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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한 국제명문학교, 인천 영종 국제학교 설립 의사 밝혀

인천도시공사(iH), 영국 세계적인 최상위급 K스쿨이 설립의향서 보내와
영종 골든테라시티 iH 소유 3만여평 학교부지에 설립 의사 보여
영종 국제학교 설립 건축재원 준비 이미 마쳐
K스쿨, 영국 2400개 사립학교 중 1위·159개국 5400개 IB 학교 중 세계 5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조성윤 기자 |

 

KING’S COLLEGE SCHOOL   Yeongjong, Incheon, Republic of Korea

 

세계적 명성이 있는 영국 사립학교 랭킹 1위, IB교육 세계 5위인 명문학교가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국제학교(유·초·중·고)를 설립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IB 월드스쿨 (The International Baccalaureate World School)은 스위스에 위치한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에서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를 뜻합니다. IB의 교육프로그램은 비판적사고, 통합적 사고를 중시하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27일 영국 K스쿨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영종국제도시 골든테라시티에 국제학교를 설립하겠다는 설립의향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K스쿨 설립대행사 BIEK는 이날 영국 명문사립학교 K스쿨을 소개하고 영종 국제학교 설립에 따른 사업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전해 왔다.

영국 K스쿨에서 보내온 공문에 의하면 이 학교 이사회에서도 인천 영종에 K스쿨 국제학교를 개설하기 위해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K스쿨은 영종 국제학교 설립을 위해 iH 소유 3필지(10만1605㎡·3만여 평)의 학교부지와 인근 부지를 추가로 매입해 국제학교와 교직원 아파트를 함께 건축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도 이미 밝혔듯이 국제학교 유치는 수의계약방식으로 진행한다고 공식화 한 바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IFEZ 송도국제도시 국제학교도 인천경제청장이 직접 학교(영국 해로우스쿨)를 선정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기 때문이다.

K스쿨은 설립의향서에서 한국 정부가 국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 바칼로레아·대학입학자격시험, 국제공인교육 프로그램) 교육을 공교육의 보완책으로 인정하고 있는 기조에 맞춰 K스쿨 (IB)교사 양성 연수 프로그램을 운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 교육자들의 교수역량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제 관광 허브로 도약하는 영종국제도시와 중구 영종이 독립구인 ‘영종구(2026년 7월 시행 예정)’로 부상하는 위상에 맞춰 아이스링크, 펜싱 경기장, 조정 연습장, 수영장 등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 통합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영종국제도시에 K스쿨의 커리큘럼과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갖춘 최고의 국제 교육기관을 설립하려면 적절한 토지와 개발 여건 조성이 필수적으로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K스쿨 국제학교가 한국과 아시아의 표본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K스쿨이 영종 국제학교 설립의향서를 보내와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제학교 유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설립의향서에 대한 협의를 거쳐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K스쿨은 지난 2020년부터 영종 국제학교 설립에 대한 의지를 갖고 꾸준히 개진해 왔다.

K스쿨은 1829년 킹(KING) 조지 4세에 의해 왕실 헌장에 따라 설립됐으며 영국 최고의 명문학교그룹 12개 학교 모임인 이튼(Eton) 그룹 학교의 일원으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K스쿨은 지난해 영국 내 2400개 사립학교 중 1위로 평가받았고 국제적 학업 역량은 전세계 159개국 5400개 IB 학교 중 세계 5위를 차지한 세계적인 명문학교로 알려져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영종 주민들은 “세계적인 명문학교가 영종에 유치된다면 한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글로벌 명품 학군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스쿨은 지난 8월 인천경제청이 영종 국제학교 유치를 위해 고시공고를 통해 제1안 학교 주도 개발방식에 참여할 수 있는 국제학교가 있는지에 대한 참여 의견서를 접수 받은 2개 학교 중 한 학교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만여 평의 학교부지 그대로 학교가 개발하는 방식을 주장해 온 영종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명문 국제학교를 유치할 수 있을지, 아니면 경제청이 당초 주장한 기존 학교부지를 쪼개서 일부 상업용지로 축소하는 형태로 공모를 진행할지는 인천시민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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