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북한 "미국 제재는 선전포고, 전시법에 따를 것"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어제 미국이 인권유린 혐의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제재대상에 올린 데 대해서 북한의 반발이 상당하다.
 

북한 외무성은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의 제재 조치를 선전 포고라고 규정했다.
 

또 "이제부터 미국과의 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은 공화국의 전시법에 따라 처리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미 국무성의 보고서와 재무성 특별제재대상 명단 발표가 자신들의 최고 수뇌부를 걸고 드는 무엄한 망동이라며 이같이 강력 반발했다.
 

성명은 또 "이번 제재조치를 즉시적으로, 무조건적으로 철회하여야 한다"며 미국이 거부한다면 모든 외교적 접촉공간과 통로는 즉시 차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도 어제 미국의 조치에 대해 "인권 문제로 한 나라가 다른 나라에 공개적으로 압력을 행사하고 적대시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북한 측을 옹호하고 나섰다.
 

또, 현재 한반도 상황은 복잡하고 민감하다며 각국이 서로 자극하는 행동을 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반면 중국을 방문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대변인을 통해 북한의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해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적극 나설 것을 기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