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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7중한 ‘환러춘제’설맞이 축제 성황

 
환러춘제에 참석한 춰궈훙(앞줄 오른쪽 두 번째) 대사와

인천광역시 유정복(앞줄 왼쪽 첫 번째)시장 

지난 111, 한겨울의 추운날씨가 기승을 부렸지만 한국 인천 국제도시 송도 G-TOWER 1층 홀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차 있었다. 2017중한 환러춘제(歡樂春節)’설맞이 축제가 이곳에서 성황리에 열려 명절의 분위기가 확연했다. 이날 주한 중국대사관 춰궈훙 대사,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중한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후난성가무극단민족음악단의 신년음악회, ‘다채로운 후난무형문화예술전, 갑골문 백봉백길 서화전, ‘실크로드의 새로운 얼굴 2016’사진전 등 행사들이 진행돼 흥취가 도도했다.

춰궈훙 대사가 열정에 넘치는 축사를 하였다. 그는 올해는 중한수교 25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간 양국 정부와 국민은 공동히 노력하여 경제문화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했다.”고 이미 취득한 성과에 대해 충분히 긍정하면서 동시에 현재 중한관계에서 일부 어려운 점에 부딪혔는데 앞으로 대화와 소통으로 잘 풀어나가야 한다.”고 중한 관계가 더욱 좋은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기대의 말을 했다.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은 발언에서 역사적으로 인천은 중한교류의 전초기지이기도 하다. 작년에 인천에 위해관을 설치하면서 경제무역교류가 더 활발해졌는데 앞으로도 인천시는 중국과의 협력을 더욱 잘 추진하여 상호 발전과 번영을 도모해 나갈 것이다.”고 표시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활력있고 용맹한 사자춤 공연과 함께 전지(剪紙)공예, 자수, 서화, 흑차 등 중국 후난 특유의 예술품 및 특산물 전시가 있어 인기를 끌었다. 이어 3층 대극장에서 신년음악회가 열려 중국 전통의 민악을 관람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그중 고쟁독주, 비파협주, 얼후합주, 상서 타류자(打溜子)등 프로들이 그 특유의 매력으로 관람자들을 흡인해 장내가 떠나갈듯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환러춘제행사는 중국 문화부에서 2010년부터 시작한 중국 최대규모의 춘제문화 브랜드이다. 문화부를 비롯해 국가 기타 관계부처와 각지의 문화단체 그리고 해외 기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는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과 함께 전통 명절인 설날을 보내고 중국문화를 공유하며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자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이번 2017‘환러춘제행사는 111부터 228일까지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전춘봉 기자 qcf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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