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정부 11조 규모 예산 추가 편성 '일자리 집중마련'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정부가 11조 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했다.
 

2년 연속 10조 원 넘는 규모로 추경을 편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수출이 부진한데, 구조조정까지 본격화되면서 하반기 경기가 더 악화될 우려가 커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절반이 넘는 6조 천억 원은 구조조정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활용될 전망이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1조 4천억 원을 출자해 정책 금융 지원을 돕고 해경 함정이나 군함 등 배 61척을 새로 발주해 중소 조선사들의 일감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최대 5만 명으로 예상되는 조선업 실업자들의 재취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1조 9천억 원을, 구조조정 직격탄을 맞게 된 지역의 자영업자 자금 지원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2조 3천억 원을 쓰기로 했다.
 

3조 7천억 원은 지방에 지원해 경기 침체에 자체적으로 대비하거나 누리과정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1조 2천억 원은 국가 채무를 갚는 데에 써, 재정 건전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추경 투입으로 올해 성장률을 최대 0.3%포인트 끌어올려 2.8% 성장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