 같은 일을 하며 사랑을 쌓은 개그커플들도 있었다. ▶ 9세 차이 연상연하 커플 백지영ㆍ정석원 ‘누난 내 여자니까’=가수 백지영(35)과 탤런트 정석원(26)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호감을 가지기 시작, 올 1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무려 아홉 살의 나이차, ‘백지영의 연하남’이라는 수식어를 안고 등장한 탤런트 정석원과 백지영의 만남에 팬들은 부러움과 질투섞인 반응을 함께 전하고 있다. ▶ ‘원조 얼짱’과 ‘엄친아’의 만남=드라마 속 사랑이 현실에서도 이뤄졌다. 한 때 패스트푸드 전문점 롯데리아에서 아르바이트했던 것이 계기가 돼 얼짱 스타로 발돋움한 ‘롯데리아걸’ 남상미(27)와 서울대 출신의 엄친아로 ‘남자 김태희’로 불리는 이상윤(30)도 봄이다. 두 사람의 ‘연인선언’은 5월3
테크노마트 새롬닷컴 매장전경) 아이패드 갤럭시텝2 최신휴대폰상담 장면 휴대폰관련하여 우리는 일상에서 얼굴 찌푸리는 일을 많이 당하게 된다. 손님의 입장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서비스라기보다는 소비자가 정보를 모르는것을 속이는 매장들이 너무많기 때문이다. 휴대폰매장은 너무나 많다. 하지만 소비자를 진심으로 생각하고 소비자에게 진실되게 다가서는 판매없소는 그렇게 많지 않을것이다. 수많은 매장들속에서 주)새롬닷컴의 고주원대표는 하루하루 진심으로 소비자들의 입장을 생각하여 최선을 다해 상담하고 서비스한다는 말을 전했다. 우연히 테크노를 지나다가 주)새롬닷컴의 휴대폰전문매장을 보았고 고주원대표를 잠시 만나게 되었을때 환한 미소로 상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매장에서는 갤럭시s2 아이패드2 스마트폰관련 상품들이 많이 진열이되어 있었다. 최신핸드폰 스마트폰들을 직접보고 구매할수 있도록 되어있다. 휴대폰 단말기에 대한 컴플레인 내용인듯했지만 그는 연일 차분한 목소리로 당연히 방문하시면 원하시는대로 해드립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방문해주십시요! 라는 말이 인상적으로 남았다. 제품을 판매해놓고 소비자의 과실이 많다고 생각되어질때 불친절하거나 건성으로 말하는 경험을 한두번씩을 했
언제 운동을 해야 보다 높은 운동 효과를 볼 수 있을까. 새벽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새벽의 조깅은 지방연소의 효율을 최대화 할 수 있다. 공복의 유산소 운동은 상쾌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과 잠을 쫓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본인의 생활 패턴이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면, 새벽운동은 기상의 부담스러움과 하루를 피곤하게 시작하게 될 수 있다. 또한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에 피로감으로 인해 오히려 하루를 피곤하게 보낼 수 있다. 또 당뇨가 있는 사람이 공복에 운동 시 저혈당이 올 수 있으므로 자기의 생활 패턴과 건강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점심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 주어지는 한시간 남짓의 점심시간을 이용해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20~30분간 빠르게 식사를 마치고, 헬스클럽에 가서 자투리 운동을 하는 부지런한 사람들이지만, 식사 후에 바로 운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은 않다. 식후 바로 운동을 하는 것은 소화도 잘 안 될뿐더러 옆구리가 쑤시는 등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또 혈압이 높은 사람들은 식사 후엔 혈압이 보통 상승하므로 위험할 수 있다. 점심시간에 운동을 하려면 차라리 운동을 먼저 한 다음, 식사를 하는 방법이나 또는 식사 후에는 가볍게
앞으로 자신의 신용등급을 1년에 3차례까지 무료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입법 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1년에 1차례만 자신의 신용등급을 무료로 조회할 수 있는 것이 앞으로는 4개월에 1차례로 바뀐다. 안형익 금융위 서민금융팀장은 "1년에 3차례까지 신용등급 무료 조회가 가능해진 셈이다"고 말했다. 신용정보회사인 나이스 홈페이지(http://www.mycredit.co.kr)나 코리아크레디트뷰로(http://allcredit.co.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용무료체험'을 이용하면 된다. 또 자신에게 불리한 신용정보의 관리기간을 5년으로 제한한 현행 감독규정은 시행령으로 옮겨 법규화했다. 연체 등 신용등급에 불이익을 주는 정보라도 5년이 지나면 신용등급을 산정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는 규정이다. 금융위는 이 밖에 신용정보를 종류별로 분류해 구체화하고 신용정보 제공 사실을 통보하는 방법을 명확히 하는 등 시행령을 다듬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다음 달 16일까지 입법예고를 마치고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8월20일부터
오늘도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기온 서울과 광주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낮에는 반소매차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반면 동해안지방은 20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전망됩니다. 늦은 오후나 밤에는 제주도와 전남지방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 내일은 경기 남부와 강원, 충청 이남지방까지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남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어 있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늦은 오후나 밤에 제주도와 전남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울릉도, 독도에서도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전망됩니다.
