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기범 기자 | ‘딜라일라’로 한국의 팝음악의 문을 연 한국팝음악 창시자 조영남이 10월13일 멜론을 시작으로 신곡을 발표했다. 1970년대 후반에 발표했던 삽다리의 2024년 개정판 '삽다리곱창리'를 필두로 '나처럼 살지마세요' '후회하네'등 신곡음원 7곡을 발표하고 활발한 70대 후반 가수의 본업으로 돌아왔다. 가수 조영남은 굴곡 많고 아슬아슬한 삶을 살면서 한국 대중가요계의 음악중심을 잡아온 인간문화재급 가수다. 시원하고 달콤한 창법으로 후배가수들에게 음악적 시범을 보여왔으며 팝,가요,포크는 물론 그 이후에 발생된 대학가요와 발라드 록 댄스등 한국가요 발전에 크나큰 공헌을 한 가수로서 오늘날의 K팝 탄생의 모태가 된 가수라 할 수 있다. 어쩌면 그의 인생 최후의 신곡이 될 지도 모르는 이번 음원의 특징은 한 마디로 진솔함이다. 그의 인생을 뒤돌아보며 참회할 것은 참회하고 바로잡을 것은 바로 잡는다는 신념으로 담담하게 부른 신곡들이 대중과 그의 팬들에게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매우 궁금하다. 조영남의 인생 자체에 대해서는 왈가왈부, 말이 많지만 그의 가창력이 매우 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지난 12월 4일(토)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이하 문화원)에서 주최하는 K-팝 아카데미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졸업생 재회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까지 총 6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K-팝 아카데미는 10주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한국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영국 내 한류 확산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국 K-팝 아카데미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봄·가을 30명씩 선발해 진행되어 온 10주 문화교육 프로그램이다. 옥스퍼드 및 케임브리지 대학교 교수, 셰프, K-팝 안무가 등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매주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종합적으로 소개해 왔다. 특히 지난 10월부터 10주간 진행한 제20기 K-팝 아카데미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받았던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영화 ‘기생충’과 연계한 한국어와 영화사 수업을 마련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12월 4일(토)에 진행된 졸업생 재회의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방 수칙을 사전 고지하고 150명으로 정원을 제한했다. 참석 접수자 중 10년 전 참여한 제1기 학생들이 약 20%를 차지했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케이팝 치트키' 비비(BIBI)가 작가 주의를 강조한 새로운 콘셉트의 앨범을 선보인다. 비비는 오는 28일 새 EP 앨범을 발표한다. 스스로 작사, 작곡, 스타일링 등 앨범 전반에 걸쳐 콘셉트 기획을 도맡은 스토리텔링 시리즈 앨범으로, 비비의 멀티테이너 성격이 짙게 드러나는 작품이다. 티저를 통해 신곡의 일부도 공개됐다. 20일 오후 공개된 신곡 'BAD SAD AND MAD' 티저 속 비비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배경으로 눈빛을 쓸어내리다 정면을 응시하는 등 짧지만 인상적인 컷으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비비가 앨범 단위의 신보를 공개하는 건 2019년 6월 발매한 EP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 이후 약 2년여 만이다. 그간 가요계와 예능 프로그램, 영화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며 활동해온 비비는 오랜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을 통해 자신의 독특한 세계관을 음악, 글, 영상 다방면에 걸쳐 선보일 계획이다. 데뷔와 동시에 감각적인 스타일과 개성 넘치는 음색으로 가요계의 뮤즈로 떠오른 비비는 방송, 예능, 영화, 광고계를 넘나들며 활약 중이다. '비누' '사장님 도박은 재미로 하셔야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