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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북한 7차 노동당 대회 폐막 '김일성 따라잡기' 마무리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북한은 10만 명 동원한 김일성 광장 군중집회로 36년 만에 노동당대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당 대회 경축 군중대회에 주민 10만여 명이 모였다.

당 대회 기간 양복에 넥타이 차림이었던 김정은은 다시 검은색 인민복을 입고 주석단에 등장했고 '우주강국' '병진노선' 등 김정은이 강조해온 정책 구호가 카드섹션으로 펼쳐졌다.

김정은은 당 대회 기간, 김일성이 했던 것처럼 당을 내세우고, 김일성 시대 비동맹운동까지 언급했다.

뿔테안경에 머리를 넘기고, 한 손에 종이를 든 채 연설을 하며 김일성을 연상시키기도 했다.

결국 이번 당 대회는 알맹이 없이 '김정은의 대관식'에 그쳤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36년 만에 열린 북한의 당 대회가 새로운 비전 제시 없이 끝나면서, 120일 전투 등 주민 노력동원을 통한 김정은의 업적 쌓기는 앞으로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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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