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아이 키우느라 휴직한 아빠들도 올해 1분기 처음으로 전체의 10%를 넘어섰다. 함께 키우는 아빠들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직장 눈치가 고민이다. 올해 1분기 민간기업에서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은 2천129명.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한 건데, 육아 휴직자 중 남성의 비율이 처음으로 10%를 넘겼다. 수도권 소재 대기업 직원, 업종별로는 제조, 건설, 전문업 종사자의 비중이 높았다. 남성의 육아 휴직 비율이 30%를 넘는 스웨덴 등 외국과 비교하면 아직까지는 낮은 수준이다. 정부는 남성 육아 휴직을 장려하기 위해 둘째 아이부터 부모가 연이어 휴직할 경우, 두 번째 사용자의 첫 3개월 휴직급여 상한액을 200만 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후보 측은 이미 표결기권을 결정한 뒤 이를 북한에 통보만 한 거라고 설명해온 가운데 송민순 전 장관이 공개한 문건을 보면 이런 설명과는 차이가 있어 보인다. 공개된 문건의 세 번째 문장, '만일'이라는 가정 형태의 문구에서 북한은 우리 정부가 인권 결의안에 '찬성'할 경우, 관계 악화를 경고했다. 인권 결의안에 '찬성'하는 건, 정당화 될 수 없다며 우리 정부의 결정을 예의주시하겠다고도 압박했다. 우리 정부가 '찬성'할 것을 우려하고 보낸 사실상의 '경고문'으로 읽혀진다. 송 전 장관은, 문 후보 측 해명대로 북한이 원했던 기권 결정을 통보했다면, 북측이 이런 식의 경고성 답변을 해왔을 이유가 없다며, 이 문건은 의견을 물어본 데 대한 답장이라고 주장했다. 우리 정부가 '기권' 결정을 통보한 데 대한 북한의 반응이라면 감사하다 또는 다행이다 라는 북측의 입장을 담은 긍정적 평가나 표현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또 이미 '기권' 결정이 이뤄졌는데, 이것을 굳이 북한에 통보할 이유가 있느냐는 반론도 제기된다. 문재인 후보는 송 전 장관의 문건 공개가 공무상 비밀을 누설한 제2의 북풍 공작으로 판단한다면서 당시 대통령 기록물을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처음으로 원고 없이 서서 진행된 대선후보 TV 토론에선 사안마다 후보들 간 공방이 치열했다. 검증기간이 짧은 유례없는 조기대선에서 TV 토론은 판세에 적잖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짧은 인사말로 저 마다의 강점을 내세운 대선 후보들, 본격적인 토론에 들어가자 상대 후보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는 찬반이 극명했다. 5명이 맞붙기 때문에 산만하다는 평가가 나왔고, 특정 후보에게 질문이 집중되는 토론 불균형은 문제로 지적됐다. 하지만 원고도 없는 생방송 토론으로 여과 없는 공방이 이어지면서, 선거 판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수단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5명 후보들은 오는 23일 저녁 8시부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스탠딩 형식의 TV 토론에서 다시 격돌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명시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지역의 장애인 및 거동불편 노인 5명에게 실버카(보행보조기) 5대(10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사용법을 안내하는 등 지역 나눔 행사에 앞장서고 있다.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 관계자는 척추 질환 등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이 외출 시 이동에 불편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장애인들에게 ‘실버카(보행보조기)’에 희망을 달아 전달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실버카를 전달받은 김모(75)씨는 “평소 허리 통증으로 외출을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실버카 덕분에 안양천에 가서 꽃구경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안명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하안4동 주민들의 사랑이 담긴 실버카가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든든한 두 다리가 되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봉자 하안4동장은 “실버카 나눔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 복지에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이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8이 18일 하루 사전개통으로만 역대 최대인 26만대가 시중에 풀렸다. 그런데 일부 제품 액정에 붉은빛이 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데, 삼성 측은 기기상의 문제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사진에는 액정에 흰색 화면을 띄워놨는데, 왼쪽 전시품에 비해 오른쪽의 액정은 더 붉게 보인다. 사전 개통된 기기를 받은 일부 소비자들이 액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게시글을 올린 것.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 쓰인 슈퍼아몰레드 액정의 특성일 뿐 하드웨어상의 문제는 아니라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설정에 들어가서 색상을 최적화하면 해결된다는 설명이다. 또 사용자의 색감이나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 차를 더 예민하게 느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몇몇 전문가들은 출고단계에서 일부 제품의 색상 최적화 작업이 미흡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액정 자체의 미세한 결함일 수 있다는 추정도 나오는 가운데, 이전 모델인 갤럭시노트7 출시 때에도 붉은 화면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각 당 대선 후보들의 표심 잡기 행보가 숨 가쁘게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후보는 보수진영 인사를 영입했고, 홍준표·안철수 후보는 각각 안보와 노동에 방점을 찍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통합' 행보에 주력했다. 