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학창시절, 추억의 책장"...대구근대역사관의 '2023년 두 번째 기증유물 작은전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은 5월 2일부터 7월 2일까지 1층 전시실 '명예의 전당'앞에서 '그리운 학창시절, 추억의 책장' 기증유물 작은전시를 개최한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기증유물 전시에서는 기증자 9명으로부터 받은 학교 관련 자료 가운데 선별하여 30여 점을 전시했다. 일제강점기부터 광복 후에 이르기까지 여러 사람의 상장·졸업장을 비롯해, 여러 학교에서 발간한 교우지(校友誌), 졸업사진첩, 수험표, 중학교 무시험 추첨기 등을 만날 수 있다. 전시를 통해 어른들에게는 학창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이 되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조부모 세대와 부모 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세대 간에 소통하는 자리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기간 동안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해설을 원하는 경우 해설도 제공한다. 한편, 2023년 첫 번째 기증유물 작은전시로 개최한 '주한 미군 존슨의 눈에 비친 대구, 1953~55년'(‘23.3.2.~4.30)은 4월 30일에 종료했다. 제임스 존슨은 대구비행장(K2)에서 근무하면서 마치 인류학자처럼 한국전쟁 직후 대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