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제

옥시, 유해 가능성 알고도 판매 강행 정황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옥시레킷벤키저의 신현우 전 대표이사가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다.

검찰은 지난주에 이어 어제까지 옥시 측 마케팅 담당 직원 6명을 상대로 '인체에 무해하다'는 내용의 허위 광고를 한 배경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검찰은 조사 과정에서 2003년부터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소비자 민원이 폭주했지만, "설마 유해하겠냐"는 생각에 안전성 검사를 하지 않고 제품을 계속 판매했다는 정황을 밝혀냈다.

검찰은 오늘, 문제의 가습기 살균제가 출시될 당시 옥시 대표이사인 신현우 씨와 연구소장 등 제조부문 핵심 관계자 3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유해성 의혹이 제기된 PHMG 인산염 성분으로 살균제 제품을 만들게 된 경위를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또 유해성을 사전에 인지했는지,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용자들의 홈페이지 글을 보고받고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등도 수사 대상으로 전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