김덕룡 '김영삼 민주센터' 이사장과 만나 합류를 약속받았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정통 민주세력의 정권교체를 돕겠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전술핵 재배치와 사드 2~3개 포대 배치 등을 약속하며 '수동적 방어'에서 '공세적 억제'로의 국방 기조 전환을 공약했다. 또 주적인 북한과 대화와 협상도 이어가는 기존 상호주의를 폐기할 것이며, 국론 분열과 체제 전복 세력을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을 찾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공공 일자리 81만 개' 공약을 내세운 문 후보를 겨냥했다. 또 연평균 근로시간을 1,800시간대로 단축해 근로자의 휴식권과 건강권을 보장하는데 정부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공략에 나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토론회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대학가 방문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에서 문재인·안철수 후보는 개혁 의지가 약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대선 후보들이 통신비 인하를 내걸고 다양한 공약들을 쏟아내고 있다. 통계청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가구당 통신비는 한 달에 14만 원 정도로 1년이면 170만 원이 넘는다. 이걸 쥐어짜듯이 줄여주면 유권자의 표심 잡는 데 유리하다는 게 정치권의 계산이다. 주요 정당 후보들이 내놓은 통신비 인하 공약들은 다양하다. 문재인 후보 대표적 공약, 기본료 폐지다. 홍준표 후보는 취약계층 지원으로 맞춤형 통신비를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안철수 후보는 온 국민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공약했다. 그러나 이러한 공약들이 가능한 거냐, 인기 영합 공약은 아니냐 등 지적들도 나오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대선 후보들의 '미디어 전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유권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TV 광고와 홍보 영상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글자 하나, 사진 하나, 색깔 하나하나에 대선 필승의 의지를 담았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TV 광고에는 일반 시민들이 대거 등장한다. 노인·안전·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고, '통합' 메시지를 강조했다. 홍보 영상에선 당 상징색인 '파란색'을 차용해 '파란을 일으키자'는 문구도 내걸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첫 TV 광고 영상에는 냉엄한 국제 정치 현실에서 홍 후보만이 안보 대통령으로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대통령의 조건'이라는 홍보 영상에선 경남도지사 시절 진주의료원 폐업을 내세워 결단력과 강한 리더십을 강조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당명과 자신의 성을 활용했다. 국민 '앞'이나 '위'가 아니라 국민 '안'에 있다고 강조한다. 오는 22일 공개할 TV 광고에서도 '당명 없는' 포스터처럼 파격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TV 광고를 가장 먼저 선보인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영상 홍보에 적극적이다.
커다란 눈, 웃는 얼굴의 진설이(가명)는 인공와우를 통해야만 세상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진설이는 청각장애와 언어장애가 있다. 한국말이 서툰 베트남 출신 어머니와는 필요한 만큼 말을 주고 받기가 어렵다. 올해 8살이지만, 학교가는 것을 잠시 뒤로 미루었다. 청각과 언어의 장애로 인해 지적능력이 제 나이만큼 자라지 못한 탓이다. 진설이는 반년에 한번 서울을 가서 진료를 받는다. 인공와우 한쪽이 고장나서 교체하는 일이 시급하지만, 수백만원대의 비용이 가족에게는 큰 부담이다. 기초수급비와 장애수당을 다 해도 월 120만원, 부모님과 진설이, 그리고 이제 갓 2살된 여동생이 생활하기에는 빠듯하다. NGO 굿피플 관계자는 “ 주위를 둘러보면 가정환경으로 인해 적절한 지원이나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적지 않다.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된다. 아이들에게 희망이 전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라고 전하였다.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방한 중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북한을 향해서 트럼프와 미군을 시험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고 서늘한 경고를 던졌다. 중국에도 대북 조치를 제대로 못하면 미국이 직접 나서겠다고 다시 밝혔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면담한 펜스 미 부통령은 한반도 문제를 풀기 위한 모든 옵션은 테이블 위에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군이 예고 없이 공습을 가한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을 언급한 뒤, 미국을 시험하지 말라고도 경고했다. 특히 펜스 부통령은 중국이 북한을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면 미국과 동맹국이 나설 것이라고 직접 압박했다. 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조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한반도 상황의 엄중함과 시급성에 인식을 같이한 뒤, 강력한 징벌적 조치를 예고했다. 양측 면담에 앞서 펜스 미 부통령은 지난 1976년 북한의 도끼 만행 사건을 상징하는 부대인 '캠프 보니파스'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19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후보들은 강행군으로 초반 기선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찍은 영상 메시지를 선거운동 시작과 동시에 공개했다. 첫 유세는 상대적 열세 지역인 대구였다. 이후 대전을 거쳐 경기도 수원, 그리고 서울 광화문으로 이어지는 약 800km, KTX 상행선 유세를 펼쳤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동트는 새벽 전국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을 방문했다. 