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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지난해 창업기업 131만7천여개…부동산↓도소매업↑

부동산업(35.2%↓) 감소 제외시, 11,129개 증가
도․소매업(7.3%↑), 농‧임‧어업 및 광업(12.9%↑), 교육서비스업(4.3%↑)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용두 기자 |  지난해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부동산업 창업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전자상거래 확대로 도소매업 창업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2년 창업기업 동향’을 3일 발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창업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가 창업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전년대비 7.1%(100,494개↓)가 감소한 131만 7,479개로 집계되었다.

특히, 2020년 주거용 건물임대업 규제강화, 부동산 경기 하락 등으로 부동산업의 신규 창업이 전년대비 111,623개(35.2%) 대폭 감소한 것이 전체창업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 금리인상, 글로벌 공급망 차질, 소비자 물가상승 등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확대에 영향을 크게 받는 제조업(13.3%↓), 금융‧보험업(21.2%↓), 건설업(5.9%↓) 등에서 창업이 감소하였다.

 

이에 반해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 전자상거래 증가, 거리두기 해제, 귀농인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도‧소매업(7.3%↑), 농‧임‧어업 및 광업(12.9%↑), 교육서비스업(4.3%↑), 예술‧스포츠‧여가업(6.6%↑) 등은 전년대비 창업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기반 창업은 22.9만개로 전년대비 4.3% 감소하였으나, 전체 창업기업 중 기술기반 창업 비중은 17.4%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절대적인 창업기업 수도 작년에 이어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창업기업 수는 전년 대비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 창업기업은 전년대비 1% 증가한 11,129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증가업종별' 창업 수 및 증감률

 

(단위 : 개, %)

구분

‘21년

’22년

3/4

4/4

 

1/4

2/4

3/4

4/4

 

도·소매업

102,095

102,430

425,446

116,050

114,364

118,740

107,272

456,426

(1.2)

(0.01)

(9.1)

(0.7)

(8.2)

(16.3)

(4.7)

(7.3)

농·임·어

업 및 광업

3,286

3,548

13,864

4,108

3,746

3,708

4,095

15,657

(8.8)

(13.3)

(6.7)

(12.9)

(10.4)

(12.8)

(15.4)

(12.9)

교육
서비스업

9,285

10,598

40,793

12,175

9,647

10,108

10,606

42,536

(7.5)

(15.9)

(4.4)

(8.5)

(△0.5)

(8.9)

(0.1)

(4.3)

예술·
스포츠·여가

6,051

7,298

26,576

6,360

7,041

7,311

7,606

28,318

(△16.8)

(10.0)

(△4.8)

(6.7)

(△3.1)

(20.8)

(4.2)

(6.6)

* ( ) :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 "주요 감소업종별" 창업 수 및 증감률 

 

(단위 : 개, %)

구분

‘21년

’22년

3/4

4/4

 

1/4

2/4

3/4

4/4

 

제조업

11,690

11,325

47,989

11,799

10,256

10,153

9,387

41,595

(△10.0)

(△1.8)

(△3.9)

(△7.4)

(△16.2)

(△13.1)

(△17.1)

(△13.3)

금융·

보험업

2,597

2,546

10,833

2,476

2,467

2,003

1,595

8,541

(16.2)

(19.1)

(31.4)

(△4.0)

(△20.7)

(△22.9)

(△37.4)

(△21.2)

건설업

16,759

16,267

71,489

18,790

17,676

16,290

14,515

67,271

(3.7)

(0.8)

(7.7)

(△5.5)

(△4.9)

(△2.8)

(△10.8)

(△5.9)

* ( ) :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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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울산 동구와 국회 소통관에서 조선업 고용구조 전환 공동 촉구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22일 김태선 국회의원(울산동구, 환경노동위),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산업기본법’ 제정, 내국인 채용 확대, 외국인 쿼터 축소를 골자로 한 고용구조 전환의 필요성을 정부에 촉구했다. 최근 조선 경기 회복과 잇따른 대형 수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조선소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이 위치한 거제시, 울산 동구는 인구 감소와 상권 위축, 청년·숙련공 이탈이 지속되며 지역경제와 고용 기반이 동시에 약화되고 있다. 조선업 성장이 지역경제와 고용구조로 연결되지 못하는 문제가 고착화되면서, 거제시와 울산 동구는 조선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속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전환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거제시는 조선업 경쟁력을 중장기적으로 유지·강화하기 위해서는 불황기 이후 고착된 저임금, 간접고용, 외국인 인력 중심의 고용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가전략산업에 걸맞은 안정적인 인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내국인 정규직 채용 확대와 채용 연계형 인재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