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제

울산 동쪽 52km 해상 규모 5.0 지진 '전국에서 감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어제저녁 울산시 동부 해상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어제 저녁 8시 33분쯤 울산시 동구 동쪽 52㎞ 해상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울산대교 위를 달리던 차들이 흔들릴 정도의 큰 진동이 느껴졌고, 쿵하는 소리와 함께 건물이 크게 흔들리면서 대형 쇼핑몰에서는 손님들이 황급히 대피했다.
 

야간자습을 하던 고등학생들도 일찍 귀가했으며, 벽시계가 떨어지는 등 가재도구가 부서졌다는 피해신고도 잇따랐다.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 외벽 대리석은 10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산산조각 났다.
 

특히 진동이 가장 심했던 이곳 울산 동구지역은 지진에 놀란 시민들이 서둘러 귀가하면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진발생 직후 두 시간여 동안 울산에서만 천 600통, 전국적으로 7천 통이 넘는 신고와 문의 전화가 쇄도했습니다.
 

울산은 원전과 대형 공단이 몰려 있어 2차 사고의 우려도 어느 곳보다 높은 지역입니다.
 

울산시와 경찰청은 공단과 원전 등에는 아직까지 피해 상황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추가 여진 발생과 돌발사태에 대비해 비상 상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