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타임즈 탐사기획M 곽중희 기자 | 대한조선 (강양수 대표)이 하도급 부당 특약을 설정하는 등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로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선박 제조 관련 수정/추가 공사를 위탁하면서 작업 내용과 하도급대금 등을 적은 서면을 수급사업자가 작업을 시작하기 전까지 발급하지 않았을 뿐아니라 원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산업재해 관련 비용 등을 수급사업자에게 부담시키는 특약을 설정한 대한조선에게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한조선는 2018년 7월부터 2021년 5월까지 56개 수급사업자들에게 선박 제조 관련 수정/추가 공사를 위탁하면서, 총 6,700건의 거래에 대해 작업 내용, 하도급대금 등이 기재된 서면을 해당 작업 시작 이후 최소 1일에서 최대 219일이 지난 후 발급하거나 해당 작업 종료일까지 발급하지 않았다. 또한, 대한조선는 선박 제조 관련 수정/추가 공사 하도급 계약에서 교부한 기본거래계약서 부속협약서, 안전보건협약서 등을 통해 원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사내 수급사업자 소속 근로자의 재해 및 안전사고에 대한 비용 등을 해당 수급사업자에 전가하는 특약을 설정했다.
마이크로랜드는 주니퍼 미스트™가 구동하는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 성장을 실현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사용자 경험 기반 서비스형 네트워크(NaaS)를 구축하고 출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벵갈루루, 인도, 2024년 4월 30일 /PRNewswire/ -- 디지털 전환 분야의 글로벌 리더 마이크로랜드(Microland)가 오늘 보안 AI-네이티브 네트워킹 분야의 리더 주니퍼 네트웍스(Juniper Networks)의 엘리트 플러스 자격 획득을 발표했다. 엘리트 플러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파트너들은 주니퍼에 대한 자신들의 의지를 입증한 바 있으며, 지속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최고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엘리트 플러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마이크로랜드는 동사와 주니퍼 간의 공동 투자 계획을 통해 서비스형 네트워크(NaaS) 솔루션을 구축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Microland announces Global Elite Plus Status with Juniper Networks to launch Network as a Service offering 주니퍼 네트웍스는 마이크로랜드의 NaaS에 투자할 예정이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한솔 기자 | 양천구의회는 4월 30일 오전 양천구의회에서 ‘2024년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의의회는 관내 신서초등학교 학생들이 일일 구의원이 되어 안건 발의부터 의결, 2분 자유발언까지 다양한 의정활동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자랑스럽고 좋은 학교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학생들이 다니고 싶은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서울 신서초등학교를 행복한 학교로 만들기 위한 교육 환경 개선 건의안'을 상임위에 상정해 의결한 후, 본회의에서 심사된 안건을 처리하며 의정활동 체험을 마무리했다. 모의의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늘 체험활동을 통해 양천구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이제야 정확하게 이해됐고, 의사결정 과정을 익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인솔을 맡은 한 초등학교 교사도 “투표권이 없는 학생들에게 경험을 통해 귀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의원님들과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재식 의장은 “이번 모의의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양천구의회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선전, 중국 2024년 4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RX(중국)가 주최한 국제 포장 산업 박람회 WEPACK 2024가 4월 12일 선전 세계전시컨벤션센터(World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에서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포장 산업의 견조한 발전과 더불어 1200곳이 넘는 전시업체가 보여준 공동 노력 덕분에 선전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충분히 기대에 부응하며 마무리됐다. WEPACK World Expo of Packaging Industry successfully concluded at Shenzhen World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 on April 12th. 3일간 이어진 전시 기간 동안 WEPACK 2024는 SinoCorrugated South 2024와 SinoFoldingCarton 2024 등 6가지 주요 시리즈 전시회와 함께 포장 산업 시장의 활력과 발전 가능성을 전 세계에 선보이며 기술과 아이디어의 융합과 공급과 구매의 비즈니스 기회가 넘쳐나는 산업 축제의 장을 펼쳤다. 국내외 방문객의 양과 질이 모두 급증하면서 국제적 인기를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한솔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중화, 국민의힘, 성동1)는 4월 26일 오후 1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의회를 예방한 독일 연방 교통디지털인프라부·독일 국립수소연료전지기술원 사절단 등과 함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정책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정책 간담회 주요 참석자로는 서울특별시의회 박중화 교통위원장과 교통위원회 위원들 그리고 독일 연방 교통디지털인프라부 니콜라우스 오버칸들러 국장, 독일 국립수소연료전지기술원 올리버 호흐 본부장, 독일 국제협력공사 알렉산더 폰 몬샤우 국장, 아데나워 재단 토마스 요시무라 한국사무소 대표 등 많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본 간담회는 독일 대표단 환영식을 시작으로 미래첨단교통과에서 준비한 서울시 미래모빌리티 정책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미래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정책질의와 