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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서울시 뚝섬·송현광장, 열린 조각 전시장으로 변신!…'서울조각전시+'개최, 조각 73점 전시

민간과 적극 협업해 도심 곳곳 매력적인 조각작품 전시로 활기 불어넣을 예정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서울시는 뚝섬한강공원과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민간 협력 조각 전시 '서울조각전시+'를 개최하고, ‘조각도시서울’ 만들기에 나선다.

 

‘조각도시서울’은 서울의 공원 등 열린 공간에 수준 높은 조각작품을 전시해 서울 전역을 거대한 ‘지붕 없는 전시장’으로 변신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조각전시+'를 통해 민간 단체 또는 개인이 뚝섬한강공원과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자유롭게 전시를 기획할 수 있으며, 시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15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서류·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참여 단체·개인을 선정했다.

 

뚝섬한강공원은 ㈜아트밸리, 열린송현녹지광장은 한국조각가협회가 선정돼 자유로운 조각 예술의 장을 펼친다.

 

뚝섬한강공원에서는 5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아트밸리의 기획전시 '걸음이 머물다(백문이불여일견, 百聞而不如一見)'가 진행된다. ‘향유, 화합, 교감, 균형, 힐링, 사랑’의 소주제로 시민들의 마음과 발걸음, 시선이 머물게 하는 작품 50점을 선보인다. 주제별 작품은 유형을 다르게 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전시를 기획한 이재걸 감독은 “자연, 인간, 도시를 하나로 아우르는 ‘공존(共存)’의 진정한 가치를 담아내며 시민들의 바쁜 일상에 현대조각의 멋과 향기를 더하고자 했다”며, “더 나아가 글로벌 예술 허브로 성장한 서울의 문화적 위상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는 5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국조각가협회의 기획전시 '감성 한 조각'이 열린다. 원로작가부터 청년작가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명 조각가들의 대형작품 총 23점을 선보여 열린송현녹지광장을 찾는 모든 이에게 야외 공원과 조각이 함께하는 휴식, 힐링, 재미를 선사한다.

 

전시를 기획한 이후창 작가는 “도심 속 탁 트인 열린광장에서 동물, 자연, 환경 등 다양한 주제 및 소재로 구현한 야외 조각작품을 통해 광장을 찾는 모두가 예술과 호흡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시를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조각도시서울+서울아트위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전시관람 SNS 인증이벤트'를 개최한다. 전시 기간 내 열린송현녹지광장 '감성 한 조각' 또는 뚝섬한강공원 '걸음이 머물다' 중 한 곳을 관람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6월 12일까지 진행되고, 선정자 20명은 6월 19일 ‘조각도시서울+서울아트위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발표된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계정 내 게시물을 확인하면 된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조각도시서울’ 프로젝트의 민간 협력 사업이 첫발을 떼게 되어 기쁘다. 서울의 열린 공간에 펼쳐지는 실험적인 협력 사례로 시민들에게는 예술을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예술가들에게는 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어진 ‘조각도시서울’ 프로젝트의 다른 전시들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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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의 벽을 허물고, 삶의 품격을 더하다… 삼성노블카운티, 개원 24주년 맞아 공동체 축제 열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2001년 문을 연 삼성노블카운티가 24주년을 맞았다. 단순한 고급 주거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진 ‘공동체적 시니어 타운’으로 성장해온 이곳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함께 나이 든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묻고 있었다. “노년의 삶도 존엄하게”… 클래식 무대에 담긴 위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삼성노블카운티는 지난 9일, 개원 24주년을 기념해 입주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무대에는 성악가 백재은, 곽민섭, 김수한, 김준교, 신엽 등 국내 클래식 음악가들이 출연해 품격 있는 공연을 펼쳤다. 피아니스트 김남중과 색소폰 콰르텟 ‘에스윗’이 더한 연주는, 무대와 객석을 넘나들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문화 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고령층에게 ‘공연의 감동’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삶의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 쓴 ‘공감의 시’ 이날 행사에는 단지 구성원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아이들도 함께 참여했다. ‘온세대 글쓰기·그림그리기 대회’는 입주자·지역주민·어린이들이 같은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내며 세대 간의 간극을 자연스럽게 좁