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곽중희 기자, 김민제기자(영상뉴스) |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 이하 농협은행)에서 또다시 100억 원대를 넘어선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권과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사건은 서울 명동 소재의 농협은행 지점에서 한 직원이 1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횡령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농협은행의 직업 윤리 교육, 거래 감시 체계 등 내부통제 시스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올해만 4번째, 안타까운 비극이 된 대형 금융사고 NH농협은행에서는 올해에만 벌써 네 번째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올해로 보면, 2월 1건, 5월에 2건, 8월에 1건을 공시했으며 예상 손실 규모는 290억원 수준이다. 수백억에 달하는 큰 금액의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금융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농협은행의 금융사고는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농협은행이 발표한 2023년 3/4분기 농협은행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에는 1분기 1건(금융질서 문란행위), 2분기 1건(횡령), 3분기 2건(횡령, 사금융알선) 등 총 4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태원)는 30일 아동·청소년 학부모와 센터 유관기관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특강을 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특강은 최근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적절한 개입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모들이 모르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주제로 열린 이날 교육에는 소아청소년 전문의가 초청돼 △소아청소년의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 원인과 대응방법 이해 △소아청소년의 우울·극단적선택 원인과 대응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날 현장교육 참여자들에게는 정신건강 관련 도서가 제공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보다 깊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산만해서 혼내기만 했던 내 아이의 마음을 더 이해하게 됐고 자녀를 양육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태원 센터장은 “아동·청소년 시기는 긍정적 자아정체감을 형성하고 사회성이 발달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극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