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28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검찰, 롯데그룹 전방위 수사 '수천억 횡령·배임 의혹'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검찰이 수천억 대의 횡령·배임 의혹이 불거진 롯데그룹에 대해 전방위 수사에 나섰다.

검찰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일가가 수백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와 정황을 포착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사와 수사관 240여 명은 어제 롯데그룹 본사와 계열사 6곳, 그룹 회장 일가의 거처 등 17곳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벌였다.

신동빈 롯데 회장의 평창동 자택과, 신격호 총괄회장의 거주지로 쓰이는 롯데호텔 34층에도 이례적으로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검찰이 현재 의심하는 롯데그룹의 횡령·배임 규모는 수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수사 선상에 오른 롯데 임원들이 하청업체와 짜고 거래 단가를 부풀려 차액을 챙기는 수법으로 수백억 대의 비자금을 만든 구체적인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롯데그룹 특유의 불투명한 지배구조로 국내에서 번 수익의 상당액이 일본으로 흘러가는 점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수사는 비자금 조성 이유와 구체적인 용처를 밝히는데 집중될 전망이다.

제2롯데월드 인허가 의혹 등 정치권 로비 비리 의혹이 수년 전부터 제기된 만큼, 이번 수사가 정치권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 모 부회장 등 롯데 핵심 임원을 출국 금지한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함께 관련자들의 소환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방안(5개안) 주민설명회 개최, 큰 관심 속 성료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성남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에서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 용역’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도제한 완화에 관심 있는 주민 약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항공운항학회의 송병흠 책임연구원 등이 고도제한 완화 5개 방안과 향후 계획을 설명한 뒤 주민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모두가 뜻을 모아 중앙정부에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시가 마련한 고도제한 완화 방안 5개안 중 2개안은 국방부가 수용하여 일부 성과가 있었으나 근본적으로 건축물의 높이를 높이려면 나머지 3개안도 관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최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8월 26일부터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시 건축물의 높이가 높아질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서울공항 인근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에 따라 야탑·이매 일부 지역의 고도제한이 완화된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단지별 적용 여부를 묻는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