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회담에서 양국 간 FTA 이행과 창조경제 협력 등 양국 경제현안, 한반도 지역 정세와 기후변화 대응 협력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번 APEC 정상회의 의장국인 필리핀의 아키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APEC 기업 자문위원회와의 대화를 시작으로 APEC 정상회의 일정에 들어간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LG디스플레이가 TV와 모니터,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올해 3분기 9인치 이상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출하량이 전분기보다 5% 증가한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시장점유율 22.5%를 기록해 24분기 연속 1위에 올랐다. LG디스플레이는 출하량 뿐만 아니라 매출이나 생산한 패널의 면적 기준으로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주요 20개국 정상들이 테러리즘 위협에 맞서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출입국 관리 조치에 협력하기로 의결했다. G20 정상들은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10차 정상회의를 마치고 이 같은 내용의 '테러리즘 척결 관련 성명'을 별도로 발표했다. G20 정상들은 성명에서 극악무도한 테러 공격을 규탄한다며 인류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모독이라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여야는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를 놓고 공방을 이어갔다. 여당은 불법시위에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야당은 경찰예산을 삭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강신명 경찰청장이 출석한 가운데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경찰이 불법·폭력시위에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었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집권 당시와는 180도 태도를 바꿔, 복면을 쓰고 쇠파이프를 휘두른 폭력집회를 두둔하는 데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은 경찰의 물대포 진압을 '살수테러'로 규정하고, 살수차를 비롯한 경찰의 시위 진압장비 구입 예산과 채증장비 교체 예산 등을 삭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민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국가는 국가의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오늘 오후 원내대표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이 참여한 원내지도부 회동에서 정기국회 현안을 조율한다. 내년 총선 선거구획정을 위한 정치개혁특위와 한중FTA 여야정 협의체 가동, 누리과정 예산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다자 정상회의 참석차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후 두 번째 방문지인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내일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 태평양동맹(PA) 국가들과의 비공식 대화를 시작으로, 제2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박 대통령은 이어 모레인 19일에는, '지역경제통합·지속가능한 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리의 개발경험을 토대로 한 역내 경제통합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주말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시위와 관련해 정부가 생존권을 요구하는 국민에게 살인적 폭력 진압을 자행했다고 주장하며 정부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문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또 국회의 국정 조사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정부가 강경 진압에 나선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정부가 민생을 죽이고 국민을 탄압하는 일에만 매우 유능하다며, 결코 정상적인 정부가 아니라고 거칠게 비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 여당의 하반기 핵심 국정과제인 노동개혁 5대 법안을 상정해 심의에 착수했다. 노동개혁 5대법안은 파견근로를 확대하는 파견근로자보호법과 출퇴근 재해 보상제를 도입한 산재보험법, 근로기준법,고용보험법, 기간제근로자 보호법 개정안 등이다. 새누리당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도약을 위해 노동개혁 관련법의 정기국회내 처리를 요구하고 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노동개혁과 무관한 노동악법이라며 강력 저지 방침을 밝혀 논의과정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터키 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국제사회의 테러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파리 테러 직후 열린 회의에서 정상들은 테러에 대한 단호한 대처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박 대통령 등 터키 G20 회의 참석 정상들은, 파리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묵념으로 첫 회의를 시작했다. 정상 오찬에서 박 대통령은 “이번 테러는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공격행위로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테러가 발생한 파리에서 2주 뒤 열릴 유엔 기후변화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정상 만찬에선 테러가 공식 의제로 다뤄졌고, 만찬에 앞서 계획됐던 각종 공연들은 테러 희생자 애도 차원에서 전격 취소됐다. G20을 계기로 만난 한 영 두 정상은 테러 등의 위기 대응에 적극 공조하기로 했다. 