뒤이어 찾은 대전과 대구에서도 전통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서민 후보를 강조했다. 대구 동성로 첫 집중유세에선 보수 결집과 대반전을 호소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가장 먼저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찾아 안전과 안보를 첫 메시지로 삼았다. 광화문 시민들에게는 국민과 함께 도전해 위기의 강을 건너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전북 전주를 거쳐 광주금남로를 찾아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6·25 당시 전세를 뒤집었던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대역전'을 다짐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심야 근무 중인 서울메트로 차량기지에 이어 구로디지털
데일리연합 이승재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사랑 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올해 ‘가족사랑 축제’는 광명동굴 입구~제1매표소 앞 광장~라스코전시관 앞에 이르는 야외에서 태권도 시범, 어린이 인형극, 풍선 아트, 비보잉, 밴드 공연 등이 다채롭고 풍성하게 펼쳐진다.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은 가족사진 찍기, 명랑가족 선발대회, 보물찾기 이벤트도 관광객들의 참여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광명동굴 아래 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는 5일(어린이날)과 7일(일요일), 폐자재와 재활용품을 사용한 업사이클 거리 공연과 악기 연주가 진행된다. 로봇 인형 복장의 거리 퍼레이드, 마임과 마술을 접목시킨 광대 쇼, 마린보이 저글링 쇼 그리고 빨대와 플라스틱 음료병을 재활용한 악기 연주 등이 전시장과 거리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한편, 광명동굴은 4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동굴 개방 시간을 오후 7시까지 평소보다 1시간 연장 운영한다. 또한 황금연휴 기간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월요일인 5월 1일과 8일, 그리고 임시공휴일인 9일(대통령 선거일)에도 개장해 정상 운영하며,
데일리연합 이승재기자) 경기도 유망 기업들이 중남미 시장 수출 길을 활짝 열고 돌아왔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연합회(경기도FTA센터)는 칠레, 콜롬비아, 페루에 ‘경기도 FTA활용 중남미 통상촉진단’을 파견한 결과, 총 169건의 수출상담 활동을 벌여 1,532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최근 불안정한 세계정세와 미국 신 행정부의 통상정책 변화, 중국의 비관세장벽 강화 등을 극복, 중남미 신흥시장으로의 수출다변화를 도모하고 도내 유망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들은 지난 4월 2일부터 4월 13일까지 8박 12일 동안 칠레 산티아고, 콜롬비아 보고타, 페루 리마 등 중남미 시장을 직접 방문해 현지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가졌다. 파견기업은 총 10개사로, 보안기기, 진공포장기, 건설계측장비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해 바이어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도는 원활한 수출상담을 돕기 위해 바이어 1:1 상담주선, 현지 시장조사, 1:1 통역지원, 상담장 임차료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총 169건 3,777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
데일리연합 이승재기자) 경기도와 민간투자사가 손을 잡고 우수 스타트업 선발과 창업공간 제공, 투자유치, 판로 개척 등 창업기반 확산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상학 고벤처포럼 부회장,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주) 대표이사, 신혜성 와디즈(주) 대표, 한의녕 (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김은아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17일 오전 9시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UP(업) 창조오디션 내실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의 UP(業) 창조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오디션을 통한 스타트업 모집을 경제과학진흥원에서는 중소기업자금지원과 창업공간 등을 제공하게 된다. 민간투자사인 DSC인베스트먼트(주)와 와디즈(주)는 우수기업 추천과 자금 투자 협력, 크라우드 펀딩(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식) 지원 등의 역할을 맡기로 했다. 와디즈(주)는 스타트업 전문 크라우드 펀딩 회사이며, DSC인베스트먼트(주)는 경기도 슈퍼맨 펀드 1호 운영사다. 매월 400여명의 창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삼성이 지난해 말 애플에 내줬던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신제품 갤럭시 S8의 초기 시장 반응도 뜨겁다. 하반기 애플의 신형 아이폰까지 출시되면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2주 전 예약판매를 시작한 갤럭시 S8. 나흘 만에 62만대가 팔려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갤럭시 노트7 전체 예약판매량인 40만대를 가볍게 넘어선 것. 테두리가 없어진 넓은 화면에 홍채인식 기능, 인공지능 비서까지 갖춰 소비자 반응도 호의적디다.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가 터지며 지난해 말 4년 여 만에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애플에 내줬던 삼성전자. 노트7은 조기 단종된데다 이를 대체할 신제품이 없었기 때문에 1분기엔 고전이 예상됐다. 그러나 지난 모델인 갤럭시 S7에 다양한 컬러를 입혀 900만대 가량을 판매했고 기능을 축소한 대신 가격을 낮춘 갤럭시 J 시리즈가 러시아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결국 삼성전자는 시장점유율을 26%까지 끌어올려 17%에 그친 애플을 제치고 1위를 자리를 되찾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