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북경찰청은 지난 4월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각종 선거사범 99명을 단속하여 그중 7명을 종결하고, 현재 92명을 수사 중에 있다. 단속된 선거사범 99명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우선 허위사실 유포가 45명(45%)으로 가장 많고, 금품수수가 12명, 불법단체동원이 11명, 공무원 등 선거관여가 6명, 선거폭력 5명, 현수막․벽보 훼손 4명 순이다. 경찰에서는 이들에 대해 정당이나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여 사법처리할 예정이며, 특히 선거범죄의 경우 공소시효가 6개월(2024년10월10일)에 불과한 만큼, 4월11일부터 8월12일까지 4개월 간 '집중수사기간'을 운영하여 신속히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선거일 이후 축하·위로·답례 등 명목의 금품제공 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과 단속을 지속하는 한편, 모든 수사과정에서 편파수사 등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엄정·중립 자세를 유지하고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나갈 예정이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북경찰청이 전국 최초로 청렴 법령·지침 및 반부패 관련 정보를 스스로 검색하고 답변을 찾을 수 있는 '인공지능 청렴 Know봇'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청렴 Know봇'은 지식(Knowledge)과 로봇(Robot)의 합성어이다. 접근성이 좋은 카카오톡을 활용하여 청렴 법령과 지침 및 사례를 검색할 수 있는 채팅봇을 마련한 것이다. 누구나 개인별 휴대폰으로 QR코드를 통해 채팅봇에 쉽게 접근하고 검색할 수 있다. 채팅봇에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행동강령 등 곳곳에 흩어져 있는 청렴 법령 조항과 판례 등 500여개 질문과 답변을 수집·업로드하여 이용자가 키워드 검색 시 자동으로 답변이 현출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경조사비는 얼마인가요, 외부강의 사례금 상한액은 얼마인가요, 민원인에게 업무 중에 박카스를 받아도 되나요, 동료 직원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관용 차량을 이용해도 되나요"라고 검색하면 채팅창에 관련 법령과 사례들이 자동으로 검색된다. 김 청장은 "경북청 전 직원뿐 아니라 모든 공직자들이 잘 활용할 수 있는 제도이고, 업무 중 궁금한 반부패 정보를 스스로 검색해보면서 청렴 법령에 대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북경찰청 기동순찰대가 범죄예방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2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월 23일 발대식 이후 26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기동순찰대는 작년 이상동기범죄를 계기로 범죄예방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신설된 조직이다. 13개팀 총 92명으로 구성된 경북 기동순찰대는 범죄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치안 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배치되고 있으며, 지난 주말 영덕 대게축제장에서 위력순찰활동을 펼치는 등 대규모 행사에도 참여해 안전한 행사가 되는데 제 역할을 다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6일 구미시 원평동에서 순찰중에 총 5건이 지명 수배된 차량을 발견하고, 수차례 정차 지시에도 도주하는 수배자를 추격하여 검거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범죄 취약지 도보 순찰중 무질서 행위에 엄정 대처하여 기초질서위반행위 89건을 단속하였으며, 각종 수배자 또한 총 10명을 검거했다. 경북 기동순찰대는 '경청과 응답'의 자세로 순찰 중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여 범죄 취약지를 지속 발굴하고, 가시적 순찰활동 및 무질서행위 단속을 통해 체감안전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김철문 청장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북경찰청은 23일 경북경찰청 본관 1층에서 경찰 조직개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기동순찰대 및 형사기동대의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북경찰청의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는 지난해 신림역 흉기난동사건 등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동기범죄를 계기로, 도민의 평온한 일상 수호와 각종 흉악범죄에 보다 신속・강력하게 대처하기 위해 창설했다. 