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자들이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 부근의 해저에서 수백년 역사의 침몰선을 발견했다.
9월 23일 오스트리아 ‘데어 슈탄다르트(Der Standard)’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잠시 신분을 확정하지 못한 이 침몰선은 9월 3일 타구스강(Tagus) 출구의 카스카이스시(Cascais) 부근 해역 12m되는 곳에서 발견됐는데 이 소식이 지금에 와서야 대외에 공포됐다.
현재의 연구에 따르면 향교를 수송하던 이 배가 인도에서 리스본으로 가던중 침몰됐는데 침몰시간은 대개 1575년부터 1624년간으로 추정된다.
보도에 따르면 잠수원이 침몰된 잔해중 향료(후추 포함) 용기 및 일부 포르쿠투갈 문장과 혼천의 도안을 새긴 청동제 대포를 발견했다. 이 도안은 지금의 포르투갈 국기에서도 여전히 볼수 있다.
그외 이 침몰선에는 또 중국 고대 명조 만력연간(明朝万历年间,1573년~1619년)의 중국 자기 및 패각을 실었다. 이러한 패각은 일찍 지급수단으로서 아프리카의 일부지구 조기 노예 무역에 사용됐다.
침몰선 고고 프로젝트 책임자 호르지 프레이레(Jorge Freire)는 이 ‘십년일우’의 중요한 발견을 언급하면서 ‘보호 상황을 보면 발견된 문물 및 선박 자체가 모두 돌출한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카스카이스시 시장은 이것은 “본세기 가장 중요한 고고학발견이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중 발굴작업은 카스카이스 시 정부, 리스본 노바 대학(Universidade Nova de Lisboa)과 해군이 연합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 다음 몇 주일 잠수원들이 침몰선에 대해 진일보 조사를 하게 된다. 역사학자들은 관련 파일을 열람을 통해 이 침몰선의 자세한 신분을 확인할 방침이다.
外媒称,考古学家在葡萄牙首都里斯本附近的海底发现了一艘有数百年历史的沉船。
据奥地利《标准报》网站9月23日报道,这艘暂时尚未确定身份的沉船9月3日在塔霍河口的卡斯凯什市附近海域12米处被发现,但该信息直到现在才对外公布。根据目前的研究,这艘运输香料的船在沉没前正从印度驶往里斯本,沉没时间大致在1575年至1625年间。
报道称,潜水员在沉船的残骸中发现了装香料(包括胡椒)的容器,以及一些刻有葡萄牙纹章和浑仪图案的青铜制大炮。这种图案在今天的葡萄牙国旗上仍能看到。此外,这艘沉船还装载了来自明朝万历年间(1573年至1619年)的中国瓷器以及贝壳。这些贝壳曾作为支付手段,用于非洲一些地区早期的奴隶贸易。
沉船考古项目负责人豪尔赫·弗莱雷谈到这个“十年一遇”的重要发现时表示:“就其保护状况而言,无论是被发现的文物,还是船舶本身,都具有突出的历史价值”。卡斯凯什市市长称,这是“本世纪最重要的一个考古发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