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이번 추석연휴기간 하루 평균 446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하면서, 귀성길이 작년보다 2시간 이상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성 차량의 부산 도착 예상 소요시간(요금소·승용차 기준)은 6시간30분이다.
이 밖에 대전은 2시간50분, 강릉은 2시간40분, 광주는 4시간50, 목포는 5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귀성길은 26일(토)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7일(일) 오후에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추석대비 귀성길은 2시간 이상 증가하고 귀경길은 10분∼50분 정도 감소한다.
한편, 정체가 극심한 고속도로를 피해 국도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최대 46분가량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귀성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추석 전날 귀성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빠르고 편안한 귀성을 위하여 이용노선과 출발시간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우회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4일부터 고속도로 및 국도 주요 정체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소요시간을 안내하는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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