먼저 기동순찰대(92명 13개팀)는 구미・포항 2개 권역에 순찰대를 설치하여, 112신고출동을 담당하는 지역경찰과 업무 차별화를 두고 지역별 분석을 통한 ▵범죄취약지 가시적 예방순찰 ▵풍속 및 기초질서 집중단속 ▵흉기이용 범죄 등 대규모 인력 필요시 신속대응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형사기동대는 2팀(기동1‧2팀), 1계(마약범죄수사계) 체제로 총 76명이 근무하며, 기존 강력범죄수사대에서 수행하던 ▵첩보수집 및 인지수사 ▵조직폭력범 ▵마약범죄 ▵보이스피싱 단속 등 검거 위주의 형사활동과 더불어, 강력사건 신속대응 및 각종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선제적 형사활동 강화를 위해 광역형 형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새롭게 창설되는 두 기능의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향후 각종 신고 유형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2022년 신고건수 87만5,788건 대비 2023년 신고 건수는 100만6,199건으로 14.9%(13만411건)가 증가해 하루 평균 2,757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이 해제되면서 장기간 억제된 다양한 욕구들이 표출되면서 112신고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23년 한해 112신고접수 유형별 현황을 살펴보면, 범죄관련 신고 중, 교제폭력 4.9%(2,193→2,301), 절도 2.0%(10,129→10,335), 가정폭력 0.5%(9,185→9,230), 아동학대가 0.4%(804→807)로 소폭 증가했다. 특히 이슈화된 마약류 신고가 242%(129→441) 대폭 증가하여 도내에서도 마약 예방에 대한 관심이 증대된 것을 볼 수 있다. 교통분야 신고 중, 교통위반이 24.8%(5,601→6,988), 교통불편이 19.3%(17,061→20,362), 음주운전이 12.8%(15,129→17,063), 교통사고 신고가 5.7%(81.222→85,886) 증가추세를 보였다. 질서유지분야 신고 중, 무전취식이 15.5%(3,088→3,568), 주취자 9.6%(20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승패 조작이 가능한 게임에 베팅하도록 피해자들을 속여 총 71명으로부터 약 37억 원을 가로챈 일당 46명을 검거하여 그중 14명을 구속했다. 또한, 조직적 범행에 대해 범죄단체 가입ㆍ활동죄를 적용하는 한편, 체포현장에서 약 1억 원의 현금을 압수하고, 향후 5억 7천만 원을 한도로 범죄수익을 추징할 수 있도록 피의자들 소유의 자동차·예금채권 등의 재산을 보전하여 범인들의 재범의지를 근절함과 동시에 피해회복 조치에도 기여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9월경부터 2021년 9월경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콜센터 조직원, 대포통장 관리책 등 역할이 철저하게 분담된 범죄단체를 조직하고, 콜센터를 통해 "실시간 사다리게임을 분석해 3~4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내용의 미끼형 문자를 다량 발송하여 회원들을 모집한 후, 처음에는 게임의 정답을 알려주어 수익을 거두게 해 주다가 피해자들이 고액을 베팅하면 승부를 조작하여 돈을 잃게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조직원들을 국내·외로 양분하여 국내 조직원들은 유령법인 명의의 대포통장 개설, 피해금 인출, 송금 등 범죄수익금을 자금세탁하는 역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경북경찰청은 자신이 다니던 회사의 고객정보 등 영업비밀을 몰래 빼내 경쟁회사에 넘긴 A씨(39) 등 전·현직 임직원 등 6명을 검거하여 검찰에 송치했다. A씨 등 3명은 지난해 6월, 자신이 다니던 회사로부터 받고 있던 연봉을 더 받는 조건으로 B업체로 이직하기로 하고, 피해회사의 고객리스트 등 영업비밀을 경쟁사인 B업체에 넘겨준 혐의이다. 이 과정에서 현직 직원 2명도 A씨 등의 요구를 받고 영업비밀 누설에 가담한 정황이 밝혀져 추가로 검거했다. 영업비밀은 기업이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관리하고 있는 기술·경영상 정보이므로, 유출될 경우 기업의 생존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경찰관계자는 "2023년 2월부터 10월까지 '경제안보 위해범죄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영업비밀 등 산업기술 유출 사범 대응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금년 1~5월까지 42건을 단속했다"고 밝히며 "관련 업체에서는 기술 및 영업비밀 유출이 의심되거나 피해를 입은 경우 112 또는 경북경찰청 산업기술보호수사팀으로 신고 및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경북경찰청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자녀를 초청해 일일 청장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초청된 어린이들은 자신의 명찰이 달린 경찰복을 입고 청장 집무실에서 일일 청장체험을 하고 경북경찰청장과 함께 기념촬영도 했다. 