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이정주)은 11월 9일(금) 오후 12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재)에서 ‘2018 장애인고용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장애인고용패널 학술대회는 공단 고용개발원에서 실시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인 「장애인고용패널조사」,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 「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장애인 고용의 정책적, 학문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여 올해는 10회를 맞이하였다. 그 동안 치러진 대회를 통해 장애인 고용정책, 고용증진방안 등 장애인 고용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룬 연구논문이 160여 편 이상 발표되었고, 활발한 토론과 의견수렴을 거쳐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정책대안이 다수 도출된 바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5차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기본계획이 수립되어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격차 해소를 위한 장애인 고용대책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에 발맞추어 ‘장애인 노동시장의 현황과 향후 과제’라는 시사성 있는 기획주제 발표와 함께 「노동시장 정책」, 「고용안정」, 「고용서비스」, 「고용과 삶」 등 4개의 세
"세계 전자화폐 정상들이 서울에 오다." 지난 10월28일 서울 메이필드호텔 에서 'USELINK' 코인 주최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적인 코인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USELINK 코인이 이번 행사에 주최사가되어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2018글로벌블록체인크리에이티브' 서울 정상회담을 통해 미래산업과 유통 그외 각 분야에 미치는 블록체인 사업에 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K-POP 공연으로 아이돌걸그룹 에이지엠"AZM" (GPKOREA_GROUP 이노케이엔터테인먼트- 에이지엠)'이 무대에 올라 전자화폐 정상들의 뜨거운 호흥과 사랑을 받았다.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한강 하구를 공동으로 이용하기 위한 조사가 어제 오후부터 남북 공동 수역에서 시작됐다. 양측 선박은 오후 3시쯤 공동 수역에서 만났으며, 남측 3명과 북측 4명이 남한 측 조사선에서 조사 방향을 논의한 뒤 본격적인 수로조사에 나섰다. 조사단은 수로 전문가 등 남북 각각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어제부터 우리 측 선박 6척에 함께 탑승해 한강과 임진강 하구의 수로와 수심 등을 조사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이번 주 후반 뉴욕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방송 인터뷰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뉴욕에서 만나 비핵화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담 시기는 '이번 주 후반'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고위급 회담 상대와 장소를 공식적으로 적시한 건 처음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 진전과 관련해 북한이 더 이상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을 하지 않고 있다며 6월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불과 몇 달 사이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하고, 계속 좋은 진전을 이뤄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북제재 문제에 대해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제재와 검증을 둘러싼 북미 간 '기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갈등이 익숙한 우리 정치권에서 합의 사항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정부와 여당, 야당 세 축이 어제 만나 민생현안을 논의했다. 3시간 가까운 만남 끝에 12개 항의 합의문이 나왔다. 당장 법 개정을 하기로 약속한 건 아동수당법, '보편적 복지'라며 반대하던 자유한국당이 입장을 180도 바꾸면서, 소득에 관계없이 100% 지급하는 게 확정된 셈이다. 주 52시간 근무제의 연착륙 방안으로 거론된 탄력근무제 확대도 정의당의 반대가 있긴 했지만 타협점을 찾았다. 발표문도 여야 원내대변인 5명이 번갈아 읽는 흔치 않은 장면이 연출됐다. 그러나 실제 합의문에는 구체성이 떨어지는 부분들도 없지 않기 때문에 실제 법안 처리가 어떻게 이루어질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1.5(월)~6(화) 이틀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전국에 있는 전통시장 청년상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청년상인 전국 네트워크 출범 및 통합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전통시장의 미래를 대비하여 ‘15년부터 추진해온 청년상인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전국의 전통시장에서 창업하여 활동중인 청년상인 300여명이 이번에 처음 모인다. 