실무협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서울시 종합교통관제센터 토피스(TOPIS)에서 교통정보시스템 시연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양국의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 전기·수소 충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사를 개최하는 정원박람회 지역 연계 축제로 13일 우수 자치구 정원을 선정하는 심사를 통해 7개 구를 선정, 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5월 16일 ~ 10월 8일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Seoul, Green Vibe(서울에서의 정원의 삶)’을 주제로 열리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작가정원부터 학생·시민·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조성한 정원작품과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은 정원박람회 기간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매력적인 정원을 접하고 정원문화를 깊숙이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5개 자치구는 지난 2월부터 대상지를 선정하고, 서울시의 슬로건인 ‘동행·매력’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 기자 | 인제군이 올해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주관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인제지역자활센터 신축을 위한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포함해 총 35억원을 투입, 오는 2025년까지 인제지역자활센터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가 들어서는 곳은 인제읍 합강리 98-5번지 일원으로 연면적 825㎡, 지상2층 규모다. 인제군은 올해 상반기까지 건축 기획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새로운 인제지역자활센터는 기존 사무공간뿐 아니라 자활근로사업단 통합사업장, 교육장, 회의실 등 다목적 공간을 갖추고 있어 사업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현재 센터에서 추진하는 근로사업은 총 8개 유형으로 사업단별 개별사업장을 임차해 운영되고 있다. 센터 내 통합 작업장이 조성되면 인제군 자활근로사업단들도 안정적인 작업환경을 갖게 된다. 사업 참여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작업공간 및 편의시설을 공동
금호타이어 (073240, 정일택 대표)의 전남 곡성 공장에서 발생한 끊임없는 사고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이타임즈 탐사기획M 주언 기자 | 지난 29일, 이 공장에서는 50대 근로자 A씨가 성형 기계에 끼어 사망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전남소방본부와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오후 5시경 동료에 의해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목숨을 잃었다. 금호타이어(073240, 정일택 대표)가 전남 곡성 공장에서 발생한 연이은 사고에도 불구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일택 사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3년간의 경영 노력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빛을 발하며, 2022년 1월 자동차부품 산업군 중 상위 12%에 해당하는 국내 최고 수준인 AA등급을 획득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는 현장의 안전사고와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최근 곡성 공장에서만도 여러 차례의 중대 사고가 발생하여 노동자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는 공장의 안전관리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의 반복되는 사고는 이러한 평가와 상당한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이
-- 갱신 첫해에 3년 목표의 절반 초과 달성 -- STEM을 통해 570만 명의 소녀들을 지원 도쿄 2024년 4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Clé de Peau Beauté와 UNICEF가 파트너십 갱신 첫해를 마무리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이미 전 세계 300만 명 이상의 소녀들에게 혜택을 제공했고, 2025년까지 훨씬 더 많은 소녀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본 궤도에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성공의 원동력은 파트너십의 Skills4Girls 이니셔티브다. 이 이니셔티브는 전 세계 소녀들과 함께, 그리고 소녀들을 위하여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통합하여 21세기 노동인구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필요한 STEM 지식과 기술을 그들과 연결하는 매개체이다. 전 세계적으로 15~19세 소녀 4명 중 1명은 취업을 하지 않았거나 교육 또는 훈련을 받지 못했다. 반면 같은 연령대의 소년은 10명 중 1명만이 교육을 받지 못했다.[1] 혁신적인 Skills4Girls 이니셔티브는 이러한 성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UNIC
서울, 한국 2024년 4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적인 자율주행 서빙 로봇의 선도기업인 키논 로보틱스(KEENON Robotics, 이하 키논)가 국내 AI 서비스로봇 전문기업인 에브리봇(EVERYBOT) 과 협력하여 국내 대표 초밥 뷔페 프렌차이즈 중 하나인 쿠우쿠우(QooQoo) 에 성공적으로 지능형 서비스로봇을 도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쿠우쿠우에 DINERBOT T9 도입 이번 협력은 한국 시장에서 키논의 기술력이 인정받았다는 것을 보여주며, 동시에 한국 외식 업계의 스마트화 흐름에 발맞춰 나가는 전략적 조치다. 자율주행 서비스로봇의 도입은 레스토랑의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되며,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우쿠우에 도입된 DINERBOT T9 자율주행 서비스로봇은 외식업에서 폭넓게 사용되며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자율주행 서빙로봇은 신속한 응답 능력을 갖추고 있어 고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식사 질을 향상시키며, 서비스 품질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 고객 서비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식당은 고객 흐름에 따라 인력을 유