최주원 청장은 "어린이가 귀한 경북에서 어린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며, "가장 확실한 미래치안은 건강하고 씩씩한 어린이들을 우리 지역에서 잘 키워내는 것이니,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경찰청 어린이집도 직접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기념 선물을 전달하며 어린이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아이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한 경찰관은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이런 행사에 초청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청장께서 아이와 함께 즐겁게 웃는 모습을 보니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며 참석 소감을 전했다. 경북경찰청은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여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북지역 집회·시위·민생치안 등을 담당할 제4기동대가 창설됐다. 경북경찰청은 4일 제4기동대 창설식을 최주원 경북경찰청장 및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 김한섭 포항북부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북구 용흥동 소재 기동대 청사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경북경찰 '제4기동대'는 의경 폐지 및 대체 경찰관 인력 증원 일환으로 제1·2·3기동대에 이어 경북에서 네 번째로 창설됐다. 이번에 창설된 '제4기동대'는 기동대장을 포함, 경찰관 84명으로 구성되어 집회·시위 상황 대비, 대테러, 경호 등 경비업무를 전담할 뿐만 아니라 다중밀집 안전관리, 범죄예방, 형사, 교통 등 다양한 치안 활동에 투입될 예정이다. 기동대원들은 지난 2월20일부터 법률·인권교육, 집회·시위 대응, 인파 안전관리 훈련 등 임무수행에 필요한 창설부대 기본교육·훈련을 마쳤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집회·시위의 자유 보장과 인권·안전을 최우선으로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집회·시위 문화 정착을 위해 관련한 교육·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면서 "특히, 다중 밀집에 따른 인파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역량 향상을 위한 훈련을 부단히 실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경상북도경찰청 교통안전계에 근무하는 김미경 행정주사가 지난 21일 경찰청에서 개최한 '2023년도 일반직공무원 5급 승진심사' 결과, 총 10명의 승진 예정자 중 한 명으로 선발됐다. 경북경찰청 행정직렬 중 5급 승진은 최초이며, 더욱이 여성으로서 유리천장을 깼다는 데 의미하는 바가 크다. 또한, 전국 5급 일반직공무원 74명 중 행정직렬이 5명에 불과한 상황에서 큰 결실을 맺은 것은 경북경찰 전체의 쾌거이다. 김미경 행정주사는 1985년 경찰에 입직하여 그동안 경무, 생활안전, 교통 등 비교적 선호하지 않는 부서에서 묵묵히 자신의 업무에 전념하며 솔선수범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경북경찰청에서는 금년 들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업무 중심의 분위기를 만들어 최근 특별승진자 3명에 이어 5급 승진자를 배출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최주원 청장은 "일반직공무원은 경찰의 3.7%에 불과하나 경찰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승진을 계기로 일반직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도민 안전을 위한 업무에 매진해주기"를 당부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북경찰청 과학수사과는 오는 3월부터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초·중·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수사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 교실은 신청자가 경북경찰청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체험' 방식으로 운영되며, 거리가 먼 곳의 경우 KCSI 버스를 활용 과학수사 요원이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교실' 형태의 이동형으로도 운영된다. 체험교실에는 이동식 증거분석실 버스 견학, 첨단과학수사 장비 실습, 지문·족흔적 채취, 내 얼굴 몽타주 그려보기, 인체 골격 모형 조립 등 과학수사 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관)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과학수사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청소년 진로 선택과 관련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 교실 참가 신청은 경북경찰청 홈페이지(http://www.gbpolice.go.kr)와 교육부 진로체험 플랫폼 '꿈길'(http://www.ggoomgil.go.kr)을 통해 받는다. 경북경찰에서는 과학수사 체험 교실을 통해 경찰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과학수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