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등 탐구영역의 중요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31일 수능 출제오류 개선방안 및 2016학년도 수능 시행계획을 발표하면서 영어, 수학 등을 쉽게 출제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올해 수능도 작년의 출제기조를 유지하고 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이 풀 수 있는 문제를 내겠다고 강조하며 수학 B형과 영어에서 만점자가 많았던 작년처럼 올해도 탐구영역이 상대적으로 당락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많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수능개선위는 지난 17일 시안에서 적절한 변별력의 확보와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와 영역별로 과도한 만점자의 발생 방지 등을 언급했지만, 이번에는 난이도와 변별력 등의 용어를 자제하기로 했다. 이는 민감한 난이도에 대한 전망이 학교 현장과 수험생에게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올해 수능을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될 것으로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 적지 않게 보이고 있다. 교육부는 "학교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qu
[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내달부터 금융기관 채무를 제때 갚지 못한 대학생과 2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원금의 60%까지 탕감해 주는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또 이들이 취업 때까지 채무상환을 유예받는 기간이 4년으로 늘어난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대학생·미취업 청년층 지원 프로그램'을 4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전했다. 신복위는 서민과 취약계층의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기조에 맞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던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29세 이하 미취업 청년층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채무연체 기간과 채무의 성격에 따라 최대 60%까지 원금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했고 이는 기존의 최대 50% 원금 감면보다 10%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신복위는 또 졸업 후 취업 때까지 최장 2년인 대학생 대상 채무상환 유예 기간을 미취업 청년층까지 포함해 졸업 후 취업 시까지 최장 4년으로 늘리기로 한 것이다. 한 곳 이상의 금융기관에 30일 이상 연체된 채무가 있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29세 미취업 청년은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신복위 관계자는 "이번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 확대로 대학생과 미취업 청년층이 학업 기간과 구직활동 기간에 채
[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내달부터 금융기관 채무를 제때 갚지 못한 대학생과 2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원금의 60%까지 탕감해 주는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또 이들이 취업 때까지 채무상환을 유예받는 기간이 4년으로 늘어난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대학생·미취업 청년층 지원 프로그램'을 4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전했다. 신복위는 서민과 취약계층의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기조에 맞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던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29세 이하 미취업 청년층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채무연체 기간과 채무의 성격에 따라 최대 60%까지 원금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했고 이는 기존의 최대 50% 원금 감면보다 10%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신복위는 또 졸업 후 취업 때까지 최장 2년인 대학생 대상 채무상환 유예 기간을 미취업 청년층까지 포함해 졸업 후 취업 시까지 최장 4년으로 늘리기로 한 것이다. 한 곳 이상의 금융기관에 30일 이상 연체된 채무가 있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29세 미취업 청년은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신복위 관계자는 "이번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 확대로 대학생과 미취업 청년층이 학업 기간과 구직활동 기간에 채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모임의 정동영 전 의원은 31일 "정치노선에서 철새는 추방해야 하나 하나의 노선을 가는, 약자와 서민을 지키는 노선을 걷는 정치인을 철새라고 말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전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KBS, CBS 라디오 등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정치 철새'라는 주장에 대해 "정치인에게 중요한 것은 정치노선"이라면서 이같이 반박하고 "저는 정확한 노선으로 날아가고 있는 정치를 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지금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앉아있는, 몸이 무거워 날지도 못하는 기득권 정치인은 먹새 정치인인가"라면서 "정동영의 노선이 어디가 어긋났는지 한 가지라도 틀린 것 있으면 말해보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정치인에게 묻는 것은 정치노선이지 지역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고 전제하고 "지역일꾼 뿐만 아니라 나라의 일꾼, 나라의 심부름꾼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가치를 지녔고, 또 뭘 했느냐. 어떻게 할 것이냐,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출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최저임금을 시급 8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4ㆍ29 재보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3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우윤근 원내대표는 “소득주도 성장, 조세정의 형평성, 일자리형 복지 등 3대 정책이 기본 방향”이라고 소개한 뒤 “최저임금 시급을 8000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최저임금을 전체노동자 평균임금의 50%로 법제화하는 것을 전제로 올해 최저 시급인 5580원에서 2016년도에 8002원(월급167만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새정치연합은 이를 위해 현재 국회 계류 중인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것은 문재인대표가 직접 발의한 법안으로 4월 임시국회 최우선 처리법안으로 분류돼 있다. 