한편 G20 참석 정상들은 오늘 테러 척결을 위한 단호한 대처 의지를 담은 특별 공동성명도 채택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이 롯데쇼핑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법무법인 두우는 신 총괄회장의 위임을 받아 지난 12일 서울중앙지검에 7개 계열사 대표이사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두우는 7개 계열사 대표이사는 지난달 20일부터 현재까지 신 총괄회장에게 업무보고를 거부하고 지시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그룹과 계열사의 중요사항에 대한 신 총괄회장의 의견 표명 기회를 봉쇄했다고 주장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롯데그룹 형제간 분쟁이 지속됨에 따라 어제는 면세점 사업도 타격을 입었다. 연매출 5천억 원의 알짜 사업을 잃은 신동빈 회장, 오늘 신격호 총괄회장의 93번째 생일을 맞아 아버지가 머물고 있는 롯데호텔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표정은 담당했지만, 상상하지 못했다고 운을 떼며 충격을 드러냈다. 가족들에게 면세점 이야기를 꺼낼 것이라고 말하긴 했지만 형 신동주 전 부회장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동생에 이어 호텔을 찾은 신동주 전 부회장은 면세점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형제간의 경영권 다툼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을 잃은 여파는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면세점 매출이 수익의 상당부분을 차지했던 호텔롯데의 상장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또한 1킬로미터 거리에서 백화점 본점끼리 경쟁하던 신세계와는, 이제 면세점 전쟁까지 치러야 될 전망이다. 롯데그룹은 호텔상장은 물론 투명한 롯데, 변화하는 기업 롯데를 향한 대국민 약속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프랑스 대규모 테러 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오늘 오전 관계부처가 참석하는 제2차 재외국민 안전대책 및 종합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오늘 회의는 오전 11시부터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2차관 주재로 열리며 청와대는 물론 총리실과 국민안전처, 경찰청 등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이번 테러가 갖는 함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따른 우리 국민 보호 대책을 재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지난 주말 서울에서 열린 시위에 대해 여야 공방이 이어졌다. 먼저 프랑스 파리 테러 사태를 계기로 새누리당은 우리도 더이상 테러 안전지대가 아니라며 야당의 반대로 국회에 계류 중인 테러방지법 통과를 촉구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은 국가정보원이 대테러 컨트롤 타워가 되면 초법적 감시기구가 된다며 여전히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지난 주말 서울 도심의 대규모 시위를 불법 폭력집회로 규정한 새누리당은 공권력이 유린되는 것을 보고 있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무성 대표는 경찰 등 관계 당국이 엄격한 대응에 직을 걸어야 하고 솜방망이 처벌을 해온 법원도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경찰의 과잉진압이라며 정부가 책임자를 처벌하고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문재인 대표는 정부가 생존권을 요구하는 국민에게 살인적 폭력 진압을 자행했다며 당 대책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정부 여당의 하반기 핵심 국정과제인 노동개혁 5대 법안을 상정해 심의에 착수했고 예결특위는 예산소위 정수를 당초 합의했던 15명으로 정하고 내년 예산 심사에 돌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내일로 예정된 노동계의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법무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 장관들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집회 참여 자체를 당부했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 등은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과 국정 역사 교과서는 시급한 개혁 과제”라며 “불법 집회로 진행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등 노동계는 내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국정 역사 교과서와 노동개혁 등을 반대’하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는 이른바 ‘민중총궐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최고위원은 최근 새누리당이 온통 ‘친박 족보 정치’에 빠져 있다며 국민보다 대통령을 두려워하는 한심한 집권세력이라고 비난했다. 주 최고위원은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진실한 사람을 선택해달라’는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의원들이 대통령에게 줄을 서려고 족보만 찾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새누리당 의원들이 ‘친박’, ‘가박’, ‘용박’ 등으로 분류돼 점수가 매겨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우유 생산과 소비가 균형을 이루지 않아 우유가 남아도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유가공업체가 올해 9월 기준 26만 2천여 톤의 원유를 보관 목적으로 건조해 분유 재고로 갖고 있는데, 이는 한 해 전보다 40% 많은 양이라고 밝혔다. 반면 가구당 우유 월평균 구매액과 구매량은 지난 3년 사이 15%가량 감소해, 낙농가와 우유업계의 가격 협상 마찰은 지속되고 있고 젖소 도축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