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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터키 정부 '국가 비상사태' 선포, 6만명 '숙청'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쿠데타를 진압한 터키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쿠데타 이후 처음으로 수도 앙카라로 돌아와, 국가안전보장회의와 각료회의를 잇달아 주재한 뒤 '3개월간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국가비상사태에선 국민의 기본권이 제한돼 반대세력에 대한 숙청이 더욱 심해질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터키에선 쿠데타 이후 체포되거나 직위 해제된 군인과 공무원, 판검사는 모두 6만 명을 넘어섰다.
 

이들은 미국에 망명한 이슬람성직자 귈렌에 동조하는 세력으로 간주되고 있다.
 

반대세력에 대한 대규모 숙청이 진행되는 가운데 국제신용평가사 S&P는 터키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터키 정국이 극단으로 치달으면서 터키에 대한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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