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취임 이후 선거 캠프 출신 인사들을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요직에 임명하면서 '낙하산 인사'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농협중앙회의 회장 중심 지배구조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정읍·고창)은 18일 국정감사에서 강호동 회장의 선거캠프 출신 인사들이 농협중앙회뿐 아니라 자회사, 농협대, 농민신문 등 주요 기관의 요직을 차지한 사실을 지적했다. 윤 의원은 특히 이번 인사에서 내부 승진자는 없었으며, 모두 외부 인사로 채워졌다고 밝혔다. 강호동 회장의 취임 이후 임명된 49명의 인사 중 상당수는 농협 퇴직자들이 다시 재취업한 경우로, 이들 중에는 강 회장을 도운 인사들이 다수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지준섭 전 NH농협무역 대표와 여영현 전 농협네트웍스 대표가 강 회장의 당선 이후 각각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상호금융 대표이사로 재임명된 사례가 있다. 또한, 강호동 회장의 선거를 도왔던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이 농협대학교 초빙교원으로 채용된 것도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윤 의원은 농협법 개정으로 회장 권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최근 5년간 농협유통과 농협하나로유통의 적자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농협 유통 조직의 재무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18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협유통의 당기순손익은 ▲2019년 15억 6,700만 원에서 ▲2023년 287억 6,800만 원으로 적자 폭이 약 19.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 6,488억 원에서 1조 3,580억 원으로 약 18% 감소했다. 또한, 농협하나로유통의 당기순손익도 ▲2019년 18억 2,400만 원에서 ▲2023년 309억 5,900만 원으로 적자 폭이 약 17배 증가했다. 매출 역시 ▲2019년 3조 1,195억 원에서 ▲2023년 1조 2,915억 원으로 약 59% 줄어들었다. 특히 농협하나로마트의 적자 점포수는 ▲2019년 12개에서 ▲2023년 14개로 증가했으며, 지난 5년간 7개의 점포가 폐점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 의원은 "농협유통과 농협하나로유통의 수익성 악화가 농협금융지주와 중앙회의 재무구조에 악영향을 끼칠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농축협의 태양광발전시설 자금 대출 연체율이 시중은행 평균의 약 2배에 이르며 부실 대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축협의 태양광발전시설자금대출 연체율이 2020년말 0.11%에서 2024년 9월말 0.41%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시중은행 평균 연체율(0.21%)의 약 2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올해 9월 말 기준 태양광발전시설자금대출 잔액은 2조 8,789억 원으로, 2020년말 대비 7,094억 원 증가했다. 대출 연체금도 2020년말 22억 원에서 2024년 9월말 117억 원으로 5배 이상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3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 15억 원, 강원과 전북이 각각 10억 원, 충남 7억 원, 충북 6억 원, 경기도 4억 원, 경남 2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태양광발전시설 대출 잔액이 3조원에 육박하면서 수익성 악화와 부실 대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농협중앙회는 금융 당국과 협력해 연체 채권에 대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NH농협금융그룹의 수장들이 잇따른 금융사고와 지배구조 문제로 국정감사(이하 국감) 증인대에 나란히 선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오는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국감에 출석해 금융사고와 내부통제 미흡, 계열사 인사권 개입 의혹 등 현안에 대해 답변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는 농해수위 감사대상 기관으로 중앙회장과 금융지주회장은 특별한 일이 없는한 매년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이번 국감에서 두 사람은 올해 초부터 이어진 농협금융지주의 여러 문제들에 대한 책임을 강하게 추궁받을 전망이다. 농협은행은 올해에만 벌써 다섯 차례 금융사고를 일으키며 금융권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3월에는 부동산 관련 대출 과정에서 110억 원 규모의 배임 사건이 발생했고, 5월에는 배임과 공문서 위조 사건이 불거졌다. 이어 9월에는 횡령 사건까지 추가됐다. 대형 금융사고가 계속되자, 금융권에서는 농협은행의 내부통제 시스템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NH농협금융지주 이석준 회장은 이번 국감에서 잇단 금융사고에 대한 질의를 받게될 전망이다. 농협중앙회,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농협중앙회 경북검사국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24일 안동시 풍산읍 지역의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 작업을 하며 일손 지원에 나섰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의 인력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마련된 이번 일손돕기는 경북검사국 직원 20여명이 참석하여,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보탰다. 정명환 국장은 "본격적인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감사 일정을 잠시 미루고 전 검사역들이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업인의 어려움에 항상 귀 기울이며, 농촌 현장을 찾아 농가의 다양한 영농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농협중앙회 경북본부는 윤리경영 실천을 통한 청렴 농협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23일 경북농협은 본부장 및 범농협 간부직원, 경북관내 사무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경북농협 업무보고 및 윤리경영(3행 3무)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주요 실천내용으로는 임직원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 조성을 위한 3행(청렴,소통,배려), 조직 문화에서 근절해야할 3무(사고,갑질,성희롱),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임직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준수 등이다. 임도곤 본부장은 "농업·농업인을 위해 존재하는 농협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는 윤리경영실천이 선행돼야 한다며 신뢰받는 농협구현에 경북농협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