작년 공공기관에서는 장애인 채용이 증가하고, 각 기업들도 장애인 채용을 장려하는 등 장애인 채용이 점점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비장애인 직장인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비장애인 직장인 2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인 채용’에 대한 설문 결과, 83.8%는 ‘장애인 채용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의견이 16.2% 나왔을 뿐 여기에 반대하는 의견은 없었다. 장애인 동료와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해서도 역시 긍정적(70.9%) 입장을 표시하는 이들이 많았다. (▶‘별 상관없다’(26.8%) ▶‘부정적’(2.3%)) 긍정적이라고 답한 이들은 가장 큰 이유로 ▶‘장애인 고용차별에 반대하기 때문’(63.8%)이라고 답했다.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대원칙에 동의한 것. 이어 ▶‘따뜻하고 온정적인 사내 분위기 조성’(28.7%) ▶‘오히려
전문가들은 심장병 위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것이 담배와 술은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비만을 줄이는 것이라고 말한다. 건강한 심장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봤다. ▶밤에 6시간 이상 잠자기 충분한 수면은 심장 건강에 필수적이다. 잠이 부족하면 혈압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느리게 한다. 6시간 이상 편안한 잠을 자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밤늦게까지 일하는 올빼미 족은 주의해야 한다. 일본 미사오 건강 클리닉 연구진은 밤 12시를 넘겨 잠자리에 드는 사람은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또한 심장병 환자는 오전에 더 위험해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나는 것도 좋지 않다. 오전 6시부터 심장병 발생이 급격히 늘어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하루 20~30분 빠르게 걷기 몸을 움직이는 활동은 혈압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준다.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적어도 3번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하라고 조언한다. 특히 빠르게 걷기는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도 심폐력 향상, 다이어트 효과 등 건강에 효과적이다. 하루 20~30분 매일 걷는 습관을 들이자. 조기 사망 위험을 절반 이상 낮춰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허리 사이즈 줄이기 뚱뚱한 사람은 심장병 위험이
17일 보수단체인 '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국정협) 등 보수단체에 따르면 국정협과 '한미우호증진협의회' 소속 대표들은 최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를 찾아 5·18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들 단체는 "광주시민 학살은 북한특수부대 소행"이라는 내용의 '광주 5·18사건 유네스코 등재 반대 청원서'를 한글과 영문으로 각각 작성했다. 청원서를 직접 작성한 한미우호증진협의회 한국지부 서석구 대표는 "5·18은 명백한 북한군의 소행"이라면서 "다시 한번 청원서를 제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위원회'(추진위)는 5·18 당시 정부와 전남도청 등이 만든 자료와 관련 사진, 시민 성명서 등을 지난해 3월 유네스코에 제출한 바 있다. 오는 22일부터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총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보수단체들이 5·18 민주화운동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반대하는 청원을 낸 것으로 알려지자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는 7일 순복음선교회 임시 이사회에서 "이제 이 사업을 여러분에게 맡기고 떠나겠다"며 "사회와 약속한 것을 지키고 싶다"고 밝혔다. 조 목사는 이날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하나님이 이삭을 창대케 해주셨던 것처럼, 53년 전 빈손으로 시작한 교회는 하나님이 창대한 복을 내려 주셨다. 