금번 행사는 청년들에게 불모지나 다름없던 전통시장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이겨내고 “청년상인”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청년상인들을 격려하고 청년상인으로서의 비전과 소명의식을 다시 한 번 일깨우기 위해 마련하였다. 전국 각지에서 홀로 고군분투했던 청년들이 처음으로 만나 서로간 이해와 소통의 폭을 넓히고 향후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위해 필요한 교류․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신포국제시장 청년몰(눈꽃마을), 대전 중앙시장 청년몰(청년구단) 지도로 청년상인들에게 친숙한 백종원 대표가 재능기부로 특별출연하여 토크콘서트(“기본으로 단련된 장사의 프로가 되라”)를 진행할 예정이다. 성공한 청년사업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벤처는 말 그대로 ‘모험’이며 ‘혁신’이다. 벤처조직은 가장 혁신적인 조직으로, 그동안 정부와는 거리가 먼 것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선입견을 깨고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올해 ‘조인트벤처 1호’라는 벤처조직을 정부 부처 최초로 도입했다. ‘조인트벤처 1호’는 민간의 벤처기업처럼 자유롭고 창의적인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공무원 조직 내 칸막이는 없애고, 역량 있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말~6월 전 직원 대상 아이디어 공모와 참여 신청을 받았고, ‘드론을 활용한 해양수산 현장업무 혁신방안’이라는 과제가 선정됐다. 이후 총 3명이 벤처팀으로 선발돼 7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청사 외부의 별도 사무실에서 이 과제에만 집중했다. 그 결과 벤처팀은 지난달 22일 ‘오션 드론(Ocean Drone) 555’ 비전을 발표했다. 무단전제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국방부와 해수부는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한강(임진강)하구 공동이용수역에 대한 남북 공동수로조사를 2018년 11월 5일부터 개시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한강하구 공동이용수역에서의 남북 공동수로조사는 1953년 정전협정 이후 65년 만에 최초로 시행되는 조치다. 한강하구는 군사분계선이 존재하지 않아 우발적 충돌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이 조치를 통하여, 한강하구가 평화의 장소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한강하구는 정전협정에 따라 남북한 민간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을 허용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민감수역’으로 관리되어 민간선박의 자유항행 자체가 제한됨에 따라 수로측량 등 기초 조사와 해도제작 등 항해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없었다. 남북군사당국은 ‘9·19군사합의’를 통해 한강하구에서의 민간선박 자유항행에 대한 군사적 보장을 합의하였으며, ‘제10차 장성급군사회담’을 통해 남북공동조사단 구성 및 공동수로조사 시행을 합의하였다. 이에 따라, 남북은 軍관계자 및 수로전문가가 포함된 공동조사단을 남북 각각 10명으로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LG그룹의 구광모 회장이 선친인 고 고본무 회장의 주식을 상속하면서 지주사인 주식회사 LG의 최대주주가 됐다. LG는 공시를 통해 구 회장이 고 구본무 회장이 보유했던 주식 11.3% 가운데 8.8%를 상속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광모 회장의 LG지분율은 기존의 6.2%에서 15.0%로 커져 최대주주가 됐다. 또 장녀인 연경 씨가 2.0%를, 차녀 연수 씨가 0.5%를 분할 상속받았다. 구광모 회장 등 상속인들은 조세를 장기간에 걸쳐 나눠 내는 제도에 따라 앞으로 5년간 상속세액을 납부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예상되는 상속세는 모두 9천억 원 이상으로 역대 상속세 납부액 중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한국GM 먹튀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GM 사장이 국감에 나와 철수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국회의 출석요구를 한차례 거부했던 카허 카젬 한국GM사장이 산업통상위의 최근 마지막 국감엔 모습을 드러냈다. 산업은행과 노조의 반대를 무릅쓰고 강행한 생산과 연구개발 법인 분리가 한국시장 철수를 위한 수순인지, 의원들의 날 선 질의가 쏟아졌다. 카젬 사장은 법인 분리가 회사의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결정이었다며, '한국 철수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GM 본사의 메리 바라 회장 역시 자신에게 면담을 요청한 한국GM 노조에게 같은 취지로 편지를 보냈다. 메리 회장은 한국 법인에 64억 달러 투자를 결정한 점과 신차 개발 등의 계획이야말로, GM이 한국에 오랜 시간 남아있길 바란다는 근거라며, 조만간 한국을 방문해 노조를 직접 만나겠단 뜻을 밝혔다. 