최저임금 결정기준에 물가상승률을 추가하고 최소한 전체노동자 평균 정액급여의 50% 이상이 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또 ‘사업의 종류별로 구분하여 정할 수 있다’는 기존 조항을 삭제해 최저임금의 취지를 전 업종에 보장하도록 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최저임금 하한선을 법으로 정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현행대로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정하도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특보단과 비공개로 오찬을 함께 한다. 지난 24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특보단과 처음으로 상견례를 겸한 별도의 회의를 가진 뒤 일주일 만이다. 특보단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오찬을 함께 하자고 특보단 전원을 호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은 지난번 회의에 해외출장으로 참석하지 못했던 김재원 정무특보를 비롯해 주호영·윤상현 정무특보와 이명재 민정특보, 임종인 안보특보, 김경재·신성호 홍보특보 등 특보단 전원이 모이는 첫 자리가 되는 것이다. 오찬에는 특보단 뿐만 아니라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대통령경호실장, 청와대 수석들도 배석한다. 박 대통령은 특보단과 잦은 만남을 가지면서 소통의 의미를 부각하고 공무원연금과 노동시장 구조개혁 등 시급한 국정현안에 대한 의견 청취의 기회를 갖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청와대 관계자는 "현안을 협의하는 자리가 아니라 대통령이 새롭게 임명·위촉된 수석과 특보단에게 간단히 점심 식사를 한번 대접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국민모임 소속 정동영 전 의원의 오늘(30일)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선언으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간 양강 구도로 흐르는 듯 했던 이 지역 선거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막판까지 불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심하던 정 전 의원은 결국 자신이 야권재편의 '총대'를 멜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해 여러 정치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출마를 결정했다. 출마 결심의 배경에는 이번 기회를 흘려보내면 자신은 물론 진보정당 창당의 깃발을 든 국민모임까지 대중에게서 잊혀지리라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모임이 흐지부지될 경우 '정치적 친정'에서 탈당까지 하며 야권 재편을 외친 자신도 입지가 좁아지고, 내년 총선도 어려워진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의원의 부담도 적지 않다. "정치생명을 건 선택"이라는 평가까지 나오는데 2003년 구 민주당을 선도 탈당하며 열린우리당 창당을 주도했고 2007년 대선 출마를 앞두고 노 전 대통령과 결별했다. 2009년 4·29 재보선 때는 공천 갈등 끝에 탈당해 전주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되기도 했다. 이런 전력으로 "떴다방 정치"라는 비난을 받고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국민모임 측 정동영 전 의원이 4.29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지자 경쟁자인 새누리당 오신환,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가 정 전 의원을 강하게 견제하고 있다. 오신환, 정태호 후보는 31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나란히 출연해 정 전 의원을 비판했다. 오 후보는 '야권 심판론'을 부각시켰고, 정 후보는 정 전 의원을 '야권 분열의 주역'이라고 비난했다. 오 후보는 "정 전 의원이 출마함으로써 이번 재보선의 의미가 명확해졌다"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야권 전체에 대해 국민들이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며 야권이 4파, 5파로 분열된 이전투구의 모습들을 국민들이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권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지난 3년 전에도 세상이 바뀔 것처럼 야권연대를 통해 선거를 치렀지만 야권연대 책임으로 인해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며 "이번 만큼은 국민들이 또 다시 속지 않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만큼 야권연대 변수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선거가 1:1 구도로 가는 게 맞기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여야는 31일 국민대타협기구 활동 종료 이후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논의할 실무기구 가동 문제를 놓고 다시 조율에 나선다. 유승민 새누리당,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등 양당 원내대표단은 전날 주례회동에서 국민대타협기구 합의사항인 실무기구 출범과 관련한 사항을 논의했지만 합의했다. 하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조해진 새누리당, 안규백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도 실무기구 가동과 관련한 물밑 접촉을 이어갈 계획으로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의 회동이 진전이 있으면 여야 원내대표는 전날에 이어 다시 만나 실무기구에 대한 최종 합의 도출에 나설 예정이다. 국민대타협기구에서 양당 원내대표에게 결정을 위임한 실무기구 활동기한과 관련해 여야는 큰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4월 임시국회 시작 일인 내달 7일 이전에 실무기구 활동을 마무리 짓고, 국민대타협기구 합의대로 단일안을 도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활동 기한을 못박자는 데는 실무기구가 국민대타협기구와 똑같은 공방만 되풀이하다 5월 6일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처리하는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5월 6일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
