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농축협의 태양광발전시설 자금 대출 연체율이 시중은행 평균의 약 2배에 이르며 부실 대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축협의 태양광발전시설자금대출 연체율이 2020년말 0.11%에서 2024년 9월말 0.41%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시중은행 평균 연체율(0.21%)의 약 2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올해 9월 말 기준 태양광발전시설자금대출 잔액은 2조 8,789억 원으로, 2020년말 대비 7,094억 원 증가했다. 대출 연체금도 2020년말 22억 원에서 2024년 9월말 117억 원으로 5배 이상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3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 15억 원, 강원과 전북이 각각 10억 원, 충남 7억 원, 충북 6억 원, 경기도 4억 원, 경남 2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태양광발전시설 대출 잔액이 3조원에 육박하면서 수익성 악화와 부실 대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농협중앙회는 금융 당국과 협력해 연체 채권에 대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주시가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집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19억 원 예산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주택‧건물지원(14억 원) △취약계층에너지 복지사업(3억 원) △복지시설 냉난방기 교체 및 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1억 원) △기업에너지 고효율 설비개선 지원사업(1억 원)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건물 지원 사업은 단독주택, 복지회관·경로당에 자가 소비 목적으로 태양광, 지열 등의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 주택지원 사업(106곳)은 3㎾ 용량 태양광 설치 시 가구당 총 설치비용은 596만원 정도 이며, 자부담금은 178만 원(30%) 정도 된다. 월 400㎾ 사용 가구 기준으로 년 간 60만 원 정도 전기요금이 절약된다. 건물지원 사업(31곳)은 지역 복지회관, 경로당, 향토뿌리 중소기업 등에 설치하는 것으로 건물 당 3㎾ 용량 태양광 설치기준 총 설치비는 600만원 정도이며, 중소기업에 한해 20% 자부담이 있다.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은 저소득층 가구 또는 사회복지시설의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 지원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는 올해 도민 생활에너지 비용 절감과 지역에너지기업 육성 등 569억 원을 투입해 주택,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 설비에 최대 80%, 복지시설(경로당)에는 100%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신재생에너지 주택사업, 신재생에너지 건물사업 등을 진행한다. 우선,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위한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도내 13개 시군이 선정돼 주택 등 3,960개소에 36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은 하나의 주택,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에너지 수요에 따라 다양하게 설치할 수 있다. 대상 건물은 선정된 읍면동의 주택, 상가,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 거의 모든 건물이 지원 대상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은 국비, 지방비 등 80% 정도가 지원되고 건물 소유주는 20% 정도만 부담하는 전국 지자체별 공모사업으로 30% 정도를 자부담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보다 주민 선호도가 높다. 경북도는 2014년 울릉군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2,000여억 원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미영 기자 | 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민들이 설치한 노후 태양광 설비에 대한 사후관리사업을 추진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산업부 지역에너지센터 시범 공모사업에 지난 6월 선정돼 전국 최초,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군산시&에너지공단 보조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16년에 시민들이 설치한 노후 태양광 설비(82개소)에 대해 15일부터 4주간 전주기 사후관리사업을 추진한다. 태양광 설비 사후관리 사업은 노후 태양광 설비에 대해 상태점검, 안전점검 및 성능진단을 실시하고, 간단한 경보수 및 설비 세척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에너지효율 개선 효과는 최소 5% 이상, 평균 8~10%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군산시지역에너지센터(군산에너지넷) 업무를 병행하고 있는 군산시민발전(주)에서 사업비 5천만원(국비 50% 시비 50%)을 교부받아 추진하고, 진단전문 사회적기업인 ㈜다솔과 관내 세척전문 사회적기업인 ㈜서광시스템의 컨소시엄으로 진행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군산시민발전은 지역주도형 재생에너지사업과 함께 지역에너지 교육지원, 에너지 네트워크 구성 등 다양한 에너지 공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탄소중립도시 만들기에 나선 전주시가 겨울철을 앞두고 취약계층 가구가 전기요금 부담 없이 난방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했다.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센터장 오은주)와 서전주로타리클럽(회장 박지원), ㈜에코스ENC(대표이사 이병섭)는 취약계층 4가구에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평소 전기료가 많이 나오는 다자녀 가구와 자연재해와 강제퇴거 등 긴급한 사유로 거처를 잃은 시민들이 거주하는 순환형 임시주택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대상가구를 발굴하고 서전주로타리클럽이 사업을 총괄했으며, ㈜에코스ENC가 태양광 발전설비 제공과 시공을 담당해 진행됐다. 취약계층 가구에는 1가구당 400만 원 상당의 3㎾ 규모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됐다.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하는 폭염과 한파에 전기요금 부담 없이 냉·난방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지원 서전주로타리클럽 회장은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에너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미영 기자 | 군산시는 여름철 태양광 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임야, 노지, 건축물 등에 설치된 약 1,200여 개소의 태양광 발전설비 중 풍수해 취약지역에 설치된 설비에 대해 태양광 모듈 결속 사항과 토사유실 가능성, 건축물 상단의 적정 하중의 적재 여부 등을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또한, 27개 읍면동 이통장 회의 등을 통해 기상 악화에 따른 태양광 발전설비의 사고사례에 대해 홍보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관내 주요 발전시설의 예찰활동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관내 태양광 발전사업자 대상으로 여름철 풍수해 대비요령 등을 안내하는 문자 메세지도 지속적으로 발송해 경각심을 늦추지 않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완조치 하도록 지도하고, 자체 안전점검 실시 요령과 사고발생 시 대처 방법 등도 안내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여름철 풍수해 피해 최소화와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사전점검에 적극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만 그치지 않고, 발전시설의 효율 개선과 피해 예방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