하지만 군산공장 폐쇄로 천2백 명의 동료를 떠나보냈던 노조는 법인 분리를 매듭짓기 전 회장과 담판을 짓겠다며 회사를 압박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증권선물위원회의 1차 심의에서 금융감독원이 혐의를 입증할 결정적 증거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감독원이 확보한 증거는 지난 2015년 11월 삼성바이오가 삼성 미래전략실에 회계변경 방식 방안을 보고한 이메일로 나타났다. 이 이메일에서 삼성바이오는 3가지 회계변경 방안을 보고했고, 일주일 뒤 바이오에피스를 자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바꾸는 방안을 실행에 옮겼다. 이로써 삼성바이오의 기업가치는 3천억 원에서 4조 8천 원으로 커지게 됐고, 이재용 부회장이 대주주인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은 정당성을 갖추게 됐다는 분석이다.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작업을 총괄해온 삼성 미전실이 삼성바이오 회계변경에 개입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 혐의는 더욱 힘을 받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 올해 8월을 기준으로 비정규직 근로자는 1년 전보다 3만 6천 명 늘어난 661만 4천 명으로 전체 임금근로자의 33%를 차지했다. 이는 2013년 2만 3천 명 증가 이후 가장 적은 증가폭으로 8월 전체 취업자 수 증가폭이 3천 명에 머무를 정도로 좋지 않았던 고용상황을 반영한 걸로 풀이된다. 최근 3개월 월평균 임금을 비교한 결과 정규직 근로자는 15만 8천 원, 5.5% 증가한 300만 9천 원으로 집계된 반면 비정규직 근로자는 164만 4천 원으로 7만 5천 원, 4.8% 증가에 그쳤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건설 전 과정에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스마트 건설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정부가 로드맵을 수립했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스마트 건설 기술 활용 기반을 구축한 뒤 2030년까지 건설 자동화를 완성한다는 내용의 '스마트 건설 기술 로드맵'을 오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 상정했다. 로드맵에는 공공발주 제도와 모태펀드 조성을 통해 민간 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관련 제도와 규제도 정비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토지주택공사 등 공기업들의 스마트건설 시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 건설은 드론을 통한 자동 측량, 빅데이터와 AI를 이용한 자동 설계, 로봇을 이용한 건설 등 건설 전 공정에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것으로, 영국과 일본 등 해외 건설 선진국들의 연구 개발이 활발한 상황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연간 매출이 1000억원 넘는 ‘벤처천억기업’은 총 572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평균 매출은 2305억원이고 총 매출은 130조원인데, 이는 삼성, 현대차, SK에 이어 재계 매출 4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사)벤처기업협회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2017 벤처천억기업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조사에 따르면 전년도 매출 천억 원 이상을 달성한 기업은 2016년보다 11.5% 증가한 572개사다. 이는 2005년 첫 조사(68개) 이래 처음으로 500개를 돌파한 것이며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번에 발표한 벤처천억기업의 총 매출은 130조 원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는데, 이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호황으로 동종 및 관련 업계 기업들의 경영성과가 두드러진 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들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8% 증가했는데, 특히 신규 천억기업(59개사)의 매출액은 82.3%의 월등한 증가율을 보였다. 전체 종사자 수 또한 평균 4.1% 증가에 비해 신규 천억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남과 북이 10년 만에 서해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 단속을 위해 정보를 주고받았다. 2일 오전 9시,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들이 우리 해군 함정과 북한 함정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남북 군 당국은 즉시 중국 어선들의 위치와 규모 등 관련 정보를 주고받았다. 정보 교환은 남북의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이뤄졌다. 남북 군 당국이 종합한 정보는 우리 측 해경에 통보돼 단속으로 이어졌다. 제3국의 불법조업 선박 관련 일일 정보를 남북이 주고받은 건 10년 만이다. 다음 주부터는 남북이 공동으로 한강 하구 공동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