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민중은 개·돼지" 나향욱 교육부 전 기획관 결국 '파면'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민중은 개, 돼지" 발언 파문의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결국 연금 절반 깎이고 파면당했다.
 

이에 나 전 기획관은 영화 대사를 인용했을 뿐이라면서 당시 녹음파일을 징계위에 제출했다.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가 나향욱 교육부 전 정책기획관에 대해 최고 징계 수위인 '파면'을 의결했다.
 

나 전 기획관의 발언이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국민 신뢰를 실추시키고, 고위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품위를 크게 손상시켰다는 이유에서다.
 

국민적 공분을 감안해 문제의 발언이 나온 지 채 보름도 안돼 나온 결정이다.
 

중앙징계위원회는 징계의결 결과를 교육부에 송부할 예정이며, 교육부 장관은 징계의결서를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징계처분을 해야한다.
 

파면 결정으로 나 전 기획관은 향후 5년 동안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고, 공무원 연금도 자기가 낸 만큼만 돌려받게 됐다.
 

다만, 나 전 기획관이 이번 결정에 불복할 경우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을 제기하거나 행정소송을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 전 기획관은 한 언론사와의 저녁 자리에서 "민중은 개 돼지로 취급하면 된다"는 발언과 함께 신분제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킨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