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의정부지검은 프로농구 경기에서 승부를 조작하고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전 프로농구 선수 29살 박 모 씨와 전 유도선수 28살 황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인터넷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돈을 건 혐의가 있는 전·현직 운동선수 13명도 검찰은 불구속 기소하거나 약식 기소했다.
검찰은 그러나 불법 도박 혐의로 수사를 받은 프로농구 김선형 선수 등 11명에 대해서는 “도박 액수가 적고 대학 시절 도박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기소 유예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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