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곽중희 기자 | 8월 15일 어제 광복절에는 헤드라인을 장식한 다양한 이슈가 있었다. 훈훈한 소식부터 이해 안되는 논란까지, 금요일을 맞이해 광복절과 관련된 이슈를 아이타임즈M에서 간단히 짚어봤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연구원들의 멋진 ‘수중 태극기 퍼포먼스’ 극찬 지난 광복절,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연구원들이 광복절을 맞아 수중 태극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퍼포먼스는 온라인에서 찬사를 받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연구원들은 광복절을 경축하기 위해 수중 태극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최고의 퍼포먼스다" "바다 속 태극기 멋지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지" "촬영 기법이 너무 좋다" 등 극찬을 보냈다. 서울 지하철 역사 내 독도 모형 철거, 이유는? 서울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독도 모형이 광복절을 앞두고 철거되어 논란이 일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안전상의 이유로 철거를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일부 시민들은 이 결정을 비판하며 광복절 정신과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14일 서울교통공사는 2호선과 8호선이 다니는 잠실역과 3호선 안국역 대합실에 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홍종오 기자 | 한국국학진흥원이 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민간이 소장했던 자료 속에서 찾은 일제 강점기 뼈아픈 역사를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우리나라가 국권을 상실한 지 2~30년이 지난 1930~40년대 학교와 마을에서 당연한 듯 이루어진 신사 참배나 군사 훈련, 조국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동원되며 찍은 사진들은 그래서 더 가혹하게 다가온다. 신사 참배와 군사 훈련 현장 1930년대 중반, 공립 이리농림학교의 학생들이 매일 일정한 시간 교내에 있는 일본 신사를 참배하고, 경성(서울)에 수학여행 간 학생들이 남산에 있는 신사를 참배한 뒤 촬영한 모습이다. 학교를 다니는 내내 이루어진 신사 참배나 수학여행의 필수 코스인 남산 신사 참배는 은연 중 일본이 원하는 신민이 되어가는 수순이었다. 1930년대 중반 공립 이리농림학교 교내에서 군사 훈련을 하며 모의 전쟁으로 진지를 탈환하는 장면을 연출한 사진, 일본 욱일기가 걸려 있고 멀리 산 위로 신사가 보이는 학교 운동장에서 군사 훈련하고 찍은 사진, 1940년대 초 관립 경성법학전문학교에서 학생들이 군사 훈련을 받기 전에 일본 훈련대장의 훈시를 듣고 있는 모습, 1941년 강경상고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