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생활/건강

아침의 습관이 하루 건강을 좌우


[데일리연하바 이주영 기자]바람직한 아침 습관은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만들어준다. 아침은 잠자는 동안 쉬고 있던 뇌와 신체가 깨어나는 때로 두뇌 회전이 빠르고 컨디션이 가장 좋아지는 시간이다. 칭찬받을 때나 기분이 좋을 때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도파민도 아침에 가장 활발하게 분비되는 것이다. 이 호르몬을 잘 활용하면 즐거운 기분이 장시간 유지될 수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아침 시간에 신체와 정신이 모두 깨어있어야 한다. 기분 좋은 하루를 위해 아침에 해야 할 일을 알아보자.

기상 시간이 언제나 같아야 좀 더 맑은 정신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잠자리에 든 시간에 상관없이 기상 시간이 같으면 뇌 시상하부에 있는 생체 시계가 매일 같은 스케줄로 움직여 자고 일어났을 때 더 빨리 정신을 차릴 수 있게 만들기 때문인다.

아침에 일어나면 불을 켜고 창문을 여는 게 좋다. 밝은 빛은 잠을 부르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아침에 눈을 뜬 후 밝고 선명한 것을 보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데, 이 아드레날린이 기분을 들뜨게 해서 쉽게 잠이 깨도록 돕는다. 창문을 열고 햇빛을 받는 것도 멜라토닌의 분비를 멈추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창문을 열어 밤새 쌓여 있던 먼지를 내보내고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것은 정신을 맑게 해준다.

신체를 깨우기 위해서는 기상 후 기지개를 켜야 한다. 기지개를 켜면 몸 상태가 깨어 있는 상태의 몸으로 변환된다. 그 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아침을 시작하면 자는 동안 경직되었던 관절과 근육을 풀어 줄 수 있다. 아침의 조깅은 신체를 워밍업시켜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한다. 일정한 속도로 20여 분 동안 조깅이나 걷기 운동을 계속하면 뇌 내에서는 베타엔도르핀과 도파민이라는 쾌락호르몬이 분비된다.

운동이 힘들다면 10분 정도의 명상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다. 명상은 심리적 만족감과 긍정적인 사고를 증가시키고, 세로토닌 증가로 인해 만족감과 행복감을 높인다. 명상은 우울 또는 불안 성향 등은 감소시키고,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주며, 혈관을 이완해 혈압을 감소시킨다는 연구도 있다.

기상 후 공복의 물 한잔과 아침 식사도 잊지 않아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시원한 물 한 잔을 마시면 물이 충분히 공급되는 것과 함께 찬물이 위와 장을 부드럽게 자극하면서 모든 소화기관을 활기차게 움직이게 한다. 이때의 자극은 위와 장을 깨어나게 하는 신호로, 이 상태에서 아침 식사를 하면 소화액이 충분히 분비돼 소화가 잘될 뿐만 아니라 배설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아침에 뭔가를 씹으면 뇌를 자극해 머리를 맑게 하고 몸을 활동하기 쉬운 상태로 만든다. 따라서 아침 식사는 거르지 말아야 한다. 아침 식사를 거르는 사람은 먹는 사람에 비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신경질적이며 문제 해결 능력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아침 식사는 날씬한 몸매를 위해서도 중요한데, 허기진 상태에서 밥을 먹으면 폭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 뇌에서 출출함을 느껴 이에 대한 보상 심리로 과식하게 된다. 야식 먹을 확률도 높아진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