[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지난해 전국 면세점 총 매출액이 8조원을 웃돌며 성장세를 이어갔다.기획재정부가 3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2014년도 전국 보세판매장 매장별 매출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보세판매장(면세점) 총 매출액은 약 8조3천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2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점 최근 3년간 평균 성장률은 14.7%로, 지난해도 성장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매출액이 7조3천397억원으로 전체의 88.3%를 차지했다. 중소·중견기업은 4천10억원(4.8%), 공기업은 5천669억원(6.8%)이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로 보면 중소·중견기업이 58.3%로 전체 매출액 증가율이 커졌고, 대기업은 21.9% 수준이었다. 면세점 유형별로 보면 시내면세점 매출액은 5조3천893억원(64.9%)으로 1년 전보다 32.2% 늘었다. 출국장면세점 매출액은 2조5천101억원(30.2%)으로 같은 기간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면세점 운영을 위한 특허 수는 총 43개로 1년 전보다 3개 늘었다. 중소·중견기업의 특허가 18개로 1년 전보다 7개 늘었고, 대기업은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30일 서울시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방송통신 분야의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방송통신 정책 고객 대표자 회의'를 열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전했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올해 4월은 제3기 방통위가 출범한지 만 1년이 되는 시점으로, 방통위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를 위해 전문가들의 고견에 귀를 기울이고 현장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회의에서는 단말기 유통과 결합상품, 개인정보 등 방송통신 시장의 공정경쟁 및 이용자 보호 방안, 방송의 공적 책임강화와 방송광고 등 제도 개선, 방송 콘텐츠 해외진출 등에 관한 의견이 제시됐다. 방통위는 매년 상·하반기 연2회 정책고객 회의를 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안심전환대출 2차 판매가 시작된 30일. 아파트 밀집 지역이나 신도시에 위치한 시중은행 지점에는 고객이 수십명씩 몰렸으나 시중은행 각 지점은 대체로 1차 판매 때보다는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다. 2차 판매의 선정 방식이 1차 판매 때와 달리 선착순이 아니라 마감일인 다음달 3일까지 신청하면 되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최대한 저소득층이 안심전환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감일까지 일괄신청을 받은 뒤 20조원 한도 내에서 주택 가격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에 찾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영업부는 은행문이 열리기도 전에 수십명씩 대기줄을 섰던 지난주와는 분위기가 달랐다. 이날 오전 10건 이내의 상담 또는 안심전환대출 전환 신청이 이뤄지는데 그치며 대기자 없이 곧바로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그렇더라도 국민은행 상계역지점, 청라지점, 파주지점 등 아파트 밀집 지역에는 이날 오전에도 10~20명 가량의 대기자들이 이어졌다. 안심전환대출이 대출을 받고서 다음달부터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나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원리금 상환 부담 때문에 신청을 망설인 채 돌아가거나 대안을 문의하는 고객들도 잇따랐다. 신한은행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내달 1일부터 소상공인들이 신용등급에 관계 없이 2.9%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30일 “내달 1일부터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저금리로 1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희망드림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경기회복기미에도 불구하고 신용이 약한 소상공인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해결해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전했다. 중기청은 “소상인들은 은행으로부터 대출시 평균 4.62% 금리로 이용하고 있다”며 “이는 최근 저금리 상황을 감안할때 이자 부담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번 특례보증은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높여 15개 시중은행으로부터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2.9%의 낮은 금리(고정금리, 1년 단위 갱신)로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며 매년 갱신이 가능해 보증료 일시납부에 따른 소상공인의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중기청은 밝혔다. 우선 대표자의 신용등급이 7등급 이내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정부가 이번주 후반 발표할 연말정산 보완책에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세액공제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첫째는 현행처럼 15만원으로 유지하되 둘째는 20만원, 셋째는 30만원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여당은 이 같은 방향으로 연말정산 보완책을 4월 임시국회 개원 전에 마련 중이다. 독신자가 근로소득세를 낼 때 적용받는 표준세액공제는 15만원을 넘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29일 “다양한 금액을 넣어 적절한 표준세액공제를 찾기 위해 시뮬레이션을 하는 중”이라며 “표준세액공제는 15만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표준세액공제는 12만원이다. 주로 독신자들이 의료·교육비 등의 특별세액공제가 이보다 적을 경우 표준세액공제를 선택한다. 정부는 근로소득자의 소득이나 나이 등에 따라 표준세액공제를 세분화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공제 금액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정부 여당은 표준세액공제의 상향이 출산장려 정책과 배치될 수 있어 적절한 인상 폭을 찾는데 고심하고 있는데 새누리당에서 연말정산 보완책을 전담하는 강석훈 의원은 “독신자를 배려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한국 경영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신사업 동력 발굴’이고, 가장 큰 행복은 ‘인간관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국제경영원은 자체 조찬강연에 참석한 최고경영자와 임원 90명을 대상으로 ‘나는 행복한 시이오(CEO·최고경영자)인가’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현재의 삶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90%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10%였고,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없었다. 경영인의 91.1%는 “다시 태어나도 경영인이 되겠다”고 응답했고, “경영인이 되지 않겠다”는 응답은 8.9%에 그쳤다. 경영자의 최대 행복 요인은 ‘인간관계’, ‘경제적 여유’, ‘여가와 문화 생활’, ‘회사 성장’, ‘명예’등의 순서로 꼽혔다. 가장 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직원들과 목표와 비전을 향해 함께 일하고 있다고 느낄 때’라는 응답이 가장 많아, 공감대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