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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북도, 고령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 받아

경북의 유교·신라·가야 3대 문화 세계적으로 '인정', 경북도, 국내 최다 세계유산 보유한 문화 종주道 자리매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북도는 27일 문화재청이 개최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에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포함한 7개 가야고분군 소재 지자체장들과 함께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가야고분군은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주변의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병존하면서도 연맹이라는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했던 가야문명을 실증하는 독보적인 증거로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한 유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인정받아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7개의 가야고분군은 경북(고령지산동 고분군)과 경남(김해 대성동·함안 말이산·합천 옥전·고성 송학동·창녕 교동 송현동 고분군), 전북(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에 분포돼 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로 경북은 유교·신라·가야의 3대 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국내 최다 세계유산(세계유산 16건 중 6건)을 보유한 문화 종주도(道)가 됐다.

 

이같은 명성에 걸맞게 경북도는 올해 3월 '경북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 계획을 수립, 7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경북의 탁월한 세계유산을 앞세워 미래 경북의 문화관광 생태계를 혁신해 나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세계유산(태실, 누정), 기록유산(만인소, 편액, 내방가사), 무형유산(한지·전통 활문화) 등의 신규 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북을 명실공히 세계유산의 중심지로 우뚝 세운다는 복안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경북의 신라·유교·가야 3대 문화를 전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의 쾌거"라며 "경북은 세계유산의 보고(寶庫)인 만큼, 전통 문화자원을 전승·보존하고 미래 먹거리로 적극 활용·발전시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지방시대를 견인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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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대첩 승전기념 백일장·사생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현충일인 지난 6일, 충남 금산군 진산면에서 열린 ‘제1회 이치대첩 승전기념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지역 학생과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임진왜란 육지전 최초의 승전지로 평가받는 이치대첩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국가사적 지정 추진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이 역사 속으로 들어간 하루 현충일인 6일, 충남 금산군 진산애행복누리센터에서 열린 ‘제1회 이치대첩 승전기념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지역 학생과 학부모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번 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이끈 이치대첩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교육·문화 행사로 마련됐다. 이치대첩, 지역을 넘어 국가가 기억해야 할 역사 이치대첩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이 거둔 육지전 첫 승전으로, 전략적·역사적 의의가 크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26일 열리는 제433주년 기념제에 앞서 이치대첩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궁극적으로 국가사적 지정을 추진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 중 하나다. 문화공연과 어우러진 역사 체험 행사 행사는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백일장과 사생대회, 댄스 및 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