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평양거리의 모습
조선로동당 기관지인《로동신문》이 일전 관변측 사이트를 통해 국가계산기넷과 이동통신넷을 이용하여 개설한 사이트가 적지 않은 가운데 쇼핑사이트인 만물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6년말 개통된 만물상사이트는 조선의 전자상거래업체에서 운영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스마트폰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만물상을 이용할 수 있어서 많은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최근 만물상은 항공권 예약 서비스와 전문점 가상체험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만물상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은 식품 46종, 보건의료제품 27종, 특산품 51종이 포함되어 있다. 구두, 가방, 화장품, 위생용품, 악기, 스포츠 기자재 및 관광 등 기타 상품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조선경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휴대폰은 약 600만부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전체 인구가 2,50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조선의 휴대폰 보급률은 24%에 달한다. 2008년 애급의 통신업체 거두인 오라스콤이 조선측과 공동으로 투자해서 고려링크 통신회사를 설립한 이후 조선의 이동통신 시대가 정식으로 시작되었다.
/ 중앙인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