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7 (수)

  • 맑음동두천 5.8℃
  • 흐림강릉 6.1℃
  • 연무서울 6.2℃
  • 맑음인천 5.4℃
  • 구름조금수원 6.6℃
  • 맑음청주 8.2℃
  • 구름조금대전 8.6℃
  • 맑음대구 10.2℃
  • 구름많음전주 8.4℃
  • 맑음울산 11.3℃
  • 구름많음광주 8.8℃
  • 맑음부산 13.0℃
  • 맑음여수 10.2℃
  • 흐림제주 11.3℃
  • 맑음천안 7.5℃
  • 맑음경주시 11.2℃
  • 구름조금거제 12.2℃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똑똑한 자외선 차단제 선택방법은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뜨거운 햇살이 부담스러운 계절이 왔다. 바로 자외선 때문인데 기온이 올라가면서 옷의 소매길이가 짧아지고 야외 활동은 많아지다 보니 더욱 더 철저한 방어가 필요하다.
 
자외선이 피부노화와 피부암까지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많이 알려지면서 남녀노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사람도 많아졌지만 여전히 복잡하게 느껴지는 차단제 표시와 다양한 제품 유형들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오히려 힘들게 하기도 하다. 그래서 어떤 제품을 선택하고 또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중앙대학교 피부과 김범준, 최선영 교수의 자문을 얻어 취재하고 실험을 진행했다.

자외선차단제 겉에 표시되는 정보 표시는 두 가지인데 바로 자외선B 차단 정도를 표시하는 SPF지수와 자외선A 차단 정도를 나타내는 PA이다.  참고로 자외선 B는 주로 일광화상을, 자외선A는 색소 침착을 일으킨다.

SPF 숫자는 [차단제를 발랐을 때 피부가 붉어지기 시작하는 자외선의 양]을 [차단제를 안 발랐을 때 피부가 붉어지기 시작하는 자외선의 양]으로 나눈 것인데 예를 들어 SPF15 제품을 발랐다면 아무 것도 안 발랐을 때 보다 15배의 자외선이 내리쬐어야 피부가 붉어진다는 뜻이다. SPF 지수가 얼마이면 몇 시간 지속된다는 식으로 계산하는 경우가 있는데 편리해 보일지는 모르지만 정확한 방법은 아니라고 한다.

이미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해 알려졌지만 여전히 대부분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지나치게 조금 바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가 적정한 사용량이라고 밝힌 양은 피부 면적 1제곱센티미터 당 2밀리그램인데 성인 여성의 얼굴을 평균 404제곱미터로 보면 얼굴에만 약 0.8g이 필요하다. 티스푼 하나 정도인데 성인 집게 손가락 한 마디 길이 정도 짜서 바른다고 생각하면 쉽다.

바르는 양만큼 중요한 게 자주 덧발라 줘야 한다 미국 FDA나 의학 연구논문을 종합하면 자외선 차단제는 2시간 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대부분 한 번 발랐을 때 바로 측정되는 유효차단 효과가 2시간 이상 지속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처음 차단제를 바른 직후 20분 뒤에 한 번 더 제품을 바르면 자외선 차단효과가 더욱 상승한다고 한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자외선에 미리 대처하는 자세인데 자외선차단제가 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피부 각질층에 스며들어야 하는데 여기에 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외출 전 20분 전에 미리 차단제를 발라야 합니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자마자 햇볕에 나간다면 무방비 상태로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과 다름이 없는데 전문의들은 이를 “마치 방화복을 채 갖춰 입지 않고 불길에 뛰어드는 것과 같다”고 비유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경기도 하남교산 신도시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2만 명 고용, 6조 원 생산유발’ 기대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경기도 하남교산 신도시에 조성될 예정인 AI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첫 단추가 끼워졌다. 3조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하남시가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 경기도는 하남교산 신도시 내 AI 선도(앵커)기업 추천기업 공모 결과 포스텍, 카네기멜론대 및 싱가포르국립대로 구성된 PSC인공지능클러스터와 ㈜KT클라우드, ㈜KT투자운용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7일 공식 발표했다. 24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하남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하남 유니온타워에서 열린 ‘도 추천기업 선정 발표 및 간담회’에 참석해 “하남의 경제 지도가 바뀌고 하남의 삶의 지도가 바뀌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그동안 여러 가지 난관이 있었지만, 국토부와 도지사가 기업 추천 권한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해 여기까지 왔다.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도는 산업별로 크게 5개 클러스터를 계획하고 있다. 반도체, 첨단모빌리티, 바이오, AI, 문화콘텐츠다. 하남 교산이 AI클러스터 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