모든 것에 감사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목사는 또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조 목사는 앞서 지난달 중순 순복음선교회 이사장직 사임 의사를 밝혔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이날 "이사장 사임을 고사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을 드린다"며 이사장직 사임을 재고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그러나 조 목사는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사임하는 것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지 말아 주기를 바란다"며 사임 의사를 분명히 했다고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이 전했다. 순복음선교회는 이날 임시 이사회에서 조 목사의 부인인 김성혜 한세대 총장, 차남인 조민제 국민일보 사장, 이종근 장로가 제출한 이사직
요즘엔 정통 피자가 눈길을 끈다. 1~2년 사이 한국에 정통 나폴리 피자와 정통 미국식 피자만 다루는 전문 레스토랑이 속속 생기고 있다. 피자 맛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니냐고? 알고 먹으면 다르다. 외식할 일 많은 5월. 프랜차이즈 피자에 물렸다면 색다른 피자를 경험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정통 나폴리 피자와 정통 미국식 피자의 세계를 소개한다. # 8가지 까다로운 규정 지켜야 : 나폴리 피자 이탈리아에서 피자가 대중화된 것은 1830년께다.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피체리아'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이탈리아 전역으로 퍼졌다. 나폴리는 이탈리아에서도 피자의 본고장인 셈이다. 나폴리 피자는 8가지 까다로운 조건을 지켜야 한다. 2004년 이탈리아 농무부에서 아예 규정을 만들었다. 나폴리 피자는 구울 때 전기 오븐이 아닌 참나무 장작 화덕을 써야 한다. 베수비오 산의 뜨거운 화산암을 사용해 구운 것이 나폴리 피자의 유래였음을 생각하면 당연하다. 화덕 온도는 485도의 고온. 굽는 시간은 3분 이내지만 워낙 고온이다 보니 피자 밑바닥은 탄 것처럼 까맣게 되기 일쑤다. 패트릭 아셀본(30·벨기에) 셰프는 "바꿔달라는 손님도 많지만 나폴리 현지
mbc 나는가수다 방송화면 캪춰 데뷔 26년째, 긴 공백 끝에 무대에 나선 그의 가창력은 한창 때 만큼은 아니었지만 단 두 번의 경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최고 중의 최고가 모였다는 '나가수' 무대에서 다른 이들처럼 그저 열심히 노래했다. 자랑할 예능감도 숨겨둔 특기도 없었지만 그는 출연자들 가운데 특별한 존재감으로 '나가수'를 이끌고 있다. 호기롭던 가창력의 빈틈을 '중년' 임재범의 드라마틱한 삶이 메우며 다시 한번 가요계의 중심에 섰다. 지난주 나가수에서는 평범한 아버지이자 남편으로서 임재범의 모습이 부각돼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했다. "지난 7년의 시간 동안 조울증을 앓았고 100만~200만원의 저작권료로 가족을 부양했다"는 고백은 목에 걸린 싸구려 헤드폰과 만나 진정성이 더해졌다. 1986년 '시나위' 보컬로 데뷔해 '고해' '너를 위해' 등을 히트시킨 그는 1990년대 이후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두문불출했다. 앨범을 발매하고도 무대에 서기를 꺼렸고 특유의 '방랑벽' 탓에 기인으로 불리기도 했다. 갑상선암을 앓고 있는 아내의 얘기는 시청자들을 울렸다. "무기력한 모습이 아내의 병을 키웠을 수 있다&quo
석해균 선장의 억대 병원비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삼호해운측이 석 선장의 병원비를 책임지기로 했다. 수원 아주대병원은 12일 "삼호해운 측이 병원비를 책임지겠다고 알려왔다"며 "병원비는 중간 정산없이 석 선장이 퇴원할 때 한꺼번에 정산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학래 아주대병원 홍보팀장은 "병원 측의 최근 병원비 중간 정산 요구에 삼호해운 측이 현재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태라 당장은 병원비를 낼 수 없는 형편이라고 밝혔다가 논란이 일자 지급 의사를 밝혀왔다"고 말했다. 그는 "(삼호해운 측에) 중간 정산을 요구한 적은 있지만 '중간 정산을 하지 않으면 강제퇴원시키겠다'고 말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석 해균선장의 지난 10일까지 병원비는 모두 1억7500만원에 달하지만 삼호해운측이 난색을 표명하면서 논란이 있었다. 한편, 해군이 석 선장을 교육 담당 군무원으로 특별 채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피랍 당시 석 선장이 보여준 리더십과 기지는 해군 장병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이런 뜻을 석 선장에게 전했고, 아직 아무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