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5 (목)

  • 구름조금동두천 -2.8℃
  • 맑음강릉 4.0℃
  • 맑음서울 -0.7℃
  • 맑음인천 -1.8℃
  • 구름조금수원 -0.6℃
  • 구름많음청주 0.1℃
  • 구름조금대전 1.0℃
  • 구름조금대구 3.1℃
  • 구름많음전주 1.8℃
  • 맑음울산 4.3℃
  • 광주 1.8℃
  • 맑음부산 5.9℃
  • 구름조금여수 2.9℃
  • 비 또는 눈제주 6.5℃
  • 구름많음천안 0.5℃
  • 맑음경주시 3.6℃
  • 맑음거제 5.3℃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김희수 전북도교육위원장, 완주교육청 소속 공무원 수억 원대 횡령 사고 '참담함과 깊은 유감' 밝혀

- 3선 교육감 레임덕 현상,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통해 진상조사 및 재발 방지 강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완주교육지원청 소속 공무원의 수억 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김승환 교육감의 레임덕이 온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북도의회 김희수 위원장(전주6․교육위원회)은 8일 전라북도의회 제386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전북교육청 공직사회 투명성, 신뢰성, 기강 확립 철저”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희수 의원은 발언에서 “우리 사회에 모범이 되어야 할 공직자, 그중에서도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기관 소속 공무원의 비위 행위라는 점에서 사태의 심각성”이 더하다면서 “교육위원장으로서 참담함과 깊은 유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횡령 사건으로 그간 전북교육청이 쌓아온 청렴이라는 공든 탑이 일순간에 무너졌다”라면서 “ 김승환 교육감 3선 임기말에 발생한 레임덕 현상의 징조”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서 “현재까지 파악된 정황상, 개인의 일탈이나 특정지역만의 문제라고 볼 수 없다”라면서 “회계업무 보조자인 해당 공무원의 업무는 반드시 상급자의 관리․감독이 뒤따르는 것이 상식”이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 보조자에 불과한 직원에게 회계업무를 떠넘기고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은 관리자의 업무태만이 이러한 행위를 방조한 것은 아닌지 매우 의심스럽다”라고 지적했다.

 

김희수 의원은 “교육위원회는 이번 사건을 매우 엄정하게 바라보고”있으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전북교육청의 공금관리 실태와 회계시스템의 문제점”을 밝히는 것은 물론 “교육행정 전반의 관리․감독 소홀과 잘못된 관행 등을 철저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말 전북교육청은 완주교육지원청 소속 공무원이 지난 3월부터 약 8개월간 해당부서 일상경비 통장과 법인카드 등의 횡령 및 무단 사용을 인지하고 경찰에 조사를 의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소상공인 피해 키우는 저가 패키지의 함정 “ 브랜드마케팅” "위치커머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마케팅 시장에서 과대광고와 불투명한 환불 구조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 한 브랜드마케팅 업체를 둘러싸고 “성과를 보장한다던 설명과 달리 실질적 퀄리티 마케팅은 이뤄지지 않아 지속적인 피해사례가 접수되고 있으며, 계약 해지 과정에서 과도한 비용 공제가 적용됐다”는 피해 제보가 잇따르며 소상공인을 상대로한 마케팅 업체의 구조적 문제점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해당 업체는 상담 과정에서 ‘월 19만원’, ‘약정·위약금 없음’, ‘언제든 해지 가능’이라는 문구를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네이버 플레이스와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상위 노출, 기자단 리뷰 수백 건, 영수증 리뷰 대량 확보, 체험단 무제한 모집 등 성과를 암시하는 표현도 함께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실제 계약 이후 진행된 마케팅 결과에 대해 피해자들은 “블로그 포스팅이 일정 수량 생성되긴 했지만 저품질이거나 효과가 없어 삭제요구했으며, 매출이나 문의 증가 등 체감 가능한 성과는 없었다”고 호소하고 있다. 문제는 계약 해지 이후 환불 과정에서 더욱 분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