-- 글로벌 트렌드에 주목하며 자국 내 상황에 우선순위를 두고 중소기업 지원 강화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4년 4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PT. Bank Rakyat Indonesia (Persero) Tbk (IDX: BBRI)(이하 BRI)는 어려운 세계 경제 상황 및 지정학적 조건에도 불구하고 2024년 1분기에 15조 9800억 루피아의 견고한 수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재무 실적 기자회견에서 BRI의 Sunarso 은행장은 미국의 높은 금리와 중동 긴장이 루피아화와 주가지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하면서 낙관론을 표명하고 국내 회복력을 강조했다. Sunarso 은행장은 "BRI는 글로벌 불안정 속에서 인도네시아의 현재 경제 회복력을 인식하고 국내 경제 성장을 위한 정부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기업 부문에 대한 BRI의 지원은 여전히 강세를 보였으며, 대출은 전년 대비 10.89% 증가한 1308조 6500억 루피아로 주로 중소기업에 집중되었고 BRI의 자산은 9.11% 증가한 1989조 700억 루피아에 달했다. J
-- 프로그래밍 인재들이 모여 재능을 겨루는 권위 있는 대회 룩소르, 이집트 2024년 4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제46회 및 제47회 International Collegiate Programming Contest(ICPC) 월드 파이널스가 4월 18일 막을 내렸다. 50여 개국에서 온 총 263개 팀이 5시간 동안 진행된 대회에 참가했다. 이집트에서 열린 ICPC 월드 파이널스는 2022년과 2023년 월드 파이널스가 연기되어 통합된 대회였다. 제46회 월드 파이널스 우승은 11문제 중 10문제를 해결한 북경대학 팀에게 돌아갔다. 그리고 제47회 월드 파이널스 우승은 11문제 중 9문제를 해결한 모스크바 고등경제대학교 팀에게 돌아갔다. ICPC World Finals Competition in Luxor 화웨이의 European Research Institute의 Liu Shaowei 소장은 "지난 몇 년 동안 화웨이는 국제 대회 커뮤니티를 확장하기 위한 투자를 포함하여 기초 연구에 매년 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왔다"며 "화웨이는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우리와 함께 ICT 산업의
런던, 2024년 4월 30일 /PRNewswire/ --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이 옴디아(Omdia)의 '디지털 혁신 주도' (Telco to Techco) 벤치마크에서 전체 부문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옴디아의 연구 중 하나로, 전세계를 선도하는 12개 통신사들이 통신과 기술 서비스를 통합하는 디지털 혁신 주도 운영 모델로 전환하는 그들의 활동을 평가한 결과다. Telco-to-techco benchmark total scores by service provider 5G와 광케이블 네트워크 구축에 드는 높은 비용과 통신 및 인터넷 서비스의 낮은 수익 율이 원인이 되어되어 대부분의 통신사들은 엔터프라이즈 분야에 기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술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찾고 있다. 옴디아의 서비스 공급사 분야의수석분석가 매튜 리드 (Matthew Reed)는 "기술 비지니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채택한 통신사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 등의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조직으로서 특정 수직 분야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구현할 수 있다"고
-- 기후 변화 완화 및 지속 가능한 개발에 기여한 공로 인정빋이 -- ZTE의 장단기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 SBTi 승인 뒤 SBTi 목표 대시보드에 등재돼 상하이 2024년 4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정보통신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 ZTE Corporation(0763.HK / 000063.SZ)이 29일 '국제 공시 기준을 준수하고 중국 기업의 목소리를 크게 내기 위한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중국 2023 연례 보고서 발표 및 시상식'에서 '2023 기후 리더십상(Climate Leadership Award, A 등급)'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본 상은 ZTE의 사례 연구인 '목표 중심의 계층화된 디코딩: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한 경로와 행동(Target-Driven, Layered Decoding: Pathways and Actions to Achieve Climate Goals)'가 '2023 CDP 중국 기업 공시 보고서(CDP China Corporates Disclosure Report.)'에서 소개된 뒤 받게 됐다. ZTE was honored with 2023 Climate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 기자 | 파주시는 4월 16일 법원·광탄·적성·파평읍 등 인구 감소 지역 주민의 공유재산 사용료 부담 완화를 위한 법 개정안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했다. 이는 파주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파주시에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공유재산법) 일부 조항의 개정을 건의할 것을 제안했고, 파주시가 이를 수용해 행정안전부에 건의한 내용이다. 건의가 수용되면 민간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행정재산을 사용할 때 내는 대부료 및 사용료가 대폭 감면된다. 이번 법개정 건의는 법원읍에서 파주시 소유 건물을 임차해 마을카페로 운영 중인 심 모 씨의 고충 민원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 마을의 인구감소로 인해 손님이 줄어들고 인건비와 운영비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느낀 심 씨는 공유재산법을 근거로 들어 30~50% 사용료 감면을 요청했으나, 감면 조항은 실상 비영리 공익사업이나 기부 채납 등의 경우로만 대상을 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파주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법원읍이 인구 감소지역 지방분권균형발전법, 도시재생법 등에서 규정하는 지역경제를 활성화가 필요한 지역이라는 점을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