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여수 8.3℃
  • 흐림제주 10.7℃
  • 흐림천안 2.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국제

영국 K-팝 아카데미 10주년, 600여 졸업생 배출

- 영국 K-팝 아카데미, 10주년 맞아
- K-팝 아카데미 수강생에서 한류 확산 주역으로 거듭난 졸업생 재회의 날 행사 마련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지난 12월 4일(토)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이하 문화원)에서 주최하는 K-팝 아카데미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졸업생 재회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까지 총 6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K-팝 아카데미는 10주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한국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영국 내 한류 확산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국 K-팝 아카데미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봄·가을 30명씩 선발해 진행되어 온 10주 문화교육 프로그램이다.

 

옥스퍼드 및 케임브리지 대학교 교수, 셰프, K-팝 안무가 등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매주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종합적으로 소개해 왔다. 특히 지난 10월부터 10주간 진행한 제20기 K-팝 아카데미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받았던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영화 ‘기생충’과 연계한 한국어와 영화사 수업을 마련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12월 4일(토)에 진행된 졸업생 재회의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방 수칙을 사전 고지하고 150명으로 정원을 제한했다. 참석 접수자 중 10년 전 참여한 제1기 학생들이 약 20%를 차지했으며, 졸업 후에도 K-팝 아카데미에 대한 열띤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졸업식 재회의 날 행사에는 약 8년 간 K-팝 아카데미 강사로 활동한 한국전 참전용사 패릿 준장(Brian Parritt CBE Brigadier (retired))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하였다. 패릿 준장은 한국전쟁 당시에 대한 기억과 함께 한국 근대사를 강의해왔다.

 

졸업생 중 영국 한류 확산 주역으로 활동해온 졸업생에 대한 시상식, 한식 리셉션과 멋글씨 한글이름 써주기, 영국 왕립음악원 출신의 현악 4중주단 및 영국에서 활동하는 가야금 연주자, 싱어송라이터 및 K-팝 DJ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K-팝 아카데미가 처음 출범한 2012년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으로 영국에 K-팝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던 시점이다. 당시 K-팝 등으로 시작된 수강생들의 관심을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10주간 수업을 통해 체험워크숍에 함께 참여하며, 매주 관련 주제에 대한 숙제를 제출한다. 10주 수업 후에는 한국 관련 학업을 시작하거나 한국에 취직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한국에 대한 애정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졸업생들 간 한류 동아리를 만들어 한류 전도사로 활동하기도 한다. 2020년부터는 K-팝 아카데미 졸업생들로 이루어진 한류 동아리 ‘마이웨이브 컬렉티브’가 주축이 되어 온라인 한류축제 ‘한류콘’을 직접 기획·운영하기도 했다.

 

K-팝 아카데미 졸업생이자 한류동아리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닐자 아니발(Nilza Anibal)은 “지난 10년 간 K-팝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한국문화를 배우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국 전역 한류 애호가들을 이어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발전해서 영국 곳곳에 한국문화를 지속적으로 알리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고양시의회,'CJ라이브시티 공사재개를 위한 협력․지원 촉구 결의안'채택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주기범 기자 | 고양시의회 이철조 의원이 대표발의한 'CJ 라이브시티 공사재개를 위한 협력·지원 촉구 결의안'이 5월 3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철조 의원은 결의안에서 경기도에 ▲국토부 산하 PF 조정위 조정안 적극 수용 ▲시공사와 적극 협력 ·지원하여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고양시에는 ▲신속한 한류천 공사 추진 ▲공사시간 동안 CJ라이브시티 부지활용 방안을 적극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경기도 공모사업인 CJ라이브시티 사업은 당초보다 인허가가 늦어지고 코로나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며 원자재와 인건비가 상승하여 시공사와 건설사 간 공사비 이견이 발생했으며, 한국전력 공사에서 대용량 전력공급 유예 통보 등으로 2023년 4월부터 사업이 중단됐다. 그러나 일각에서 최근 경기도가 감사원에 국토부 PF 조정위원회의 조정안에 대한 감사원 사전 컨설팅을 요청한 것을 두고 지금까지 수년에 걸쳐 지속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던 경기도가 사업 재개를 위해 전향적으로 태도를 변화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